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24.05] ㈜투데이아트, 서울공고와 산학협력 협약 체결

㈜투데이아트와 서울공업고등학교가 지난 4월 24일 투데이아트 파주인쇄사업부 제2공장에서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박장선 회장과 이소윤 부사장이 이번 협약 체결을 위해서 투데이아트를 방문한 서울공업고등학교 이조복 교장과 정다현 교무주임, 조정미 그래픽아트과 학과장, 박수한 취업특성화부장을 맞았으며, 서울인쇄조합 김윤중 이사장과 황정혜 사업분과위원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협약 체결에 앞서 이번 산학협력과 관련 환담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되었으며, 이 자리에서 이조복 교장을 비롯한 서울공업고등학교 관계자들은 산학협력 협약을 통해서 장기간 학생들을 위해 여러 가지 지원을 하게 되는 박장선 회장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조복 교장은, “최근 인쇄 분야의 트렌드 변화에 발 맞추고 인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인재 양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그래픽아트과 차원의 교과 과정 개편 등을 준비하고 있는 시점에, 산학 협력을 통한 장기적인 지원 결정을 해 주셔서 학과 교원과 학생 모두에게 큰 동기 부여의 기회가 되었다”고 하면서, “지난해말 투데이아트 파주인쇄사업부 현장 견학을 통해 인쇄 현장에 대해 학생들이 가져왔던 좋지 않은 선입견들을 크게 바꿀 수 있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조정미 그래픽아트과 학과장은 “투데이아트의 이번 산학협력을 통한 지원은 학생 뿐 아니라 학부모님들에게도 자존감을 크게 높여주고 인쇄 업계에 대한 신뢰를 높이는 긍정적인 계기가 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 학과 차원에서 보다 긴밀한 산학연 협력을 통해서 실무 능력을 갖춘 인쇄 기술인들이 배출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장선 회장은 “내년 코스피 상장을 앞두고 있을 정도로 투데이아트가 성장을 이어오면서, 앞으로 인쇄 기술인으로서 업계 발전에 기여하게 될 서울공고 그래픽아트과 학생들을 도울 수 있는 방안을 고민해 왔다”고 하면서, “이번 산학협력 체결을 통해서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시작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시골 출신으로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어 오면서 인쇄 현장에서 치열하게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던 인쇄인의 한사람으로서,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서 학생들이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적극적으로 인쇄 업계의 젊은 인재로 성장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한 박장선 회장은, 학생들이 실무 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학교 차원에서도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산학 협력 협약서에 서명한 박장선 회장은 이소윤 부사장에게 세부적인 지원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당부했으며, 이조복 교장은 이번 지원 결정에 대한 감사패와 학교 기념품을 전달,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투데이아트는 2025년부터 그래픽아트과에 교육 활동에 필요한 교육 환경 조성을 위한 500만원의 장학금과, 해외 연수 지원 비용 2,000만원 등 5년 동안 매년 약 2,500만원을 우수 기술 인력 육성을 위해 지원하게 된다.   

삽교고등학교 총동문회장을 맡고 있는 박장선 회장은 취임하면서 기탁한 모교발전기금 5천만원과 박회장이 ‘1만 1천여 명 동문 가운데 1천명만 후배들을 위해 매달 1만원씩 후원하면 매년 1억 2천만원을 모을 수 있다’고 호소하면서 진행한 ‘월 만원의 행복’과 같은 캠페인 등으로 모인 3억 9천여 만원의 출연금을 통해 연 8천여 만원의 장학금을 모교 학생들에게 수여하고 있다. 

또한,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으로서 1억원의 기부금 전달 외에도 지난 1월 관내 고등학생 10명을 선발해서 미국 동부의 하버드, 예일, MIT 등 명문대를 견학하고 현지 한인 기업인들과 만남을 갖는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에 대한 동기 부여와 함께 견문을 넓히고 성장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에서 후진 양성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