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O/TC130 개편 후 첫 회의 개최

ISO/TC130 개편 후 첫 회의 개최
전문위원장에 송경철 박사 선임

국내외 그래픽기술 분야의 표준화 기반 구축을 주도할 ISO/TC130 전문위원회 회의가 인쇄산업을 중심으로 한 개편 이후 처음으로 지난 3월 30일 기술표준원 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사진>
이날 회의는 기술표준원 이민영 주문관의 전문위원회 역할소개, 기술표준원 김은숙 전문위원의 e-vote 시스템 설명, ISO/TC130 전문위원회 위원장 선출의 순으로 진행됐다.
전문 인원 총원 15명 중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이민영 주문관은 기존 전문위원회 활동이 미비한 가운데 인쇄산업을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하게 된 전후 배경 설명하고, TC130 전문위원회와 ISO와의 관계 기술표준원에서의 위치 등에 대해 안내했으며, ISO 관련 국제 표준문서의 조사, 검토 과정에서 전문위원의 의견 도출, 국가표준에 대한 의견, 기술적인 내용의 검토 등 TC130 전문위원회의 역할에 대해 소개했다.
이어 ISO 국제표준에 대한 투표권 행사와 관련하여 e-vote 시스템에 대해 김은숙 기술표준원 전문위원의 설명이 이어졌다.
이날 회의에서 전문위원회 위원장에 부경대학교 송경철 박사가 선임됐다. 송 박사는 인사말을 통해 “인쇄산업을 중심으로 새롭게 개편한 ISO/TC130 전문위원회가 국내 인쇄산업의 표준화는 물론 인쇄산업전체의 선진화를 이루는 데 단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송경철 위원장을 포함 전문위원 3명으로 구성한 대표단은 4월 19일부터 스위스에서 개최하는 WG 회의에 참석하며, 이 자리에서는 올 초 정식멤버로 승격한 한국 인쇄산업을 대표해 국제인쇄표준 관련, 의견 교환 및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