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5회 잡지의 날 기념식 개최

제 45회 잡지의 날 기념식 개최
은관문화훈장을 비롯한 여러 부문에 대한 수상이 이어져

(사)한국잡지협회(회장 전웅진/www.kmpa.or.kr)가 주최하는 제45회 잡지의 날 기념식이 지난 11월 1일 사학연금회관 2층 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사진>
‘잡지의 날’은 근대잡지의 효시인 육당 최남선의 ‘소년’지 창간일(1908년 11월 1일)을 기념하여 정한 날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백석기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을 비롯한 귀빈 및 전현직 단체장들과 정부 포상 및 잡지언론상 등 각 부분의 수상자, 잡지 관련 인사 400여명이 참석하였다.
이번 시상식에서 ‘은관문화훈장’을 수상한 前개벽사 故차상찬 발행인은 1920년 창간된 ‘개벽’지의 창간 동인으로 참여하여 기자, 편집주간, 발행인 등을 맡아 개벽사를 이끌고 ‘변건곤’, ‘신여성’ 등 여러 잡지의 편집주간을 역임하면서 410편에 달하는 다양한 글을 발표, 한국 잡지계의 선구자로 그 업적이 인정되어 수상의 영예를 안았으며 아들 차웅렬씨가 대리 수상하였다. 또한 문화포장에 박종현 아동문예사 대표, 대통령표창에 이기만 한국플라스틱기술 정보센터 대표, 국무총리 표창에 이갑주 반도체네트워크사 대표, 문화관광부장관표창에는 김용찬 ㈜트랜드미디어 대표이사 등 14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했다. 또한 한국잡지언론상에는 김원태 에이치이엠코리아㈜ 대표이사 부회장이 유공부문을, 이선자 안전정보사 대표에게 경영부문을 수여하는 등 편집, 기자, 업무, 광고, 특별부문에서 11명을 수상했다.
이어 잡지인이 선정한 올해의 인물상은 영화배우 신영균씨에게 돌아갔으며, 2010 대한민국잡지광고 대상에는 서울우유협동조합 조흥원 조합장이, 클린컨텐츠 잡지상에는 배용파 격월간 ‘국제문예’ 발행인, 서동숙 월간 ‘환경미디어’ 발행인, 최광열 월간 ‘서예’ 발행인이 수상하였다. 또한 지난 2008년에 ‘소년’ 창간 100주년을 기념하여 열렸던 ‘전 국민 잡지읽기 수기공모’가 3회째 계속 되어 윤재열씨의 ‘잡지, 결핍을 메워주던 삶의 에너지’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을 받았으며, 이상미씨의 ‘잡지가 준 삶의 깊이-<르네상스>와 <키노>를 추억하며’로 서울특별시장상을 수상하는 등 각각 36명의 당선자들에게 수상하는 것을 끝으로 기념식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