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09.10] 삼화롤러스, 전기 Autoclave 도입, 가동 시작

삼화롤러스, 전기 Autoclave 도입, 가동 시작
기존 제품보다 한 단계 높은 품질의 롤러 생산이 가능해져

㈜삼화롤러스(대표이사 고재훈/www.samhwarollers.co.kr)는 지난 달 새로운 타입의 전기 가마(Autoclave)를 도입, 가동을 시작했다. <사진>
이번 도입은 삼화롤러스에서 WESTLAND제품의 고급롤러를 독일과 같은 방식으로 생산함에도 불구하고 설비의 미세한 차이로 인하여 그 동안 고객들이 가졌던 품질에 대한 편견을 완전히 해소하고 WESTLAND 생산 제품보다 더 좋은 품질로서 신뢰를 확보하고 파트너로서의 역할을 다하기 위한 것으로 WESTLAND에서 보유하고 있는 전기 가마(Autoclave)보다 성능이나 능력 면에서 우수한 제품을 도입하게 되었다.
이번에 도입한 새로운 타입의 전기 가마(Autoclave)는 전기가열 방식이고, 단계별 승온, 승압 공정이 실시간으로 터치 콘트롤 판넬에서 PLC에 의한 자동제어시스템으로 나타나 공정 단계별 현황을 한 눈에 볼 수 있으며, 국내 최고 수준에 맞춘 것으로 괄목 할만하다.
모든 고무 제품의 품질 완성은 황과 고무의 가교결합이 일어나는 가황공정에서 이루어지는데, 이때 중요한 인자가 압력 상승과 온도이다. 고무가 경화되기 전에 고무 안에 있는 기포를 강압적으로 빼내어야 생산 제품에서 Pinhole이나 큰 기포에 의한 흠집이 발생하지 않는다. 기존의 가황 가마는 직접 스팀 가열방식으로 온도증가에 비례한 압력 상승으로 고무 재질의 온도 조건에 영향을 받으므로 압력 상승에 한계가 있었고, 이로 인한 불량이 미미하지만 발생하였다. 또한 가황공정으로 인하여 산성의 폐수가 배출되면서 철심(core)을 녹슬게 하고 환경오염도 발생하게 되었다. 하지만, 전기 가마는 직접 스팀 노출이 없으며, 승온과 승압을 별개로 하는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에 원료 재질별 맞춤식 가황조건(압력, 온도)을 컨트롤 할 수 있어 화학적 완성도를 최고에 이르게 하여 고무의 밀도를 높이고, 인장강도와 같은 물리적인 성능을 향상시켜 제품의 질 뿐만 아니라 수명 증가에도 기여한다.
그리고 부가적 효과이지만 롤러생산에서는 중요한 문제로 산성의 응축수로 부터 철심(core)의 베아링자리 손상을 방지하고, 깨끗이 유지하여 공정 후 녹 제거가 불필요 하다.
이로서, ㈜삼화롤러스는 그 동안 내재적으로 문제시 되어왔던 core의 마감처리 문제나 Pinhole 및 기포 등에 의한 불량요인 인자들을 일시에 제거 함으로서 소소한 납기 지연 문제를 해결하고 더 좋은 품질로서 고객 서비스를 할 수 있게 되었으며, 앞으로 정부의 녹색성장에 발 맞추어 친환경 기업으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041)534-68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