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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쇄산업협동조합연합회, 대선후보 법정 홍보인쇄물 건의서 제출

_NEWS_/종합

by 월간인쇄계 2012. 12. 3.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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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인쇄산업협동조합연합회, 대선후보 법정 홍보인쇄물 지역 분배 요청 건의서 제출
지역 분배가 대선후보들이 공약한 경제 민주화 실천의 시작임을 강조해

 

대한인쇄산업협동조합연합회(이하 연합회)은 지난 10월 17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에게 제18대 대선후보 법정 홍보인쇄물을 중소인쇄업계의 대표조직인 연합회에 맡겨, 이를 인구비례에 따라 전국 11개 지역조합의 책임 아래 각 지역에서 제작하여 그 지역 선관위에 납품토록 해 줄 것을 요청하는 건의서를 제출했다.
이에 대해 연합회 고수곤 회장은 “이는 우리 업계의 현안이면서 대선후보들이 우리 경제를 살리기 위하여 공약한 경제 민주화 실천의 시작”임을 강조하며 “경제 민주화는 대기업과 중소기업, 소기업이 함께 잘 살기 위한 상생의 경제 질서로, 몇몇 대형인쇄업체들의 인맥과 자본을 앞세운 싹쓸이 영업이 상거래 질서를 혼란스럽게 한다”고 밝혔다. 
이어 대선 홍보물은 서울에서 제작해 제작업체가 각 지역 선관위에 납품하면 지역 선관위가 관할 지역 내 읍, 면, 동 사무소에 보내고, 사무소에서 각 세대별로 발송을 하고 있으므로, 이러한 납품과정을 고려한다면 각 지역별로 배분하여 제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며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일으킬 것”이라고 덧붙였다.
다음은 연합회에서 밝힌 ‘제18대 대선 후보 홍보물을 대한 대한인쇄산업협동조합연합회에 맡겨야 할 이유’를 정리한 내용이다.

① 각 후보들이 경제민주화 및 중소기업 활성화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선거공약사항으로 제시하고 있다.
② 지방 중소기업 활성화는 수도권 경제력 집중을 완화시키고 국가 균형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이다.
③ 인쇄업은 중소기업 중에서도 소기업에 해당하는 업종으로 업체수가 2만여개에 이르고 인쇄업 종사자와 가족까지 포함하면 100만 정도로 추산하고 있으며, 서울을 비롯 도심지역에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④ 국회의원 선거나 지방선거는 지역구를 근거로 출마하는 선거이기 때문에 선거에 소요되는 인쇄물을 각 지역에서 제작하여 선관위에 납품함으로써 일감이 전국적으로 골고루 배분되는 효과가 있다.
⑤ 대통령 선거는 성격상 전 국민이 참여하는 축제의 선거이기 때문에 각 지역에서 제작되어 해당 선거관리위원회에 납품되어야 하지만 선거를 총괄하는 선거대책본부가 서울에 있기 때문에 힘 있는 실세에 의하여 특정 업체에 맡겨진다.
⑥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는 일정금액 이상의 인쇄물은 중소기업협동조합에 수의계약으로 발주하거나 입찰에 의함으로써 많은 중소인쇄업체에 참여기회를 균등하게 부여하고 있다.
⑦ 대통령후보들이 진정성을 보여주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이번 대선홍보물을 각 지역 조합에 인구 비례로 배분하여 제작하도록 하여야 한다.
⑧ 우리나라 인쇄시설은 서울과 지방이 평준화되어 지역에 분산 발주하여도 가격과 품질, 납기에 전혀 지장이 없을 뿐만 아니라 물류비용 절감효과와 같은 효율성이 뛰어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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