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24.05] Pre-drupa 2024 - 메쎄 뒤셀도르프, 인쇄 및 패키징 산업의 메가 트렌드를 중심으로 전시 및 이벤트 기획

새롭게 정비된 조직으로 보다 나은 전시 경험 전달

8년만에 drupa 대면 전시회 개최를 준비하고 있는 메쎄 뒤셀도르프는 drupa 2024가 인쇄산업의 미래를 구체화하고 현대화할 수 있는 뚜렷한 청사진을 제시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 밝혔다. 

빈캄프씨는 전시 산업이 코로나19로 인한 불황의 늪을 지나 2022년과 2023년을 거치며 다시금 회복세로 돌아섰으며, 이 기간 동안 메쎄 뒤셀도르프는 조직과 시스템의 디지털화와 보다 지속 가능한 전시 환경 운영 체제를 일궈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러한 가운데 오는 5월 개최되는 drupa 2024는 새롭게 정비된 조직을 기반으로 출품 업체와 전시장을 찾는 방문객들 모두에게 그 어느때 보다 훌륭한 전시 경험과 글로벌 산업 트렌드를 포괄한 전시와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사진 출처_Messe Düsseldorf / ctillmann]

메가 트렌드를 중심으로 한 전시회

영감과 혁신, 최고 수준의 지식 공유, 그리고 네트워킹을 지향하는 drupa는 이번 drupa 2024를 통해 지속 가능성과 디지털화라는 메가트렌드를 중심으로 다양한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drupa 2024의 무대는 이 두가지 트렌드를 축으로 최신 기술이 탑재된 프로세스와 제품, 그리고 비즈니스 모델을 비롯해 글로벌 인쇄 및 패키징 산업계의 전환과 미래를 조망할 수 있는 인사이트를 제공할 예정이다. 

플라스케 박사는 인쇄 및 패키징 산업계의 메가 트렌드를 지속 가능성과 디지털화, 그리고 숙련된 노동력의 부족의 세가지로 정의하고, PDF에 모든 파라미터가 담겨 버튼 하나만으로 집에서 프린터를 이용하 듯 인쇄기를 이용할 수 있는 날이 올 것이라며, drupa 2024는 이러한 미래를 위해 산업이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이라 언급했다.   

한편, 겔더만씨는 미래 기술, AI, 인쇄 기술, 순환 경제, 프린트4.0, 피니싱4.0, 패키징 프로덕션, 플랫폼 경제, 연계성, 기능성 인쇄, 그리고 산업 인쇄 등의 모든 키워드들은 drupa 2024의 무대를 통해 최신 기술 트렌드와 획기적인 개발로 구현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속 가능성과 디지털화

지속 가능성은 현 시대의 주요 토픽 가운데 하나로 단순한 친환경 전문 용어가 아니라 화석 자원의 유한한 특성 및 주요 산업 국가의 이산화탄소 배출로 인한 파괴적인 영향과 관련된 핵심 문제이다. 따라서 장기적이고 미래 지향적인 기업 전략의 측면으로 받아들여야 할 주제이다. 이는 자원 및 에너지 소비, 생태발자국 감소, 경제적 결정 및 사회 정의와 관련된 것으로 생태학적, 경제적 문제와 동일하게 관련되어 있다. 천연자원 보존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현대 기술을 통해 경제를 강화하며, 사회복지를 발전시키는 것을 포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인쇄 및 패키징 산업은 지속 가능한 혁신 분야의 선구자로 원자재 사용에 있어 이미 에너지 및 자원 절약을 위한 제조 방법을 사용, 환경 및 기후 보호 측면에서 다양하게 기여하고 있으며, 지속 가능하고 분해 가능한 재료의 사용과 혁신적인 인쇄 및 패키징 프로세스의 도입, 최적의 프로세스 제어 및 효율성 향상을 위한 최첨단 AI에 중점을 두고 지속 가능성을 추구하고 있다. 그러므로, 업계의 지속 가능성은 필연적인 것이며 이는 인쇄 및 패키징 회사의 디지털화와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다. drupa 2024는 인쇄 및 패키징 산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중요한 것이 무엇이며, 또 디지털화의 트렌드와 방법은 무엇인지에 광범위하면서도 깊이 있는 정보를 공유할 예정이다. 

한편, 숙련된 인력의 부족은 전 세계 어디서나 겪고 있는 현상이며, 이를 위한 대안을 찾는 것은 산업 전체의 숙제이다. drupa 2024는 작업 환경과 워크플로우, 그리고 이를 위한 툴의 디지털화가 어떻게 숙련된 인력의 대안이자 답이 될 수 있는가를 명확히 제시하는 전시회가 될 것이다. 디지털화를 기반으로 한 자동화가 얼마만큼 비숙련 인력을 대체해 낼 수 있는지, 그리고, 인쇄 및 패키징 업체들이 기대할 수 있는 디지털화의 역량은 어디까지 인지 살펴보는 것 또한 흥미로운 전시 관람 포인트가 될 것이다.  

산업의 새로운 미래 창조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

플라스케 박사는 “인도를 위시한 아시아 패키징 인쇄 산업의 발전이 빠르게 일어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패키징 인쇄의 미래가 밝다”고 강조하며, drupa야 말로 패키징 인쇄를 위한 최신 트렌드와 신제품을 만나볼 수 있는 최적의 장소라 언급했다. 

