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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지, 제지업계 최초 여성 임원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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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간인쇄계 2011. 5. 2.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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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지, 제지업계 최초 여성 임원 선임




보수적인 제지업계에서 최초의 여성 임원이 탄생했다.

한국제지는 지난 25일 이사회에서 남기영 부공장장(41)을 신임 임원으로 선임했다.<사진>
한국제지 53년 역사상 첫 여성 임원 자리에 오른 남 부공장장의 사례는 국내 제지 업계에서도 최초를 기록하고 있어 더욱 화제다.
남기영 부공장장은 1995년 한국제지에 입사하여 줄곧 연구 분야에 종사하면서 내수성이 요구되는 국내 맥주, 소주 라벨지의 품질 세계화에 기여하였고 2004년 인쇄용지로 미국과 호주에서 최고급으로 인정받는 프리미엄 아트지 엑스프리 제품을 개발했다.
또한 남 부공장장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수입지가 범람하는 복사지 시장에서 시장 점유율 1위를 수성하고 있는 복사지 하이퍼CC 제품을 개발했으며, 최근 2010년에는 한국제지 온산공장 기술연구소가 독자적으로 발명한 종이 표면 Pigment 기술(종이 표면 코팅시 코팅액에 충전제를 추가하여 코팅하는 기술)의 독점권을 취득하는 쾌거를 이루는 등 업무 성과를 인정받아 만41세의 나이로 2011년 제지업계 최초의 첫 여성 임원으로 발탁되었다.
제지업과 같은 전통적 제조업에서는 여성 인력 자체가 많지 않으므로 여성이 임원으로 발탁되는 것은 더더욱 어려운 것을 감안한다면 이번 한국제지 남기영 부공장장의 임원 선임은 파격적인 조치다.
남기영 부공장장은 강원대 제지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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