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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24.04] drupa Exhibitors Preview - ㈜리코코리아, Pre-drupa 설명회 개최

_해외인쇄전시 리포트_/DRUPA

by 월간인쇄계 2024. 4. 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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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코코리아(대표이사 박영철/www.ricoh-korea.co.kr)가 지난 3월 14일 PJ호텔에서 Pre-drupa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채욱 부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설명회는 아시아퍼시픽 글로벌 영업전략본부 마케팅 전략실 사카이 카즈요시 실장의 리코의 상업인쇄시장에 대한 전략과 drupa 2024 메시지에 대한 소개, 마케팅팀 강명선 부장의 drupa 2024 리코 전시 부스와 제품에 대한 자세한 설명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채욱 부사장은 인사말에서 “리코코리아는 지난해 10주년을 맞아 고객들에게 다가가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리코는 기술 선도 기업으로 깊이 있는 비즈니스 컨설팅을 통해 고객 성장에 함께 하고 있다”고 하면서, “오늘 프리드루파 설명회는 drupa 2024에서 리코가 선보일 주요 제품과 핵심 기술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보다 많은 분들과 drupa 리코 부스에서 만나뵐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리코코리아 이채욱 부사장

사카이 실장은, “소량화와 개인화 추세가 확대되면서 디지털 인쇄 물량은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하면서, “고객 지원을 위해 다양한 연구개발을 이어가고 있는 리코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연속지 잉크젯 분야와 더불어 사인&그래픽 부문 프린트 헤드와 Pro C9500, C7500이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이어, “리코는 잉크젯 프린트 헤드와 잉크 공급, 건조 시스템을 포함한 인쇄 시스템 등 잉크젯 관련 핵심 기술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과의 공동 혁신을 통해 고객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명선 부장은, “이번 drupa에서 리코의 키 메시지는 ‘고객과의 공동 혁신(UNLEASH THE SPIRIT OF CO-INNOVATION)’으로 지금까지는 고객에게 장비를 공급하고, 거기에 맞춰 비즈니스를 해 왔다면, 앞으로는 리코가 고객의 소리를 들어서 함께 변화해 나가겠다는 의미”라고 하면서, “이번 drupa에서는 Pro VC70000의 성공을 바탕으로 최대 300gsm의 코팅 용지에 탁월한 품질의 다이렉트 메일, 컬러 북, 카탈로그, 잡지 및 상업용 인쇄물을 제작할 수 있도록 설계된 Pro VC80000과 리코가 가지고 있던 잉크젯 기술과 축적된 경험이 담긴 B2 사이즈 디지털 잉크젯 인쇄기 Pro Z75, Pro C9500, C7500, C5300 등 리코의 최신 상업 인쇄 솔루션을 시연과 함께 체험할 수 있으며, 자동화 및 생산 관리 솔루션, 리코 프린트 헤드 테크놀로지 세션 외에도 부스 내에 마련된 PRINT Garden을 통해서 글로벌 리코 고객들이 제작한 다양한 샘플을 볼 수 있다”고 소개했다.

상업인쇄시장에 대한 리코의 전략과 drupa 2024 메시지

1936년에 설립, 90여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는 리코는 총 매출액의 5%에 해당하는 금액을 연구 개발에 투자하고 있으며, 2023년 세계에서 가장 지속 가능한 글로벌 100대 기업 중 하나로 선정된데 이어, A3 컬러 복합기용 종이 기반 포장재로 세계포장기구(WPO)에서 주관하는 ‘2024 월드스타 패키징 어워드’ 전자 부분에서 수상하는 등 환경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해서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1년부터 리코는 각각의 시장에서 일어나는 변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들기 위해 비즈니스 유닛(BU) 단위의 회사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상업&산업용 인쇄 관련 비즈니스 고객들을 지원하고 있는 RICOH Graphic Communications(RGC)는 2022년 2조원의 매출을 기록했으며, 지난해에는 2022년 대비 15%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RGC에서는 전체 매출 대비 약 11%를 연구 개발에 투자해서 고객 지원을 위해 다양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RGC에서는 리코 프린트 헤드를 여러 분야에 OEM으로 제공하고 있으며, 상업인쇄 분야에서 Pro VC70000e와 Pro C9500, 7500 등 폭 넓은 라인업을 선보이면서 여러 소프트웨어 솔루션 기업들과 협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리코는 연속지 잉크젯 분야와 더불어 사인&그래픽 부문 프린트 헤드와 Pro C9500, C7500이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 

