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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와 외환은행, 최신 ‘팩스보안시스템’ 공동 개발 및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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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간인쇄계 2012. 9. 2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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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HP와 외환은행, 최신 ‘팩스보안시스템’ 공동 개발 및 도입
팩스를 이미지파일로 저장 후 검색 가능하도록 데이터베이스화

 

한국HP는 외환은행(은행장 윤용로/www.keb.co.kr)과 금융권 최신 ‘팩스 보안 시스템’을 공동 개발하여 외환은행에서 사용중인 모든 팩스 시스템에 도입했음을 지난 8월 9일 밝혔다. <사진>
이번 외환은행에 적용되는 ‘팩스보안시스템’은 모든 송신 팩스 내용을 시스템에서 자동 판독하여 개인정보가 포함된 팩스를 보안 담당자를 통해서 승인하도록 구현돼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기존 팩스 시스템은 아날로그 송수신방식으로 각 기기에 간단한 로그기록만 남기 때문에 보안성이 낮았으며 특히 은행과 같이 수백 대, 수천 대의 팩스기기를 사용하는 환경에서는 누가 어디로 무엇을 보냈는지 확인하기가 사실상 불가능했다.
또한 현재 시중에서 사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팩스보안솔루션은 송, 수신 팩스를 이미지로 저장하는 방식만 취하고 있어 개인정보 포함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이미지로 저장된 파일을 일일이 열어서 확인할 수 밖에 없다. 이와 같은 단순 조회 형태는 업무처리에 있어 번거로울 뿐 아니라, 개인정보가 포함된 파일을 별도로 관리하기가 어려워 보안에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러한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한국HP와 외환은행은 ‘팩스 보안 시스템’을 공동개발하기에 합의했으며 이번 새롭게 개발된 팩스보안시스템은 모든 송신팩스 내용을 시스템에서 자동 판독하여 개인정보가 포함된 팩스를 보안 담당자를 통해서 승인 하도록 구현돼 안전성을 극대화했다. 예를 들어, 송신된 모든 팩스는 우선 이미지화 된 후, 서버를 통해 텍스트문서로 자동 전환되며 데이터판독을 통해 주민등록번호, 계좌번호 등이 들어있는 문서는 별도로 필터링 된다. 뿐만 아니라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가 들어있는 팩스의 검색 또한 가능해져 개인정보포함 파일에 대한 특별관리가 더욱 용이해졌다.
이번 ‘팩스 보안 시스템’의 또 다른 특징은 사용자 인증 절차를 거친 후에 팩스 송신이 가능하도록 구성되었다는 것이다. 또한 팩스의 발신자기록은 모두 저장되기 때문에 기업은 보다 안전하게 팩스의 송수신을 관리 할 수 있다.
한국 HP관계자는 “한국 HP는 외환은행과 2006년부터 통합출력관리서비스(MPS) 계약을 맺고, 복사와 인쇄, FAX기능의 복합기를 배치 관리 및 운영하는 토탈 서비스를 이미 7년째 제공하며 출력비용절감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해 노력해오고 있다”며 “오랜 시간 파트너로 함께해 온 외환은행과 함께 최신 금융권 ‘팩스 보안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를 바탕으로 외환은행이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일조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이번 시스템 개발의 의미를 더했다. 
외환은행관계자는“HP와 공동 개발한 ‘팩스 보안 시스템’ 도입하면서 종이, 전자문서는 물론 추가적으로 팩스문서에 대한 보안 및 통제력을 확보하게 됐다”며 “개인정보보호법이 본격 시행된 가운데 새로운 ‘팩스 보안 시스템’의 도입은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보다 안전하게 관리할 수 있는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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