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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1.01] 서울시중구소상공인지원센터, 본격 출범

_인쇄업계관련_/행사

by 월간인쇄계 2021. 1. 5.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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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중구소상공인지원센터(대표 남원호)가 지난해 12월 7일 개소식을 개최, 본격적으로 출범을 알리고 업무를 시작했다.

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명유석 회장과 한국포장패키지인쇄산업협회 김교선 회장, 서울중구봉제단체협의회 최철근 회장, 조명유통협회 이범용 명예회장, 봉제총연합회 이기선 회장 대행, 중구청 관계자 등 코로나 19로 인해 참석 인원을 최소화 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개소식은 남원호 대표의 인사말과 중구청 관계자들의 축사, 케익 커팅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중구 경제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소상공인들과 함께 미래로, 희망으로 나아갈 것

“서울시 25개구 가운데 가장 많은 5만 6천 여 소상공인 업체가 자리하고 있는 중구에 가장 먼저 소상공인을 위한 ‘소상공인지원센터’가 문을 열게 된 것은 작은 역사의 첫 발이라고 생각한다”고 인사말을 시작한 남원호 대표는 “앞으로 중구소상공인지원센터는 중소벤처기업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시자영업지원센터 등 소상공인과 직접 관련된 각 기관의 정보를 모아서 필요한 정보를 적시에 제공해서 각 업종의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고자 한다”고 계획을 밝혔다.

이어, “필요한 교육이나 컨설팅을 지원해서 경영, 세무, 노무 문제 등으로 고민하시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되어 드릴 것”이라고 강조한 남원호 대표는, “중구소상공인지원센터가 관련 정보 제공과 정책 마련 등의 활동을 통해 어느 지방자치단체보다 사회적 가치를 잘 실현하고 소상공인의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중구청 관계자는 “앞으로 중구소상공인지원센터의 발전적 활동을 기대하며, 센터를 통해 관내 소상공인들과 소통을 보다 활발히 해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남원호 대표와 황일하 센터장, 김정태 선임연구원으로 구성된 서울시중구소상공인지원센터는 중구소상공인과 외부인사로 구성되는 자문위원회, 발전위원회를 두고 중구 관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모으고 입법기관과의 소통에 나선 서울시소상공인특화산업협회

서울시중구소상공인지원센터의 주관기관인 서울시소상공인특화산업협회(회장 남원호)는 센터 개소식과 함께 긴급토론회를 통해 관내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모으고 서울 중구성동구을 박성준 국회의원과의 간담회를 마련해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덜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될 수 있도록 소통에 나섰다.

따라서 지난해 12월 11일에는 서울 중구 성동구을 박성준 국회의원을 협회로 초청, 관내 패션과 봉제, 포장, 조명 등 주요 소상공인 업종 관계자들과 함께 간담회 자리를 마련, 오찬을 함께 하면서 업종별 현안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남원호 회장은 코로나 19 관련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관내 소상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이들이 보다 필요로 하고 있는 기업 운영자금이나 임대료 등의 자금을 긴급 수혈 받을 수 있도록 중구청이 신용보증재단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저리로 금융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건의했지만 아직 논의가 미진한 상황이라고 설명하고 관내 국회의원으로 이러한 건의가 조속히 정책으로 만들어져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덜 수 있도록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12월 19일에는 코로나 19 관련 상황이 엄중해짐에 따라 서울시소상공인특화산업협회 주관으로 ‘코로나 19 관련 소상공인 자영업자 어떻게 살릴 것인가’라는 긴급 토론회를 통해 관내 소상공인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서울지방중소벤처기업청장과 서울시 경제정책실장 등 관계들에게 참고 자료도 전달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남원호 회장은 “중구 소상공인들의 현실을 들여다 보면, 대내외 경영여건 악화로 영세성이 지속되고 과당 경쟁과 취약한 경쟁력으로 생존율이 저조하다. 거기에 이자부담이 지속되고 있으며 임차료, 대출금 상환 등의 비용지출 증가와 경영난으로 차입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하면서, “코로나 19 관련 상황이 장기화되면서 폐업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이 속출하고 있으며 정부 차원의 재난지원금이나 고용지원금은 크게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지금 소상공인들에게 절실히 필요한 것은 중구청 차원에서 긴급프로그램을 운영, 이들에게 긴급 운영자금을 수혈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한 남 회장은, “중구청에서 신용보증재단과의 업무 협약을 통해 50억원을 출연하면 15배인 750억원의 금융 대출을 통해 3천만원씩 2,500개사에, 156억원을 출연하면 3천만원씩 7,800개사에 긴급 운영자금을 수혈해 줄 수 있다. 이는 소멸되는 재난지원금이나 고용지원금과 달리 지원받은 소상공인들이 상환하게 되기 때문에 지자체나 나라 경제에도 큰 부담이 되지 않으면서 죽어가는 소상공인들을 살릴 수 있는 반드시 필요한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스마트앵커와 메이커스파크 등 지역 내 특화산업의 성장 기반 조성을 위한 사업에 대해 남원호 회장은, “과거 서울시장이 청계천 복원을 위해서 공구 산업용재, 철공소 등의 관내 업체들을 장지동 가든파이브와 같은 외곽으로 물리적으로 이전시켰지만 중구 내에는 인쇄, 봉제, 조명, 가구, 철공 등의 업체들이 거미줄처럼 자연스럽게 인프라를 구성하고 전통 재래시장인 동대문과 남대문시장을 거점으로 확산되어 있어 결국 제자리로 돌아오는 경험을 한 바 있다”고 하면서, “정부와 지자체는 오랜 기간 현존하고 있는 업종별 특화산업을 도심에 존속하면서 공존할 수 있는 길을 모색해야 할 때”라고 역설했다.

또한 특화산업육성과 성장을 위한 서울시소상공인특화산업협회의 업무 추진과 관련해서 남원호 회장은, “인쇄와 의류, 봉제, 조명 등의 지역특화산업 육성을 위해 수요자 중심의 정책 설계 및 민간의 전문성을 결합한 실행으로 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은행과 대학, 외부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지역협의체와 같은 거버넌스 구성이 필요하다”고 하면서, “서울시 주요산업을 대표하는 단체의 의견 수렴 및 수요자 입장에서 필요한 정책을 발굴하는데 강점을 가지고 있는 서울시소상공인특화산업협회가 주도적으로 감염병 경제에 정책자금 긴급 수혈과 자영업자 교육, 창업지원 등 전문 종합 지원프로그램을 마련해서 지역 내 특화산업육성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서울시중구소상공인지원센터 

서울특별시 중구 퇴계로 180-16, 메리트빌딩 401호

전화 02)2279-3011│팩스 02)2279-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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