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19.05] 하이델베르그 수프라세터 CtP 자동 제판 라인, 제판공정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켜

한국하이델베르그㈜(대표이사 민경일/www.kr.Heidelberg.com)는 최근 기존의 CtP 시스템을 혁신적으로 자동화해서 대량의 판을 빠르고 정확하게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 프리프레스 공정의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올릴 수 있는 솔루션을 국내에 소개했다.

일반적으로 1~2개 자동 카세트 또는 멀티 카세트를 사용하는 경우, 판을 카세트에 넣는 과정에서 폐박스 쓰레기가 발생하고 일부는 폐판이 되기도 한다. 그리고 현상된 판을 스태커에서 다시 거래처별, 작업별 또는 기계별로 분류하는 과정에서 판이 손상될 수도 있다. 이렇게 분류된 판을 다시 인쇄 현장에 전달하게 되면 인쇄기의 종류에 따라 판 펀칭 및 꺾음(밴딩) 과정을 거처야 하는데 이 과정에서도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들어 판 펀칭은 CtP에서 자동으로 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으나, 이 과정에서도 조심하지 않으면 역시 판이 손상될 수 있다. 이렇게 사용자가 판을 취급하는 과정에서 발생될 수 있는 문제들을 최소화하기 위해서 한국하이델베르그에서는 다음과 같은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1. 자동 팔레트 로더 APL 106K(Auto Pallette Loader 106K)

판 주문시 박스 단위로 주문을 하지 않고 판을 팔레트 단위로 주문할 수 있다. 주문 가능한 단위는 0.3mm 판재 사용 기준 300장, 600장, 900장 및 1,200장 단위로 주문이 가능하다.

일반적으로 1,200장 단위로 주문을 하는데, 이렇게 주문해 사용하면 판 장착 시간이 2~5분 이내로 끝나 CtP 활용도가 좋아지고 CtP 작업자들도 편하게 작업할 수 있게 된다. 판과 판 사이의 간지는 자동으로 분류되어 간지 박스로 모인다.

예를 들어 한 달에 6,000장을 사용한다고 하면, APL 106K 장비로는 5번 판 교체를 하는데 10~25분밖에 걸리지 않는다. 100장씩 사용하는 자동 카세트를 이용하는 경우와 비교해 판 교체 시간과 빈 박스의 처리 시간을 크게 절약할 수 있다. 그에 따라 CtP 활용도가 높아지며, 작업도 편리해지고 부주의에 의해서 발생할 수 있는 판 손실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어 매우 경제적이다.

2. 자동 스태커 시스템

출력되는 판에 2D 바코드를 자동 삽입하여 출력되는 모든 판을 사용자의 필요성에 따라 자동으로 분류해 주는 시스템으로, 분류하는 방식은 고객별, 작업별 또는 인쇄 기계별 분류 등 사용자의 필요에 따라 정의할 수 있다.

이 외 선택적으로 자동 밴딩 시스템, 자동 검수 시스템 등 다양한 기능을 추가해 품질과 생산성을 더욱 높일 수 있다.

3. 자동 밴딩 시스템

현상 후 판이 분류되기 전에 자동으로 바코드 인식에 의해서 판 꺾음을 할 수 있으며 판 꺾음이 필요 없는 판은 자동으로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 지나치게 된다.

4. 자동 검수 시스템

대부분의 CtP는 현상 및 수세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현상기 관리 또는 현상액 교체 주기를 맞추지 못하는 경우에는 과현상이나 현상 부족 등의 문제가 발생될 수 있다. 또한 레이저 세기가 맞지 않아도 출력에 문제가 될 수 있다. 자동 검수 시스템은 품질 체크할 수 있는 코드를 판에 자동으로 삽입해서 판 출력과 동시에 전수 검사를 통해 이상 유무를 바로 바로 확인한다. 또한 검수된 판의 이력 정보는 자동으로 서버에 저장되어 관리할 수 있으며 이상이 있을 경우 등록된 관리자의 휴대폰이나 메일로 자동으로 전송되게 할 수도 있다.

 

▲ QC 카메라로 판 전수 검사

이 외에도 분류된 판 목록 자동 출력 시스템, 이상이 있을 경우 자동으로 알려주는 알람 시스템도 있다.

자동 팔레트 로더에서 CtP, 스태커까지 이어지는 자동 제판 시스템의 구성은 다양한 형태로 가능하다.

하이델베르그 수프라세터 CtP와 자동 제판 시스템은 최상의 콤비로 작업 현장 개선, 사용자 편의성 향상, 경제성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현재 국내에도 이 자동 시스템이 성공적으로 도입된 바 있다.

▲ 구성도샘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