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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2.11] 서울인쇄조합, <조합설립 60주년 경영자세미나> 성료

_인쇄업계관련_/행사

by 월간인쇄계 2023. 1. 2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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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남수/www.spiic.or.kr/이하 서울인쇄조합)은 지난 9월 23일부터 24일까지 양일간 충청북도 제천에 위치한 청풍 레이크호텔에서 <조합설립 60주년 경영자세미나>를 개최했다. 

1962년 4월 27일 설립된 서울인쇄조합은 올해 60주년을 맞이함에 따라 이번 경영자세미나를 ‘60주년 기념행사’를 포함, 총 3부에 걸쳐 진행했다.

1부 ‘조합설립 6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유구한 조합의 역사를 돌아보며 사진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기념 케익 커팅과 서울특별시장 표창 수여, 인쇄산업 발전 감사패 전달, 축하연주 순으로 진행되었다.

2부 ‘명사초청 강연 및 성공사례 발표’는 조합원들이 앞으로 100년을 향한 비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성균관대학교 최재붕 교수와 디지털 전환에 성공한 비쥬얼봄, 성일피앤씨 등 2개 인쇄업체 대표를 초청하는 등 인쇄업계의 발전 방향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으로 꾸몄다.

마지막으로 3부 ‘소통과 화합 한마당’에서는 뷔페식으로 구성한 만찬과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해서 조합원 간의 친목과 화합을 도모하도록 했다.

코로나 방역 수칙이 완화된 상황이나, 서울인쇄조합은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세미나 참여 인원은 조합원사 당 대표 또는 임원 1인으로 제한했으며 개인당 약 10장의 마스크를 배부해서 참여자들의 개인 방역에 이상이 없도록 최선을 다했다. 이에 따라 2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2022년도 경영자세미나는 한 건의 사고 없이 안전하게 마무리됐다.

조합설립 60주년을 맞아 준비된 다양한 프로그램 

9월 24일 오전, 잠실종합운동장에서 8대의 버스로 출발한 조합원들은 행사가 열리는 충청북도 제천으로 향했다. 이동 과정에서는 세미나 참여자 전체를 대상으로 60주년을 맞은 조합의 만족도와 개선 방향에 관한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의견을 취합했다. 

1부 순서인 ‘조합설립 60주년 기념행사’에서는 조합 60년 사진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60주년 기념 떡케익 커팅식, 시상식 및 감사패 전달, 기념 연주로 구성됐고 특히, 시상식에서는 도시형 제조업인 인쇄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서울 경제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경성문화사 민관홍 대표와 광성문화사 김정민 대표, 광성옵셋 배동석 대표, 일진기획인쇄 김석현 대표에게 서울특별시장 표창이 수여됐다. 또한, 오랜 시간 신구대학교와 동국대학교 언론정보대학원 인쇄화상전공 등에서 인쇄 분야의 많은 인재를 양성, 인쇄업계 발전을 위해 헌신한 한국인쇄학회 오성상 회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 (좌측부터) 경성문화사 민관홍 대표, 광성문화사 김정민 대표, 서울인쇄조합 김남수 이사장, 광성옵셋 배동석 대표, 일진기획인쇄 김석현 대표
▲ (좌측부터) 서울인쇄조합 김남수 이사장, 한국인쇄학회 오성상 회장

변화와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

이날 김남수 이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60주년을 맞이한 조합에 대해서 “6.25 전쟁으로 폐허가 된 상황에서 맨손으로 인쇄업계의 기틀을 마련한 우리 조합의 역대 이사장님들과 운영진, 조합 선배님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 8년간의 임기를 돌아보며 그동안 진행되었던 주요 사업들을 설명하고 대한인쇄연합회 및 동반성장위원회와의 ‘인쇄물 적정가격 산정을 위한 연구용역’과 서울시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은 ‘가업승계 활성화 사업 및 작업환경개선 사업’ 등 올해 남아 있는 조합의 현안을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코로나로 인한 인쇄물 수요 감소에 이어 우크라이나 전쟁과 물가상승,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경영환경이 어려워지고 있으나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변화와 혁신을 통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새로운 희망을 모색하기 바란다”고 전했다.

다가오는 ‘뉴노멀’ 시대에 대비해야

2부 ‘명사초청 강연 및 성공사례 발표’의 첫 번째 순서로 성균관대학교의 최재붕 교수가 연단에 올라 경영인들이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뉴노멀’에 대비하기 위해 바꿔야 할 3가지 키워드로 세계관, 실력, 기초를 강조했다. 최재붕 교수는 “최빈국에서 선진국 반열에 오른 유일한 나라 대한민국을 이룩한 주역인 서울인쇄조합의 경영인들에게는 기적을 일궈낼 수 있는 저력이 있다”고 전하며 강의를 마무리했다.

두 번째 순서로 디지털인쇄로 전환해서 성업 중인 비쥬얼봄 신길섭 대표와 성일씨앤피 정환석 대표가 나와 지금까지의 성공 과정과 인쇄업계가 발전해야 할 방향에 대해 발표했다.

2부가 끝나고 세미나 3부 순서인 ‘소통과 화합 한마당’에서 조합원들은 만찬과 함께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친목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청풍호반 케이블카·여주 영릉 등 지역 관광도

이튿날 참가자들은 청풍호가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청풍호반 케이블카로 향했다. 화창한 가을 날씨에 조합원들은 비봉산 정상에서 경치를 즐기고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한때를 보냈다. 이후 세종대왕과 소헌왕후가 합장된 여주 영릉(英陵)으로 이동하여 한글을 창제한 우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성군의 얼을 기리며 묘소에 참배했다.

이번 경영자세미나에 참가한 한 조합원은 “메타버스·NFT 등 디지털 최신 트렌드에 대한 이해가 부족하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던 차에 이번 세미나로 급변하는 시대에 꼭 대비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하면서, “좋은 강의뿐만 아니라 다가오는 한글날을 맞아 세종대왕님의 묘소도 방문하는 등 무척이나 뜻깊은 세미나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사진제공_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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