리코 아시아퍼시픽 글로벌 영업전략본부 마케팅 전략실 사카이 카즈요시 실장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시장 산업 동향

그래픽 커뮤니케이션 시장은 코로나를 지나면서 소량화에 대한 요구가 더욱 가속화되고 있다. 거기에 환경을 중요시 하게 되면서 낭비를 없애고 필요한 만큼 발주하고 사용하려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또한 언박싱이라고 불리는 구매한 제품을 개봉하는 과정과 경험이 많이 이야기되고 있다. 이러한 여러가지 상황들이 디지털 인쇄물 증가의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상업 인쇄 시장에 대한 보고서에 따르면 아날로그 방식의 인쇄 볼륨은 2.1% 정도 줄어드는데 반해서 디지털 인쇄 볼륨은 2017년에는 4.7%, 2019년에는 5.4% 그리고 2030년에는 9.6% 약 10%까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2032년까지 장기적인 관점에서 본 디지털 인쇄 시장 동향은 개인화된 상품에 대해 많은 소비가 이뤄지고, 소량화와 개인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 현지 지역에서의 생산이 확대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앞에서 언급한 언박싱과 관련된 트렌드로 인해서 주문형 패키징, Box On Demand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러한 경향들로 10년 동안의 디지털 인쇄량에 대한 변화를 예측했을 때 2017년에 1.31조 페이지(A4) 규모에서 2032년에는 2017년 대비 2배 이상의 볼륨이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토너 방식은 현재 상태를 유지될 것으로 보여지고, 잉크젯 관련 부문은 10% 이상의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서 연속용지를 사용하는 잉크젯과 매엽 잉크젯 두 가지를 합해서 전체적으로 3배 이상 잉크젯 인쇄량이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리코의 전략

리코는 다양한 기술과 제품 개발을 위한 연구 개발에 큰 규모의 투자를 이어가고 있다. 

잉크젯 기술은 프린트 헤드와 잉크 기술 외에도 엔진 기술과 그것을 관리하는 솔루션 등이 연동해서 잘 운영되어야 장비가 원활하게 가동될 수 있으며, 안정적인 기술 지원이 뒷받침 되어야 한다. 거기에 환경에 부하를 주지 않는 기술 발전이 이뤄져야 하는데 리코는 잉크젯 프린트 헤드와 잉크 공급, 건조 시스템을 포함한 인쇄 시스템 등 잉크젯 관련 핵심 기술을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환경을 포함한 모든 것들을 리코에서 제공하는 핵심 가치로 생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Pro C 9500과 Pro C 7500을 지난해 시장에 출시했으며 Pro VC80000과 Pro Z75를 새롭게 선보일 예정이다. 

(상단부터) RICOH Pro Z75, Pro VC80000

또한 RICOH Auto Color Adjuster라는 컬러 매니지먼트 솔루션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

RGC에서는 필요한 경우에 커스터마이제이션을 하고, 개별화된 툴을 만들거나 서드파티를 이용한 개발을 통해서 제품과 고객 간의 부족한 부분을 채워 나가고 있다.  

이는 리코가 추구하고자 하는 고객과의 공동 혁신을 통한 철저한 고객 중심 접근 방식으로, 고객 비즈니스 성장에 기여해 나갈 것이다.

