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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3.01] Press Conference-뮬러마티니코리아

_인쇄업계관련_/기자간담회

by 월간인쇄계 2013. 3. 14.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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뮬러마티니코리아㈜(대표이사 허재영/www.mullermartini.co.kr)는 지난해 12월 6일 그랜드하얏트 서울 호텔에서 뮬러마티니그룹 브루노 뮬러 CEO 방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최근 고단샤에서 도입한 디지털 인라인 제책 시스템 시그마라인에 대한 허재영 대표이사의 동영상 설명으로 시작한 이번 기자간담회는 신형양장기 디아만트 MC 하이브리드 제책라인(Diamant MC Hybrid bookline), VSOP 웹 오프셋 인쇄기(VSOP web offset printing press)에 대한 설명에 이어 브루노 뮬러 CEO의 인사말과 뮬러마티니 향후 정책에 대한 설명,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시그마라인에 대해 허재영 대표이사는 “일본 최대 출판사 가운데 하나인 고단샤에 시그마라인이 도입된 것은 출판사에서 POD를 시작한 것에 대해 일본 동종업계에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으며 아시아 1호로 도입되었지만 미국과 유럽에는 여러 대수의 시그마라인이 운용 중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뮬러마티니가 추구하는 방향은 향후 다품종소량에 적합하면서 대량생산에도 적합한 설비, 즉 대량생산을 기본으로 하되, 다품종소량과 같은 여러 가지 포맷 전환히 쉽게 이뤄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향후 이러한 철학을 기본 바탕으로 한 제품군을 지속적으로 시장에서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뮬러마티니의 역사와 제품분야에 대한 설명으로 인사말을 시작한 브루노 뮬러 대표는 “인쇄산업을 둘러싼 최근의 위기들로 인해 고객사들은 향후 10년 안에 생존과 퇴출 사이의 기로에 놓여 있다 할 수 있으며 디지털 디바이스로 인해 전통적인 인쇄가 살아남을 수 있느냐는 등의 다양한 논쟁들이 있지만 개인적으로는 모든 것이 모니터에 들어가고 인쇄물이 사라질거라는 것도, 인쇄가 예전의 활황기를 되찾을 수 있다는 것도 모두 틀린 전망이라고 생각한다”고 하면서 “뮬러마티니의 새로운 솔루션은 장비의 유연함과 다양한 제품을 생산가능하게 할 수 있고, 고품질 제품을 생산할 수 있게 한다는 우리의 새로운 가치를 기반으로 만들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각 지역별로 약간의 차이는 있을 수 있지만 이제 인쇄시장에서는 단납기로 다양한 제품을 생산할 수 있으면서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기업들만 살아남을 수 있다”고 강조한 브루노 뮬러 그룹 총괄대표는 “향후 인쇄장비에 있어 가장 중요한 트렌드는 기존에 대량생산에 초점이 맞춰진 오래된 장비들과 같이 최대 속도가 아닌 얼마나 신속한 작업전환이 이뤄질 수 있느냐가 관건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필요한 만큼의 출판인쇄물을 빠르게 작업할 수 있는 시그마라인의 강점은 향후 인쇄출판시장의 새로운 흐름을 주도해 나갈 것”이라고 자신감을 피력했다. 
신형양장라인 디아만트 MC 하이브리드 제책라인에 대해 “기존 양장기의 특성을 갖고 있으면서 포토북 생산이 가능하며 각기 다른 데이터를 가지지만 같은 속도로 포토북 작업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한 브루노 뮬러 대표는 “이제 패키징분야에서는 예전과 다르게 고객 특성에 따라 각기 다른 소재와 디자인을 사용, 작업해야 하는 시대흐름이 주를 이루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뮬러마티니 VSOP 웹 오프셋 인쇄기의 등장으로 이제 관련업체들은 브랜드 오너가 원하는 데로 각각의 타겟층에 맞는 서로 다른 디자인의 작업물을 빠른 작업전환과 같은 경제성을 보장받으면서 진행할 수 있게 되었다”고 설명했다.


