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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솔라이즈, 닛산 모터스포츠 차량에 교체용 3D 프린팅 부품 공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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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간인쇄계 2021. 4. 8.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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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솔라이즈, 닛산 모터스포츠 차량에 교체용 3D 프린팅 부품 공급

유연한 설계와 지속가능한 생산 가능해지고 수요 중심의 디지털 제조로의 변환 유도

 

HP(www.hp.co.kr)와 솔라이즈(SOLIZE)가 닛산(Nissan)의 닛산 모터스포츠(Nissan Motorsports, NISMO) 차량의 단종된 부품 생산을 위해 손을 잡았다. <사진>

양사는 다년간의 디지털 제조 분야 협력 관계를 바탕으로 닛산의 니스모 헤리티지 파츠(NISMO Heritage Parts) 프로젝트에 최초로 3D 프린팅 부품을 설계, 제조해 공급한다.

솔라이즈는 먼저 닛산과 함께 3D 프린팅으로 생산 가능한 최적의 부품을 선별한 후, HP와 협력에 나섰다. HP 멀티젯 퓨전 플랫폼(HP Multi Jet Fusion)의 우수한 성능을 활용해 설계와 제조 과정을 최적화 하는 동시에, 고품질의 상용 부품을 생산해냈다. 3D 프린팅으로 복원한 첫 번 째 부품은 닛산 스카이라인 GT-R R32 모델의 하네스 프로텍터(harness protector)로, 기계적 특성과 다양한 디자인이 가능한 HP High Reusability PA 11을 사용해 제조됐다.

솔라이즈 야스토시 쿠도(Yasutoshi Kudo) 대표이사는 “솔라이즈는 30여년 이상의 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일본에 최초로 3D 프린터를 도입해 이를 발전시켜 온 기업”이라며, “닛산과 공동으로 단종된 상용 부품을 제조하기 위해 3D 프린팅 기술을 개발해왔으며, 여기에 HP의 최첨단 3D 프린팅 기술을 더해 자동차 업계 및 다수의 업계에 품질과 비용 효율이 우수한 부품을 빠르게 생산해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자동차 제조사는 수리나 부품 교환을 위해 교환용 부품을 장기간에 걸쳐 제공해야 한다. 하지만 단종된 차량의 부품을 생산하거나 보관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며, 부품용 금형을 계속 보관하고 관리하는 것 역시 비용이 많이 소요된다.

디지털 제조와 3D 프린팅은 유연한 설계와 가상 인벤토리에 저장하는 3D 적시 생산 시스템 구축이 가능해, 복잡한 부품 수요를 충족시키는 동시에 비용까지 절감할 수 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수요 중심(on-demand)의 3D 생산은 제품의 수명 주기에서 발생하는 산업 폐기물 및 이산화탄소 배출량 감소에도 공헌한다.

HP 3D 프린팅 및 디지털 제조 부문 글로벌 커머셜 비즈니스 대표 존 웨인(Jon Wayne)은 “닛산과 같은 업계 리더들은 교환용 부품의 보관, 금형, 물류에 비용이 발생한다는 점과 여기에 산업용 3D 프린팅이 어떤 역할을 해야할 지 알고 있다”며, “디지털 제조는 생산 가속화, 공급망 혁신, 그리고 자동차 등의 산업 활성화를 이끌어 낼 수 있는 실행 가능한 장기적 관점의 솔루션으로, HP는 솔라이즈와 함께 기업의 비즈니스가 지속가능한 디지털 제조로 변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닛산은 글로벌 헤리티지 시장의 확대와 부품 유지 보수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에 대응해 지난 2017년 니스모 헤리티지 파츠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니스모 헤리티지 파츠 프로젝트에서는 더 이상 생산되지 않는 니스모 차량에 대한 고객 지원, 유지 보수 및 복원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HP와 솔라이즈는 스카이라인 GT-R R32/R33/R34 모델의 교체용 부품을 계속적으로 생산해, 닛산이 고객의 요청에 대응할 수 있도록 도울 방침이다.

닛산 켄트 오하라(Kent O’Hara) 수석 부사장은 “니스모 헤리티지의 고객은 세계에서 가장 열정적인 자동차 마니아들이며, 닛산은 고객이 오랫동안 자동차를 즐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닛산은 HP 및 솔라이즈와의 협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고객을 만족시키고 목표를 달성하는데 전념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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