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인쇄계2018.06] ㈜앤픽스시스템즈, 2018년 KT&G 사인물량 입찰 1위 업체에 UV프린터 2대 및 UV잉크 공급

_NEWS_/DigitalPress

by 월간인쇄계 2018. 11. 23. 16:05

본문


종합UV프린터장비와 관련 솔루션 공급업체 ㈜앤픽스시스템즈(대표이사 김세훈/www.npixsys.com)이 출범 2개월 만에, 국내에서는 단일규모로 가장 큰 사인출력물 입찰 중에 하나인 KT&G의 2018년도 사인물 일괄입찰에서 1위를 차지한 ㈜포시의 전략적 파트너로 참여, 교세라 헤드가 장착된 최고 사양의 UV프린터와 직접 국내에서 생산한 교세라 헤드용 프리미엄 UV잉크까지 파격가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관련업계에서는 상대적으로 크게 낮춘 입찰 금액으로, 세계 시장에서 가장 비싼 가격으로 알려진 UV프린터 헤드인 교세라 헤드를 장착한 UV프린터로 국내시장에서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 되어오던 많은 대형 UV프린터들과 겨룬 KT&G의 엄격한 수준의 품질테스트에도 단연 최고의 품질로 인정받아 공급하게 된 것에 대해 화제가 되고 있다.

㈜앤픽스시스템즈의 사업총괄본부장 백봉철부사장은 앞으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가격경쟁력 등을 기반으로한 절대적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가장 좋은 품질을 제공하면서도 가장 UV인쇄단가가 낮은 업체로 빠르게 자리를 잡겠다고 밝혔다.


|INTERVIEW|

합리적인 가격의 고품질 UV프린터를 공급, 시장에서 바람을 일으킬 것

㈜앤픽스시스템즈 사업총괄본부장 백봉철 부사장


Q 아직 업계에서 ㈜앤픽스시스템즈는 익숙하지 않은 이름인데.

A 사실 ㈜앤픽스시스템즈는 신생법인이라기보다는, 기존에 미국 EFI Vutek, 일본 ROLAND, 이탈리아 VALIANI 컷팅기에 이르는 해외 프리미엄급 및 고가장비들로 이미 국내에 잘 알려진 대표적인 장비브랜드에 대한 한국 공인대리점이었던 ㈜앤픽스가 프린팅사업부를 독립법인으로 분할, 새로운 자본으로 구성된 자회사로 볼 수 있다.

㈜앤픽스는 수년간 해외 유수의 UV프린터 전문브랜드와 지속적으로 공동 연구개발을 진행하면서, 최고성능의 한국형 UV프린터 장비를 개발하기 위해, 그 동안 세계 곳곳의 UV프린터 브랜드와 교류 및 협의를 진행하여 왔고, 각 브랜드 별 장비를 철저하게 검증하고 테스트하는데 많은 시간과 투자를 하여왔고, 이들 업체 중에서 가장 월등한 UV프린터와 기술력을 가지고 있던 ‘YOTTA’와 한국형 UV프린터 생산 및 공급에 관한 독점계약을 체결했다.


Q 최근, 교세라헤드를 장착한 YOTTA UV프린터들이 시장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데, UV잉크사업까지 동시에 진출한 계기는.

A ㈜앤픽스시스템즈는 세계 최고가의 교세라 프린터헤드를 사용하기 때문에, 평소 UV프린터의 유지보수와 관리방법을 마련하기 위해 각별히 노력을 다하고 있고, UV잉크에 많은 불순물이 내포되어 있는 경우 UV프린터의 핵심인 프린터헤드의 수명에 치명적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판단하고, 최근 저질의 출처불명의 UV잉크들을 중국, 대만, 인도 등에서 마구잡이로 수입하여 판매하는 사례를 크게 경계하고 자사의 장비는 직접 나서서 보호해야 한다는 책임하에 국내산 UV잉크의 개발에도 그 동안 많은 투자와 노력을 다하여 왔다.

그 결과, 교세라, 리코 등 해외 주요 프린터헤드 제조업체로부터 품질 테스트 및 잉크인증을 통과할 정도의 높은 기술력을 가진 국내의 잉크수출 전문기업과 국내 독점판매계약을 체결, 전략적 제휴를 맺고 각종 프린터헤드에 대해 최적의 UV잉크를 개발해서 ㈜앤픽스시스템즈의 자체 잉크브랜드인 ‘UV&(유브이 앤)’을 출시했고, 이러한 수년간의 노력과 철저한 사전 준비 때문에, ㈜포시에게 최저의 UV장비와 UV잉크를 공급할 수 있게 되었다. 이미 5월초부터 교세라 헤드, 리코 헤드, 코니카미놀타 헤드, 엡손 헤드 등에 최적화된 각종 호환 UV잉크를 출시했고, 카트리지 타입의 UV 호환잉크(Compatible Ink)도 220ml, 440ml 두 타입에 대해 상당히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모두 출시했다.


