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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8.12] 한신인쇄, UV 및 수성코팅 겸용 RMGT 940ST 6색 LED UV인쇄기 본격 가동 시작

_기업탐방_/국내 장비 도입 사례

by 월간인쇄계 2019. 6. 26. 1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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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셋과 UV인쇄·RFID 부착·친환경 고품질 패키지 전문 제작기업 한신인쇄㈜가 지난 8월 UV 및 수성코팅 겸용 RMGT 940ST 6색 LED UV인쇄기를 피엠교역상사를 통해 도입하고 최근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 한신인쇄 이상억 대표이사는 “이번에 도입한 장비는 인라인으로 고품질 인쇄와 함께 탁월한 품질의 UV, 수성, 유성코팅이 가능한 인쇄기로 친환경을 강조하는 시대 흐름에 부응할 수 있으며, 인쇄과정에서 파우더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코팅이나 라미네이팅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친환경, 고품질을 가장 우선으로 업계를 선도하면서 친환경적이면서 비용 효율적인 패키지 프린팅 팩토리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한신인쇄㈜에서 국내 4호기로 도입한 UV 및 수성코팅 겸용 RMGT 940ST 6색 LED UV인쇄기는 오프셋 인쇄 6도에 UV 코터(UV 및 수성코팅 겸용)가 장착된 장비로 LED UV 인터덱(Inter Deck) 3유니트와 IR 드라이어가 탑재되어 있으며, 특히 케미칼 엠보싱이 뛰어나며, 암모니아성 냄새가 안 나고 파우더를 사용하지 않아서 청소 시간이 절약되고, 닥터설치가 불필요하다.

이러한 기능상의 이점으로 인해 38%가량의 생산성 향상을 이룰 수 있는 UV 및 수성코팅 겸용 RMGT 940ST 6색 LED UV인쇄기는 친환경적인 측면에서 탁월하며 전력소비가 재래식 UV장비에 비해서 1/10 이하로, 전기요금 절감도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무엇보다 인라인으로 작업할 수 있는 수성코팅 품질이 탁월하기 때문에 최근 제약패키지에서 인체유해물질 검출에 대한 규제가 점차 강화되고 있는 흐름에서 친환경 고품질 패키지 제작에 있어 큰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Q 한신인쇄에 대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A 1984년 인쇄후가공 전문기업 성림문화를 시작으로 고품질 패키지 인쇄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한 이후, 2000년 7월 한신지기인쇄공사에서 법인 전환한 한신인쇄㈜는 썬에스지엠 자동접착라인 드래곤, 니코와 산와 톰슨기, RFID접착기, 자동 탈지기, 미마키 수지판 출력기까지 고품질 패키지 후가공을 위한 모든 설비를 갖추고 있습니다. 편집부터 인쇄, 후가공까지 전 공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한신인쇄㈜는 지난 8월 UV 및 수성코팅 겸용 RMGT 940ST 6색 LED UV인쇄기를 도입하고 최근 본격 가동을 시작했으며 전체 물량 가운데 70~80% 정도의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제약 패키지와 함께, 이번 장비 도입을 계기로 고품질 친환경 패키지를 무기로 제약과 화장품 패키지 분야에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계획입니다.



Q 2색 인쇄기에서 6색 인쇄기를 교체 도입하신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우선, 초기에는 하청 물량 비중이 높았지만 지금은 전체 물량의 80%가 원청 물량이기 때문에 인쇄부터 후가공까지 한신인쇄㈜ 제품에 대한 보다 엄격하고 철저한 품질 관리가 필요했습니다. 거기에 이제 제약회사에서도 패키지에서 인체유해물질이 검출 되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으며 향후 이에 대한 규제가 더 강화되고 있는 흐름에서 인라인으로 신속한 고품질 인쇄와 더불어 탁월한 품질의 수성코팅을 비롯한 후가공이 가능한 장비가 필요했습니다.