뮬러마티니 VSOP 웹 오프셋 인쇄기시그마라인


한편 뮬러마티니재팬은 지난해 12월 7일 ㈜고단샤 후지미노 디지털 인쇄제책 공장(사이타마현)에서 디지털 제책 시스템 ‘시그마라인’의 세미나 및 오픈하우스를 인쇄출판 관계자 170 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일본 최대 출판사 가운데 하나인 고단샤의 소량인쇄 및 무선제책의 효율적인 제작을 위해 도입된 뮬러마니티의 최신 디지털 인라인 제책 시스템 시그마라인은 잉크젯 윤전 디지털 인쇄기와 인라인으로 연결되어 인쇄된 윤전물을 인라인으로 접지에서 재단과 정합, 무선제책까지 완제품을 획기적으로 생산하는 일본 최초의 완전 디지털 도서 생산시스템이 되었다.
이번 도입으로 인해 고단샤는 뮬러마티니 코넥스 워크 플로우 시스템으로 원본PDF을 가지고 제판에서 인쇄와 제책까지 일련의 공정을 사전에 설정하고 중앙제어함으로써 최소의 인원으로 효율적인 소량 부수 제판. 인쇄. 제책을 실현할 수 있게 되었다.
오픈하우스와 함께 개최된 세미나에서 고단샤의 우메자키 켄지 업무국장은 “재고도서 폐기 비용 절감과 소량부수의 재출판이 가능해져 절판하는 도서의 종수를 줄일 수 있어 저자의 저작권에 대한 신뢰를 보호할 수 있다는 점 등의 이유로 이번 도입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이번에 도입된 인라인 디지털 도서 생산시스템은 미래 지향적 출판산업에 최적의 시스템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완전히 통합적인 시그마라인 솔루션(SigmaLine complete solution)은 디지털로 인쇄된 책과 잡지, 카탈로그를 위한 것으로 매우 짧은 인쇄 시간과 가격 대비 효율적으로, 또한 유동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더불어 PDF 파일에서부터 완성된 책까지 단 한번의 작동으로 완전히 자동화된 생산이 가능하다. 디지털 인쇄로 새로운 인쇄물 출력이 증가하는 시장에 발맞추어 뮬러마티니는 시그마라인으로 후가공 인쇄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모션 컨트롤 기술이 적용되어서 최초로 생산하는 책부터 효율적이고 정확한 생산을 제공하는 디아만트 MC 하이브리드 제책라인(Diamant MC Hybrid bookline)은 모든 크기의 인쇄물 생산은 물론 단 한권의 책 생산도 가능하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이러한 점은 포토 앨범 같은 단 한 권의 책 생산에도 반드시 적용되며 멈춤없이 다양한 규격의 책을 생산하므로 최고의 생산성을 확보하며, 또한 디아만트 MC 하이브리드는 주어진 북블록의 높이와 폭을 조절, 각각의 책의 등 모양을 다르게 생산할 수 있다.
작업준비와 전환시간이 혁신적으로 줄어들면서 친환경적인 측면을 강조, 유럽과 미국에서 많은 솔루션이 운용되고 있는 뮬러마티니의 VSOP 웹 오프셋 인쇄기(VSOP web offset printing press)는 획기적인 포장 인쇄 방법으로 종이, 필름, 판지에 수많은 기술과 기능적인 혁신을 적용하여 인쇄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예를 들면, 새로운 콘트롤 시스템은 기계의 신뢰도를 증가시킨 반면, 기계의 마모로 인한 손상은 감소시켰다. 또한 슬리브 포지셔닝이 개선되었기 때문에 유지 보수에 대한 필요성도 감소시켰다. 뮬러마티니의 잉킹 시스템 통합은 최상의 인쇄 품질을 제공한다. 하이브리드인쇄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프셋인쇄 후 플렉소와 그라비어, 디지털인쇄 기법을 인라인으로 구성할 수 있으며, 심지어는 인라인으로 후가공을 결합함으로써 다양한 고객의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혁신적인 시스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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