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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연합회 고수곤 회장, 신년사 발표

_NEWS_/종합

by 월간인쇄계 2020. 1. 2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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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연합회 고수곤 회장, 신년사 발표

인쇄산업 발전과 중소인쇄업체 생존권 확보를 위해 대응해 나갈 것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회장 고수곤/이하 인쇄연합회) 고수곤 회장이 2020년 경자년을 맞아 신년사를 발표했다.

고수곤 회장은 신년사에서 “국내외적인 여러 요인들로 인해 인쇄업체들이 매우 어려운 상황”이라고 하면서, “연합회는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와 ‘조달청 인쇄기준요금 재시행 요구’,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추진’ 등을 통해 인쇄산업 발전과 중소인쇄업체 생존권 확보를 위해 대응해 나갈 것을 밝혔다.


신년사


사랑하고 존경하는 인쇄가족 여러분 !

다사다난했던 기해년을 뒤로하고 경자년 새해를 맞이하였습니다. 올 한해도 여러분들이 희망하는 모든 소원들이 성취되고 가정에는 행복이 충만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최근 우리나라 경제는 대외적으로 미중간의 무역전쟁과 북핵문제, 세계적인 경제 위기와 대내적으로 최저임금의 급격한 인상, 내수시장 침체, 수출 저조 등으로 성장률이 급격히 낮아지고 있고, 우리 인쇄산업 환경은 인구감소와 디지털화로 인쇄물 수요는 점점 감소하고 있으며 최저임금 인상 및 자재비 상승으로 생산원가가 꾸준히 높아짐으로써 인쇄업을 지속하기 힘든 한계기업이 나날이 증가하여 보진재 등 전통 있는 중견인쇄업체마저 문을 닫는 현실입니다.

이에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는 인쇄업계와 인쇄업의 94%를 차지하는 중소인쇄업체를 대변하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인쇄업의 부활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인쇄업계의 어려움을 극복코자 공동구매와 공동판매 사업으로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있으며, 조합원들이 주문·생산·공급의 인쇄 전과정을 아우르는 서비스 질 향상을 통해 ‘강한 인쇄업체’로 거듭나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입찰 시 ‘소기업 공동사업제품 우선구매제도’에 의한 공동상표로 입찰에 참여하여 조합원 및 지역조합, 연합회의 수익창출에 기여하고 있으며 이를 더욱 발전시켜 조합원들이 공공기관 입찰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정착시켜 나갈 것입니다.

공공기관에서 보훈복지단체와 수의계약을 늘리고 있는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기획재정부에 공공기관 평가제도를 개선토록 요청하였고, 지자체, 국군인쇄창, 신문사의 인쇄시장 잠식에 대응하여 시정을 요구하였으며, 적정인쇄비의 확보를 통한 인쇄업계 공생을 위해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이 인쇄물 예산 수립 시 견적가격으로 업체 간 경쟁을 유도하여 예산액이 매년 감소하는 폐단을 방지하고자 ‘조달청 인쇄기준요금’ 재시행을 정부에 요청하였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하여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인쇄표준단가 연구용역’을 실시할 예정으로 있으며, 중소인쇄업체의 교과서 입찰 참여를 가능토록 하기 위하여 교육부에 개선을 건의하여 중소인쇄업체간 컨소시엄 구성을 통한 공동도급이 가능하도록 제도를 개선하였습니다.

또한 조합추천 수의계약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소기업중앙회와 힘을 모아 5천만원 이하 조합추천 수의계약에 대한 조달청 구매대행을 재개토록 하였고 계약금액 한도도 상향 추진 중에 있으며, 인쇄물이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 되도록 중소벤처기업부에 신청하였고 현재 검토 중에 있습니다.

2020년 새해에도 인쇄산업 발전과 중소인쇄업체의 생존권 확보를 위해 지역조합과 연합회가 중심이 되어 우리 인쇄인 모두가 힘을 모아 대응해 나가야겠습니다. 더불어 우리 인쇄인들도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이하여 변화를 읽을 수 있는 혜안과 냉철한 판단력이 필요하며 변화된 환경에 적응하기 위하여 혁신을 가속화해야 합니다. 원가를 절감하여 가격 경쟁력을 높이고, 부가가치가 큰 특수 인쇄물로 품목을 다변화하는 등 변화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인쇄인 여러분 가정과 회사의 모든 곳에 희망이 충만하시길 기원합니다.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회 장 고 수 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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