겔더만 이사는 “drupa 2024야 말로 인쇄 및 패키징 산업계의 글로벌 변화와 트렌드를 그대로 반영한 전시”라 언급하며, 기존의 출판 분야는 물론, 패키징의 진화, 지속 가능성, 순환 경제, 디지털화, 플랫폼 경제, 인공 지능 등 인쇄 뿐만 아니라 다른 모든 산업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 분야와 트렌드들이 어떻게 drupa 2024를 통해 획기적인 기술과 혁신으로 거듭나 선보이게 될지 주목해야 할 것이라 말했다. drupa 2024는 이러한 산업 변화와 트렌드를 논하기 위한 특별 포럼을 준비했으며, 업계의 뛰어난 연사와 전문가, 브랜드 오너, 심지어 업계 외부 연사까지 참여시켜 업계 내외에서 어떻게 이를 위한 솔루션을 찾아 나갈 수 있는가에 초점을 맞추었다. 

다양한 테마 전시를 통한 인쇄 산업의 미래 제안

drupa 2024는 다섯 개의 특별 프로그램을 통해 흥미롭고 독특한 전시와 강연, 그리고 회의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drupa 큐브(drupa cube), drupa 넥스트 에이지(dna-drupa next age), 패키징 터치포인트, 지속 가능성 터치포인트 및 텍스타일 터치포인트 등의 테마로 새로운 아이디어와 기술, 그리고 트렌드에 대한 접점을 제공할 계획이다. 

drupa 큐브 

drupa 2024의 중심 무대인 drupa 큐브에서는 세계적으로 존경받는 리더들과 비전을 가진 인사들의 연설과 수준 높은 토론을 함께 할 수 있다. 인쇄 및 패키징 기술 혁신이 가져올 미래와 그 트렌드에 대해, 비즈니스의 전략 수립과 개선, 그리고 실용적인 비즈니스 가치를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지속 가능성과 디지털화와 관련된 규제 및 대책에 대해 비즈니스 트렌드 리더들이 제공하는 최고의 모범사례부터 각 분야의 선도적인 연사들이 그들의 인사이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drupa 넥스트 에이지

이 특별한 공간에서는 새롭게 업계에 진출한 기업, 청년 인재, 야심 있는 스타트업 및 기존 기업들을 대상으로 신소재, 프로세스 디자인, 인공지능, 비즈니스 인텔리전스, 예측 유지보수, 플랫폼 이코노미, 리모트 서비스, 신규사업모델, 그리고 인쇄 전자 등의 주제로 한 기술 드라이빙 포럼이 제공된다. 업종 간 기술교류를 위해 마련된 특별 포럼에서는 미래 기술 발전에 대한 구체적인 전망이 공유되며, 이 곳은 인쇄업을 리드하는 트렌드 세터들의 네트워킹과 협업 모색의 장이 될 예정이다. 

패키징 터치포인트

미래 지향적인 포장 솔루션 개발에 참여하는 모든 전문가를 위한 개방형 플랫폼으로 이곳에서는 세계 선도 기업의 경험 많은 운영자들이 지속 가능한 패키징 솔루션을 제시한다. 패키징 디자인 및 생산의 최신 동향이 제시되며, 강연에서 미래지향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인사이트와 영감을 얻을 수 있다. 미래의 패키징 산업의 트렌드와 기술을 면밀히 살펴볼 수 있다. 

텍스타일 터치포인트 

온디맨드, 리사이클링, 전사 인쇄, 마이크로 팩토리, 스크린 인쇄, 디지털 인쇄, 3D 시뮬레이션, 지속 가능성을 주제로 텍스타일 인쇄, 스크린 인쇄, 전사 인쇄 및 디지털 인쇄 등의 기술이 실제로 활용되는 과정을 체험할 수 있다. 

또한, 디지털 텍스타일 마이크로 팩토리는 3D 시뮬레이션을 직접 생산에 연결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하고 의류 제품이 어떻게 고객의 주문에 따라 개별적으로 생산될 수 있는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디자인부터 완성된 제품까지 완전히 연결된 통합 생산 체인을 경험하는 것은 물론, 인더스트리 4.0으로 가는 과정에서 패션 산업의 중요한 이정표를 만나볼 수 있다. 

지속 가능성 터치포인트

지속 가능성 터치포인트 특별 포럼은 지속 가능한 방식의 인쇄물 제작을 향한 새로운 기술 발전과 솔루션에 대해 유용하고도 필수적인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인쇄 및 패키징 생산 과정의 솔루션과 모범 사례를 기반으로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솔루션을 제시할 예정이다.

5월 28일부터 6월 7일까지 개최되는 drupa 2024는 젊은 차세대를 위해 기획한 전시와 이벤트가 가득하다. 젊고 역량 있는 세대를 인쇄 및 패키징 산업에 유치하는 것이 바로 인쇄와 패키징 산업의 미래를 열어 갈 버팀목이기 때문이다. 전 세계 30여 개국을 돌며 전시회 홍보를 담당한 겔더만 이사는 각 국에서 이미 drupa 2024 방문단을 조성했으며 많은 국가에서 전시회 단체 관람을 위해 방문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8년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전시회가 인쇄 및 패키징 산업계에 지식을 공유하고 영감과 혁신을 제공하는 네트워킹의 장이 될 것이라 확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