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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쇄문화협회, 바른돋움체 개발 완료

_NEWS_/종합

by 월간인쇄계 2010. 11. 30.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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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쇄문화협회, 바른돋움체 개발 완료
협회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사용 가능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으로 대한인쇄문화협회(회장 홍우동)가 윤디자인연구소(대표이사 편석훈)에게 의뢰한 바른돋움체(고딕체) 개발이 완료됐다. 바른돋움체 개발에 따라 지난해 개발된 바른체 명조와 함께 사용할 수 있게 돼 바른체 가족이 탄생하게 됐다.
홍우동 회장은 “대한인쇄문화협회에서는 앞으로도 국가차원에서, 그리고 인쇄종주국의 입장에서 기업이나 개인이 개발하기 힘든 서체를 개발하여 무료 공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인쇄출판문화의 발전과 디자인의 질적 향상에 기여할 것이며, 영광스런 인쇄문화를 계승 발전시켜 후손에게 길이 전하고,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일에 정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바른돋움체의 한글은 KSX-1001기반의 2350자를 지원하며, 영문 94자, KS심볼 986자로 구성되어 있다. 굵기 단계는 바른돋움체1(가는체), 바른돋움체2(중간체), 바른돋움체3(굵은체)의 3단계로 구성되어 있다.
아직까지도 맥 OS 9.X이하를 사용하는 작업자들이 많아 이들을 위한 TTF서체와 함께 맥 OS 10.X를 위한 OTF서체가 함께 지원돼 어떠한 매킨토시 환경에서도 사용이 가능하다. 매킨토시 뿐 아니라 포토샵, 일러스트, 워드, 한글 등 모든 환경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대한인쇄문화협회 회원사에게는 ‘바른돋움체’가 담겨져 있는 CD를 우편으로 전달하고, CD를 받지 못한 사람들도 대한인쇄문화협회 홈페이지(www.print.or.kr)에서 다운받아 사용할 수 있다.



바른돋움체의 디자인적 특징
기존의 바른바탕체와 동떨어진 디자인이 아닌 바른바탕체와 일관된 형태적 구조를 가지고 있어 바른바탕체와 조화롭게 사용이 가능하다.
또한 전통적 멋스러움과 한글의 창제원리를 고려한 디자인으로 직선과 곡선의 조화와 부드러운 조형을 형성하고 있는데, 상징성과 기능성을 고려한 돌기를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일관된 형태적 구조

이미 개발된 바른바탕체가 가지고 있는 형태적 특징을 유지하여 조형적 통일감을 갖도록 하였다.



돌기의 표현

세로획의 시작에 돌기를 달아주어 획 끝이 가늘어 보이는 현상을 해결하고, 글자에 힘을 실어주어 착시현상을 보완하였다.
종성의 경우 ‘ㅁ, ㅂ’ 밑부분에 돌기를 달아주어 안정감을 꾀하였다.



균형잡힌 공간활용
낱글자가 갖는 균형감과 공간감을 우선으로 하여 디자인하였다. 세로모임꼴 민글자에서 중성 ‘ㅗ, ㅛ’를 만났을 때 초성과 중성의 사이를 떨어뜨려 공간을 확보하였다. 가로모임꼴 글자에서 중성 ‘ㅓ,ㅕ’를 만났을 때 초성과 중성의 사이를 떨어뜨려 공간을 확보하였다.



꼴에 따라 달리 적용된 글자폭
글자마다 여백을 최적화하여 문장을 이루었을 때 안정적인 조판이 되도록 하였다. 조판시 별도의 자간조정없이 문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획이 많고 적음에 따라 글자폭을 달리하여 안정된 형태를 이루도록 하였다.



글줄길이

글자마다 여백을 최적화하여 문장을 이루었을 때 안정적인 조판이 되도록 하였다. 조판시 별도의 자간조정없이 문장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사용자의 편의를 높였다. 획이 많고 적음에 따라 글자의 폭을 달리하여 안정된 형태를 이루도록 하였다.



글줄의 무게중심
글자의 상하중심을 약간 상단에 두어 가독성을 좋게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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