Q 2017년 출력사업진출 선언 후에 현재 출력사업 준비는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A 홈페이지에 게재하고 있는 UV김박사컬럼으로 국내에서 UV프린터에 대한 상당한 기술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당사의 김세훈 대표이사가 사실 LG를 비롯한 주요 대기업에서 상품기획실 및 마케팅을 담당, 출력사업과 상당한 업무적 상관을 가지고 있고, ㈜앤픽스시스템즈도 EFI VUTEk H2000PRO 하이브리드 UV프린터, 한국형 YOTTA UV프린터(교세라헤드)와 이번 달 신제품 출시예정인 한국형 YOTTA 1.8미터급 UV프린터(교세라헤드) 그리고 이탈리아 VALIANI컷팅기에 이르기까지 출력사업을 위한 모든 H/W장비준비를 마친 상태이다. 

사실상, 최상위 레벨의 다양한 UV프린터장비들을 직접 공급하는 장비업체이면서 자체 국내OEM개발한 프리미엄UV잉크 등, 국내에서는 이들 두 가지 핵심사업을 모두 진행하는 업체는 ㈜앤픽스시스템즈가 유일하다고 할 수 있다.

그렇기 때문에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가격경쟁력을 가지게 되었고, 이러한 절대적인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에서 가장 좋은 품질을 제공하면서도 가장 UV인쇄단가가 낮은 업체로 빠르게 자리를 잡겠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Q 최근 라텍스 화이트잉크 출시에 대해 UV프린터전문 공급업체 입장에서 어떤 의견을 가지고 있는지.

A 이미 최첨단의 UV프린터가 시장을 주도하고 있는 상황이 되었고, 뒤늦은 라텍스 화이트잉크 출시는 UV프린터에게는 특별히 경계할 내용은 아닐 것이다.

라텍스프린터가 어떤 면에서 보면 UV프린터와 대등한 기술도 있겠지만 4차 산업혁명을 중심으로 세상이 급속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 열풍기로 불을 쬐여서 잉크를 말리는 방식이 계속 고수되어야 하는 건 참으로 아이러니한 일이라고 보여진다.

열로 인해 얇은 소재가 눌어버리거나 변형이 되는 것에 대한 해결책으로 라텍스프린터가 온도를 낮추려고 노력하였다고 들었지만, 그 결과도 잉크를 건조시키기 위해서는 여전히 최소 65도 이상 유지해야 한다는 발표내용을 보면서, 고열 열풍기 방식을 진정 피할 수 없어서 고온을 견딜 수 있는 라텍스 전용소재를 사용해야 한다면, 고가의 라텍스장비에 대한 초기비용과 소재에 비용은 부담으로 작용되지 않을 수 없는 일이라고 본다. 

실제로, UV프린터는 4차 산업혁명의 중심기술인 3D프린팅 기술이 적용된 차세대 최첨단 인쇄방식이라고 할 수 있다. 잘 알려진 바와 같이, 3D프린팅 기술은 Additive(적층)기술을 근간으로 한다. 이는 뿌려진 잉크 위에 계속 적층을 하며 쌓아갈 수도 있고, 아크릴과 같은 입체감을 표현하는 것조차 어려운 일이 아니지만, 안타깝게도 라텍스프린터에서는 이러한 구현을 할 수가 없고 평면인쇄를 벗어나기 어려운 기술구조라 UV프린터와는 견줄 상황은 아니라고 본다.

특히, 최근 출시했다는 라텍스프린터의 화이트잉크가 투명지에 3레이어로 인쇄가 가능한지 여부를 판단해 보아야 할 것 같아 보인다. 왜냐하면 이것이 화이트잉크를 사용하는 주요 목적 중에 하나이기 때문이다.



Q 끝으로, 한국 UV 프린터시장에서 장비의 가격접근성에 대해 얘기한다면.

A UV프린터는 그 동안 너무 비싼 가격으로 일부 대형인쇄업체만의 전유물과 같은 개념으로 자리하고 있던 것이 사실이지만, 지금은 세계 최고가 프린터헤드로 알려진 교세라 헤드를 장착하고도 해상도 2400dpi, 4pl(피코리터), 초고속 인쇄까지 가능한 수준의 장비가 ㈜앤픽스시스템즈에서는 모든 가격거품을 제거하여 약 1억원이면 충분히 구입이 가능하다.

지금까지는 대형 UV프린터 (3.2m급 UV프린터)의 장비들이 약 3억~7억원 대의 높은 가격대에서 판매가 되었던 사실을 감안하면 상당히 낮은 가격이다.

2018년은 수년간 ㈜앤픽스에서 준비해 오던 UV장비, UV잉크, UV출력 등의 사업실행을 위해 ㈜앤픽스시스템즈는 10억원의 자본을 확보하였고, 상반기중에 모든 사업을 마무리하겠다는 사업방침을 확정했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