공동 혁신과 변혁, drupa 2024에서 리코의 컨셉

이번 drupa에서 리코는 혁신적 변화를 의미하는 일본어 ‘変革/HENKAKU’를 기반으로 전시 부스 방문객들이 리코 솔루션의 자동화 및 효율성 향상을 통해서 비즈니스를 확장하고 총 소유비용을 절감하는 새로운 방법을 시각화해 볼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8홀에 위치하는 리코 부스에서는 ‘The House of HENKAKU Theater’에서 진행되는 여러 가지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기술과 제품 관련 트렌드를 보고 직접 체험할 수 있다. 

이번에 리코가 전달하고자 하는 키 메시지는 고객과의 공동 혁신이다.

지금까지는 고객에게 장비를 공급하고, 고객이 거기에 맞춰 비즈니스를 해 왔다면, 앞으로는 리코가 고객의 소리를 들어서 함께 변화해 나가겠다는 의미이다. 

UV 평판 프린터와 와이드 포맷 프린터, 텍스타일 프린터, 3D 프린터 등 다양한 제품군을 보유하고 있는 리코는 이번 drupa에서는 상업 인쇄 솔루션과 관련 기술을 선보이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최근 자료를 보면 2030년까지 디지털 컬러 인쇄물 출력량이 2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데, 주로 출판이나 개인화된 다이렉트 메일 등의 어플리케이션 위주로 디지털 컬러 인쇄물량이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컬러 인쇄 물량 증가에 가장 크게 기여하는 기술이 바로 잉크젯이다. 

높은 품질로 개인화된 인쇄물을 소량부터 대량까지 소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이번 drupa에서 리코는 B2 사이즈 잉크젯 인쇄기와 연속용지 잉크젯 인쇄기, 그리고 기존의 토너 장비들로 생산량과 시장에 따라 적합한 장비들을 고객들에게 제안할 계획이다. 

지난해 말 북미와 유럽 지역에서 출시한 B2 사이즈 잉크젯 인쇄기 Pro Z75는 기존에 리코가 가지고 있던 잉크젯 기술과 축적된 경험과 노하우가 담겨있다. 

자동 양면 보정이라든지 스테크놀로지라든지 이런 것들이 고스란히 적용되어 있고 그리고 오프셋 인쇄에서 사용하는 그리퍼 기술을 또 사용했다.

Pro Z75는 시장에서 검증된 기술과 리코의 원래 기존 기술 그리고 새로운 기술을 결합을 한 제품이고 수성 잉크젯을 기반으로 하는 잉크젯 제품 중에서는 세계 최초로 자동 양면이 지원되는 제품이다.

Pro Z75는 이번 drupa를 기점으로 올해 안에 아시아 지역과 국내 시장에서 출시할 수 있도록 준비할 예정이다. 

이번 drupa에서는 연속용지 잉크젯 장비 Pro VC60000, 70000의 상위 모델인 Pro VC80000을 선보이는 이 장비에는 온도 제어 기술이 탑재되어 있으며, 새로운 세대의 프린트 헤드와 새로운 잉크가 장착되어 있다.

그리고 리코 고유의 어드벤스 드라이 테크놀로지가 적용되어 있어 잉크젯의 단점인 용지 컬링 현상 등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존 장비와 대비해서 약 50% 이상의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기 때문에 훨씬 더 많은 생산량을 빠른 시간에 처리를 할 수 있다. 

또한 Pro VC70000에 옵션으로 처음 도입된 리코 프로 스캐너 옵션이 완전히 통합되어 기본적으로 탑재됨으로써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자동 품질 관리가 가능하다. 이 스캐너는 인쇄 품질의 여러 측면을 능동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각 개별 헤드의 성능을 지속적으로 검토해서 RICOH Pro VC80000이 일관되게 높은 수준의 출력 품질을 자동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한다. 색상 간 및 앞면과 뒷면 등록이 자동으로 제어되고 실시간의 품질이 보정된다.

이 외에도, 분광광도계를 내장해서 수동 이미지 조정이 필요 없어져 색 재현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다. 목표 출력의 모든 차이를 식별하고 필요한 조정을 즉시 수행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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