이번에 도입한 UV 및 수성코팅 겸용 RMGT 940ST 6색 LED UV인쇄기는 국내에서 인라인으로 수성, 유성, 부분코팅 작업이 가능한 두 번째로 도입된 장비로, 타사보다 시장에서 앞서 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장비 도입 이전에는 내부에서 인쇄를 하고, 오프라인으로 외주 UV코팅을 처리하고 수성코팅 테스트도 했었지만 만족스럽지 못했는데 이 부분을 확실하게 해결할 수 있게 되었으며, 발주처에서도 매우 만족스러움을 표시하면서 전 품목을 수성코팅으로 작업하겠다는 결정을 내렸습니다.

또한, 장비 도입 이전에는 인쇄공정에서 파우더를 사용한 뒤에 코팅이나 라미네이팅을 하게 되면 효과가 감소되는 경우가 많았는데, 새로 도입한 장비는 파우더를 전혀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CCCP지에 라미네이팅을 하게 되면 거울과 같이 얼굴이 비칠 정도로 후가공 작업효과가 훨씬 높아졌습니다.



아직은 시장에서 코팅보다 라미네이팅을 통해 강도가 있는 편을 선호하고 있지만 점차 친환경적인 부분이 더 강조되고 있기 때문에 수성코팅에 대한 수요도 더욱 많아질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외에도, 인쇄 준비과정에서 인쇄기에 수지판을 걸면서 각도가 살짝 틀어진 것을 맞출 수 있는 기능 등으로 빠른 작업준비가 가능하고, UV코팅과 수성, 유성 코팅 작업을 전환하는 과정에서 현장 인력이 직접 청소할 필요 없이 10분 이내에 자동으로 청소가 마무리 되어, 신속하고 완벽한 작업전환이 이루어진다는 것 역시 새로 도입한 장비의 강점입니다.

결국, 지금까지 줄곧 추구해왔던 친환경적이면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인쇄 현장을 만들어보겠다는 한신인쇄의 기조에 가장 적합한 장비라 할 수 있습니다.


Q 일반적인 업계 흐름보다 한발 앞선 장비 도입이 인상적입니다.

A 1988년 일본에 가서 처음 자동 접착, 포장기를 보고 이제 이런 장비들과 자동화 흐름이 국내에도 도래할 것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후 그 해부터 사회적으로 노사문제가 불거지기 시작하면서 인쇄관련 현장에서 젊은 인력을 구하기가 어려워졌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서 기존에는 장비 1대에 10명이 필요했던 접착기를 자동 접착기로 교체하고, 톰슨기 역시 자동 톰슨기를 도입, 서울시내에서 처음으로 자동접착기와 자동톰슨기 설비를 구동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장비 도입이 일반적인 국내 인쇄업계의 친환경 흐름보다 조금 더 앞서 있다고 보지만, 제조업에 있어 가장 중요한 것은 남보다 앞선 시도를 통해 변화와 혁신을 이끌어야 하는 것이기 때문에 충분히 가치 있다고 생각합니다.


▲ 피엠교역상사 한양우 회장과 함께


Q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서 말씀 부탁 드립니다.

A 지금까지는 후가공에 특화되어 있어 거래처 신뢰를 이어왔다면 이번 장비도입을 계기로 한신인쇄 제품의 브랜드 품질 가치를 더 높일 수 있도록 고품질 인쇄와 후가공을 가장 우선에 두고 작업을 진행할 것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친환경 고품질 패키지에 대한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을 진행할 것이며 장기적인 계획이면서 반드시 해 보고 싶은 부분은 제약업체들이 생산공정에서 받는 GMP인증과 같이 한신인쇄의 인쇄현장도 제약 공정에 버금가는 깔끔하고 쾌적한 환경으로 만들어 보는 것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한신인쇄㈜

서울시 중구 동호로27길 43

전화 02)2277-6344  │ 팩스 02)2268-4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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