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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리 코퍼레이션, 기판실장용 인쇄기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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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간인쇄계 2012. 10. 31.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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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모리 코퍼레이션, 기판실장용 인쇄기 개발
터치패널 구성하는 필름 및 유리에 종래의 5분의 1 수준으로 배선 인쇄할 수 있어

 

고모리 코퍼레이션의 한국 총대리점 일진PMS㈜(대표이사 박경재)은 고모리 코퍼레이션이 기판을 인쇄방식으로 제조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사진>
이는 터치패널을 구성하는 필름 및 유리에 종래의 5분의 1수준인 폭 20㎛~50㎛의 배선을 인쇄할 수 있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스마트폰 등의 터치패널에 사용할 경우 액정주위의 ‘액자’를 얇게 하는 것이 가능해져, 화면의 대형화와 단말기 본체의 소형화를 양립할 수 있다. 오프셋 인쇄기술을 응용하고 있어 반도체의 제조기술을 이용한 때와 비교할 경우 투자액은 수분의 일 정도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 된다. 곧 수주활동을 시작할 예정으로, 전자기기의 수탁제조 서비스(EMS) 기업 등에 판로를 넓힐 예정이다.
기판에 배선을 인쇄방식으로 실장할 경우 일반적으로 ‘스크린인쇄’방식을 이용해 왔었다. 은 페이스트를 미세한 구멍의 패턴이 그려진 스크린을 통과시키는 방식이다. 하지만 구멍을 너무 작게 하면 은 페이스트가 통과하지 못해 은선이 끊어져버리는 등 수율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어 70~100㎛폭이 한계였다.
반도체 제법과 같이 사진기술을 응용할 경우 필름 및 유리 전면에 막을 펼치고 여기서 필요한 부분을 떼어내 회로를 형성하는 수법도 있다. 이러한 수법은 8~50㎛ 폭으로 상당히 미세한 배선을 실장할 수 있지만 설비투자비용이 스크린인쇄의 수 배에서 수 십 배로 불어나는 결과가 있었다. 고모리 코퍼레이션은 자신 있어 하는 지폐인쇄 및 오프셋 인쇄 기술을 응용하여 ‘그라이버 오프셋’이라고 불리는 인쇄기술을 활용해 미세한 배선을 비교적 싼 가격에 인쇄할 수 있게 되었다. 우선 롤형태의 ‘그라이버(오목판) 실린더’의 홈에 은 페이스트를 도포하고 이 은 페이스트를 탄력성이 있는 실리콘제 시트에 옮겨 필름 및 유리에 전사하는 방식이다. 실리콘제 시트는 필름 및 유리 등의 피인쇄에 미세한 요철이 있어도 편차 없이 인쇄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그라이버 오프셋 인쇄는 고정밀도로 균일하게 계속 인쇄할 수 있는 것이 과제인데, 이에 고모리 코퍼레이션은 레지스터 맞춤 및 은 페이스트의 도포량 조절 등의 독자기술을 본 장치에 집어넣었다. 예를 들어 그라비어 실린더를 교환해도 레지스터 틀어짐 없이 다음 인쇄를 할 수 있는 레지스터 맞춤 기술을 탑재하여 정밀도를 높였다.
기종은 1분당 0.5~20m의 배선을 실장할 수 있는 ‘PEPIO F20’과 1~10m를 실장하는’PEPIO R20’ 두 종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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