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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유니온, 국내 최초 사유림 FSC 산림경영인증(FM/CoC) 진행

_NEWS_/종합

by 월간인쇄계 2010. 11. 3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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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트롤유니온, 국내 최초 사유림 FSC 산림경영인증(FM/CoC) 진행


마침내, 국내 사유림의 친환경 FSC 산림인증(FM/COC) 인증이 추진되고 있다. <사진>
이번에 진행되고 있는 사유림을 위한 FSC(국제 산림관리 협의회) 인증을 추진하는 대상은 산림조합 중앙회의 산림을 포함하여 15,000 Ha에 이르는 지역이다.
FSC란 국제적으로 인지도가 높은 산림관리협의회(Forest Stewardship Council)단체로 독일에 본부를 소재하고 있다. 1990년대에 불법 경작과 벌목으로 인한 열대림 감소 및 생태계 파괴에 대응하고자, 전세계의 환경단체들이 설립한 단체로 1993년에 시작되었다. 산림경영인증(Forest Management)와 생산·유통인증(Chain Of Custody)로 구분되어 있으며 국내에는 강원도의 국유림을 포함하여 약 200,000Ha 가 인증이 되어 있는 상태이다. 산림인증은 사회, 경제, 환경의 측면에서 10개 대원칙을 갖고 있으며 주요한 인증단계는 예비심사, 산주 및 지역주민, 노동자 및 관련 단체와의 컨설팅 및 심사, 본심사와 사후관리로 크게 나누어질 수 있다.
기업 및 소비자가 FSC 인증로고가 들어간 목재제품, 지류제품, 인쇄물 등을 구매 또는 사용할 때 이는 국제적인 환경보호 운동에 동참한다는 표현이고, 산림자원으로 인한 생태계 파괴 및 불법목재의 사용자제를 적극적으로 동의한다는 의미를 갖고 있다. 따라서 해외의 유수한 기업 및 정부, 단체 등에서 적극적으로 사용 및 장려하고 있고, 국내에서도 태평양, 현대자동차, 롯데백화점, 삼성전자, HSBC에서 사용검토 또는 사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FSC-FM/COC 인증의 우선적인 목표는 인증된 목재를 가공하여 제지 용도의 펄프를 생산하기 위함이다. 해외에 주력 수출품인 친환경 제지 및 인쇄물의 필수적인 FSC 인증을 위해 해당 원료의 공급이 절대적으로 필요한 상태였다. 또한 지금까지 저가로 공급될 수 밖에 없었던 다양한 임산물을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포장 및 유통할 수 있고, 사유림의 관리 정책 및 시행에 있어 국제기준과 비교하여 동등성을 부여 받고 세계에 알릴 수 있는 등 여러가지 잇점을 예상하고 있다. 또한 국내 목재의 적극적인 사용으로 인해 외국의 자원에 비해 열세적인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리라 예상한다.
이번 프로젝트의 산림인증을 심사 및 검정하는 기관에는 컨트롤 유니온 써티피케이션이 결정되었다. 컨트롤 유니온은 네덜란드의 국제적인 친환경 인증기관으로 현재 국내에 법인을 두고 있으며 국제유기농 식품인증(유럽, 미국, 일본), 국제 재활용 섬유인증 및 유기농 섬유 인증(효성, 코오롱 등)이 주된 분야이고, FSC 분야로는 해당 산림전문가를 두고 있으며 한국인 FSC 심사원을 양성, 교육하고 있다. 산림분야에는 영국 및 네덜란드, 독일의 산림을 가장 많이 인증한 실적을 가지고 있고, 국내에서도 FSC-COC 인증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이날 예비심사에서는 산림조합 중앙회의 산림경영팀과 컨트롤 유니온의 선임심사원 및 지역 심사원이 진행하였다. 또한 12월에 본 심사를 추진하여 2010년 이내 인증을 받는다는 계획하에 야심차게 인증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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