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스크린인쇄공업협회(회장 박규종/www.spak.or.kr, 이하 스크린인쇄협회)는 지난 1월 9일 인천 한국폴리텍대학 법인 회의실에서 폴리텍대학 학교법인 관계자들과 ‘인쇄산업분야 현장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사진>
오랜 기간 스크린인쇄 현장인력을 양성해왔던 한국폴리텍대학 남인천캠퍼스 디스플레이인쇄학과가 폐과됨에 따라 스크린인쇄협회는 지속적으로 고용노동부와 학교측에 학과 재개설에 대한 필요성을 요청해 왔으며, 지난해 6월에는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에서 인쇄 관련 단체(대한인쇄문화협회, 대한그래픽기술협회)들과 함께 한국폴리텍대학 관계자와 고용노동부 사무관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를 가진 바 있다. 하지만 1차 간담회 이후 진전사항이 없자 스크린인쇄협회에서는 고용노동부에 2차 간담회를 요청했지만 고용노동부에서는 스크린인쇄협회가 한국폴리텍대학과 학과 개설 가능 여부와 모집 방법 등의 전반 사항에 대해 논의하라는 입장을 전달했으며, 이에 두 번째 간담회를 가지게 되었다.
이날 2차 간담회에서는 학교측 관계자가 인쇄산업 전반의 침체와 학생 모집의 어려움으로 학과 개설에 부정적인 입장을 밝혔으며, 스크린인쇄협회 대표로 참석한 박봉찬 부회장은 “인쇄는 목적물에 따라 다양한 인쇄방식으로 구분되는데 현재 정부의 인쇄산업 통계 분류기준은 출판물을 목적으로 하는 인쇄·출판 위주로 분류되어 4차 산업혁명시대에 필수적인 전기전자, 반도체, 미래형 자동차, 바이오 분야 등 특수인쇄 분야는 모두 누락되어 있다”고 하면서, “삼성 SDI, 삼성전자, LG의 백색가전 등의 제품에 포함되는 인쇄 관련 매출을 확인한다면 어마어마한 매출의 증액이 보일 것”이라고 하는 한편 인쇄산업을 단순히 하향산업으로 분류할 것이 아닌 보이지 않는 인쇄산업을 보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학교측에서는 우선 현장 맞춤형이나 단기 훈련 과정의 추진을 제의했고, 이에 필요한 기업체 수요 조사서를 작성해서 제출해 달라는 입장을 밝혔으며, 스크린인쇄협회 박 부회장은 다음 간담회에서는 디스플레이인쇄학과에서 관련 강의를 진행했던 정명식, 유건룡 교수가 함께 참석해서 보다 생산적인 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해 줄 것을 요청했다.
3차 간담회 개최 여부는 아직 미정이며, 스크린인쇄협회에서는 한국폴리텍대학에서 요구하는 ‘회원사의 한국폴리텍대학 단기학과 개설 수요조사’ 업무를 회장단에서 의논 중에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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