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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4.01]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일본 SCREEN 및 Horizon 공장 견학 프로그램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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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간인쇄계 2024. 3. 1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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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인쇄 솔루션 분야 전문기업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대표이사 김유석/www.screen-korea.com)는 지난해 12월 7일부터 사흘간 국내의 35개 인쇄사 관계자들과 함께, 일본 교토에 위치한 SCREEN 제조 공장과, 시가현에 위치한 Horizon의 HIP 스마트 공장을 방문했다. 

이번 일정은 디지털 윤전인쇄기부터 후가공에 이르는 다양한 인라인 장비의 시연과 제조 공정을 직접 확인하며 혁신적인 기술과 자동화에 대한 새로운 흐름을 확인하고, 최근 인쇄산업의 인력난과 제조산업의 고임금을 대처하기 위한 자동화에 관련된 다양한 사례와 장비를 집중적으로 살펴보며, 인쇄산업과 관련된 혁신과 자동화의 미래를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ONE TO ONE 마케팅과 영업 전략에 대한 성공 사례 공유

SCREEN의 제조 공장에서는 SCREEN 디지털 윤전인쇄기 Jet520HD 사용자 중 하나인 Universal Post사의 브랜딩 부서의 마에다 나오코(Naoko Maeda)씨가 ‘고객의 성과에 책임을 다하자’는 주제로, one to one 마케팅과 영업 전략에 대한 성공 사례와 전략을 공유했다. 이는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개인화된 마케팅을 통한 수주 방식을 모색하고 있다는 Universal Post의 생생한 사례로 인쇄 산업이 전통적인 수주 산업에 그치는 것이 아닌 적극적으로 영업을 전개해서 새로운 시장을 발굴하고, 기존의 대량 인쇄방식에서는 불가능한 개인단위의 마케팅을 통한 인쇄수주 방법에 대한 내용이었다.

공장 내부 견학에서는 SCREEN을 대표하는 디지털 윤전인쇄기 Jet520HD시리즈와 CtP, 디지털 라벨인쇄기 L350SAI, 친환경 종이 패키지 디지털 인쇄기 PAC520P 등의 제조 공정과 공정별 테스트를 실시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호리존의 다양한 자동화 후가공 시스템에 대해 소개

호리존 제조 공장인 HIP(Horizon Innovation park)에서는 호리존 미야자키 스스무 대표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현재 인쇄 시장에서 자동화의 중요성과 호리존이 자신있게 제안하는 다양한 자동화 후가공 시스템에 대한 소개가 진행되었다. 

이어, 최근 각 업체의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제안을 시작했음을 알리고, 일본 및 해외에서 적용되고 있는 스마트 팩토리 솔루션 사례를 소개했다. 이를 통해 참석자들은 최신 트렌드에 대응할 수 있는 솔루션을 확인하고 의견을 교환했다. 

14만 평방미터에 이르는 호리존 제조 공정 견학에서는 스마트 팩토리화된 시스템을 적용해서 최소한의 인원과 최첨단 공정관리 시스템으로 제품이 제작되고 있는 모습을 확인했다. 또한, 인쇄사에도 적용 가능한 공정관리스템과 AGV 등을 활용한 운반을 제안하며 스마트 팩토리의 실사례가 바로 호리존 제조 공장으로 대표된다고 소개했다. 

모든 장비를 자체 제조 시스템으로 생산하고 있는 호리존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의 자동화 및 소량다품종 트렌드로 인해, 생산 수요가 늘어 내년 상반기 공급 예정 제품까지 수주 받아 제작 중”이라고 밝혔다.

호리존 HIP 쇼룸에서는 7가지 종류의 강력한 자동화 후가공 라인 시연을 통해 작동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러한 자동화 인라인 시스템들은 모두 모듈 형태로 이루어져 있어 인라인 구성 뿐아니라 각 단위별 사용이 가능해 제품 단위별로 설치 후 추후에 조합해서 인라인화할 수 있는 장점을 갖고 있다.

호리존 최신 중철 시스템 iCE STITCHLINER Mark IV는 디지털 인쇄 후 정합이 완료된 책자부터 정합이 필요한 오프셋 인쇄물까지 모두 수용하며, 중철후 삼방재단까지 완료해서 시간당 6,000부를 생산할 수 있는 고효율, 고품질 중철기이다.

오프셋 또는 B2 디지털 인쇄기로 작업한 인쇄물을 AGV(자동 반송 로봇)를 통해 호리존 접지기로 급지한 후 접지된 대(시그니처)를 로봇팔로 팔레타이징한 후 다시 AGV를 통해 호리존의 대(시그니처) 정합기까지 이송해서, 무선 제책기로의 자동 내지 투입 및 삼방 재단까지를 인라인화한 시스템이다. 이전 시스템에 비해 작업 교체 시간의 단축과 인력 절감을 실현 할 수 있고, 최근 트렌드에 맞게 오프셋 인쇄 후에도 극소에서 중 로트의 무선 제책에 최적인 시스템이다.

하드커버 내지 북블럭 제작 시스템은 무선 제책기 iCE Binder BQ-500에 옵션의 면지 공급 장치 ESF-1000과 거즈 공급 장치 GF-500을 사용하는 것으로, 책등에 거즈를 붙여 하드커버 내지 북블럭 공정의 자동화를 가능하게 하고, 최종적으로 삼방재단까지 연결된 시스템이다.

로봇암을 통한 제책 및 삼방재단 시스템은 디지털 낱장으로 인쇄된 내지 인쇄물을 호리존 BQ-270V 무선 제책기와 삼방재단기로 인라인 연결해서 완성 책자를 만드는 시스템이다.

SCREEN 디지털 윤전인쇄기 JET520HD mono와 호리존 스마트 바인딩 시스템이 인라인된 풀인라인 시스템은 장비 시연을 통해 오퍼레이터 1명이 완성 책자 제작까지 완료하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었다.

롤로 인쇄된 디지털 인쇄물을 인라인 중철하는 iCE STITCHLINER MARK V는 정확한 누름선을 따라 일관된 중철 품질의 제품을 만들 수 있으며, 시간당 6,000권의 책자를 생산할 수 있다.

시간당 4,000부의 제책을 실현하는 호리존 대형 온라인 제책 시스템 CABS4000 시연에서는 고성능 자동화와 우수한 생산성 및 절대적인 품질 관리를 결합해서 소량부터 대량까지 다양한 제책 작업을 수행할 수 있는 공간 효율적인 장비의 기능을 확인했으며, 대(시그니처)정합에서 삼방재단까지의 인라인 시스템을 통해 작동하는 것을 볼 수 있었다.

쇼룸에서의 시연이 마무리된 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으며 호리존 관계자는 모듈 형태로 되어 있는 장비들을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인라인으로 구성하고, 사용자의 요구 사항에 최적화된 커스터마이징 제책 라인을 구성, 제공하는 경우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김유석 대표이사는 “앞으로 더 많은 고객들과 함께 SCREEN과 Horizon 공장을 방문해서 최신 기술과 혁신을 접하고, 많은 아이디어를 확장시켜 나갈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하면서, “끊임 없는 혁신을 통해 고객 니즈에 부응하는 정밀하고 효율적인 장비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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