인쇄 불량은 인쇄회사에서 풀어야 할 최대의 과제가 아닐까? 불량 제로(0)를 슬로건으로 회의, 공정개선등을 지속적으로 하고는 있다지만 불량이 줄어들지는 않는가 보다. 또한, 경각심을 주기 위하여 공장내에 예를 들어 “무결점 인쇄만이 우리의 살길이다” 라는 큰 현수막이 걸려 있는 것을 쉽게 볼 수 있다.
그렇다면, 이러한 것만으로 충분히 달성 될 수 있을까? 사람이 잘 할 수 있는 것이 있고, 잘 할 수 없는 것도 있다. 바쁘게 돌아가는 생산 현장에서 글자에서 ‘점’이 빠지거나, 오타가 있거나, 잉크 튐, 미세한 색상 오차, 금박 불량, 오시 불량 등을 쉽게 확인 할 수 있을까? 답은 결코 쉽지 않다는 것이다. 특히, 요즘 같이 짧은 납기, 인건비 상승 조건에서는 더욱더 쉽지 않다. 그래서인지 요즘 검수 장비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는 있는데, 이들 대부분이 인쇄공정이나 후가공 과정에서 사용되는 장비들이다보니, 이러한 검수 장비들 대부분이 불행하게도 데이타 검수부터 시작되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데이타에서부터 불량을 없애 준다면 좋지 않을까? 그래서 나온 데이터 검수 프로그램을 지금부터 소개하려고 한다.
먼저, 프리프레스에서 발생하는 대표적인 데이터 불량 내용을 살펴보기로 하자.
원본과 수정본 차이의 비교검색이 제대로 되지 않음
흰색 오버프린트 검색 불량
수정 오타 검색 불량
수정 후 오브젝트가 밀림
수정 요구사항이 적용되지 않음
일러스트레이터에서 RGB이미지 확인의 어려움
칼라토크가 공급하는 검수 프로그램 EyeSharp(아이샵)과 InspectSharp(인스펙트샵)은 프리프레스에서 발생하는 이러한 불량을 작업전과, 작업후에 신속히 발견하고 방지, 제거 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그럼 이제부터 아이샵을 이용한 데이타를 비교확인하는 과정을 보도록 하자. 기존 파일에서 일부 수정되어 다음과 같은 수정 파일을 받았으며, 원본은 아래와 같다.
[그림1] 수정된 파일 | [그림2] 원본 |
[그림3] 원본과 수정본 자동 비교 결과
아이샵이 없는 경우 작업자는 2개의 파일을 대비해가며 수정된 부분을 확인해야만 한다. 그러나, 아이샵이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에 설치되어 있을 경우, 아이샵툴을 선택한 후에 원본과 수정본을 불러들여 비교하면 다음과 같이 원본과 다른 곳이 즉각적으로 자동으로 표시된다.
검색결과 위로부터 14개가 원본 파일과 다른 곳으로 표시된다.
수정 파일과 원본 파일을 아이샵 상태에서 번갈아 보면서 어떤 내용으로 변경되었는지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그림4] (위쪽부터) 수정본 기준 다른 곳 표시, 원본 기준 다른 곳 표시
예를 들어 1번과 13번은 ‘팩샵’글자가 추가, 그리고 ‘레몬티’는 위치 변경, 2번은 밑줄 선의 길이와 위치가 약간 변한것을 보여준다. 3/4/5번은 점의 위치, 콤마등이 변경, 5~12번은 이미지에서 색상, 망점%등이 변한 것을 보여준다. 비교하는 방법은 여러가지로 할 수 있다.
설명한 것처럼 고객이 보내준 수정파일을 기준으로 기존 원본을 비교할 수 있고, 기존 원본을 기준으로 새로 받은 수정본을 비교할 수 도 있다. 또한, 수정 내용이 잘 되었는지 기존 파일과 비교할 수 도 있다.
[그림5] 검수 환경 설정
다음으로는 고객 신규 데이타가 인쇄에 적합한 상태인지를 자동으로 검수하는 인스펙트샵을 간단히 보도록 하자. 고객 데이터를 어도비 일러스트레이터에서 불러들인 후 인쇄에 부적합한 RGB이미지, 미세 글자 혹은 선, 화이트 오버프린트, 녹아웃 등이 있는지 확인한다. 시간 소모적이고 부정확할 수 있는 것을 피하고자 어떤 작업자는 AI파일을 PDF로 변환 후 아크로밧(Acrobat)에 있는 프리플라이트 기능을 활용하여 체크한다.
[그림6] (위쪽부터) 자동 검수 상태A, 자동 검수 상태B
[그림7] 화이트 오버프린트 수정하면 녹색상태로 변경
|제품문의|
칼라토크 ☎ 010-2398-4739 이메일 colortalks@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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