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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 내년 런던도서전 마켓 포커스 참가에 앞서 한국관 설치 및 운영

_NEWS_/종합

by 월간인쇄계 2013. 5. 27.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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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 내년 런던도서전 마켓 포커스 참가에 앞서 한국관 설치 및 운영
위탁도서 전시 및 특별전 운영 등을 통한 한국의 도서 및 출판문화 홍보 

 

(사)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윤형두/www.kpa21.or.kr)는 지난 4월 15일부터 17일까지 영국 런던 엘스코트에서 열리는 제42회 런던도서전에 참가해 한국 출판사들의 단체 전시관인 한국관을 (54m²)을 설치·운영했다. 
올해 한국관에는 공앤박 주식회사와 사회평론, 에듀박스, 파르스 프로 토토, 한국문학번역원 등 국내 출판사 및 출판 관련 기관 5개사가 참가해 부스를 운영했으며,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사계절출판사와 알에이치코리아, 예림당 등을 비롯한 9개사의 위탁도서를 전시했다. 또한 ‘주제가 있는 그림책’, ‘우리 동네’ 등을 콘셉트로 한 그림책 특별전을 비롯해 한국관 참가사들의 저작권 상담을 지원했다.
특히 이번 한국관 운영은 한국의 2014 런던도서전 마켓 포커스 참가에 앞서 진행하는 것으로, 대한출판문화협회는 이번 한국관 운영을 통해 런던 출판계의 시장 조사는 물론, 내년 마켓 포커스 운영에 관한 세부 내용을 점검하고, 한국출판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했다.
이와 관련해 대한출판문화협회는 도서전 첫째 날인  4월 15일 한국의 출판시장 현황을 소개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 양원석 대한출판문화협협회 부회장과 문승현 대한출판문화협회 해외사업부 부장이 각각 한국 출판 시장 현황과 한국 출판 통계를 주제로 발제했으며, 이어 조용경 한국문학번역원 담당자가 한국의 번역 지원 프로그램을 주제로 발제했다.
또한 도서전 둘째 날인 4월 16일에는 영국문화원(British Council)과 한국문학번역원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한국 문학 세미나가 개최됐으며, 이날 세미나에는 최윤 교수(《하나코는 없다))와 정영문 작가(《어떤 작위의 세계))가 발제자로 참석해 자신의 책 소개와 함께 한국 번역 도서의 특징 및 경향 등을  소개했다. 
올해로 42회째를 맞은 ‘런던도서전’은 상반기의 대표적인 저작권 거래 전문 도서전으로, 작년 57개국 1,500여 개 사가 참가했으며, 방문객 수는 2만 5천 744명이었다.
올해 마켓 포커스는 터키로, 터키문화관광부와 이스탄불상공회의소가 조직한 국제조직위원회가 마켓 포커스 관련 행사를 주관하며, 이번 마켓 포커스 운영을 통해 터기는 자국의 출판시장을 알리기 위한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터키 출판 현황 및 향후 동향 예측, 번역 프로젝트, 마케팅 전략, 아동 및 청소년 교육 출판, 출판 유통 현황 등)를 개최했다.
도서전 전날인 4월 14일에는 QEⅡ 컨퍼런스 센터에서 ‘출판 콘텐츠의 미래’를 주제로 한 제5회 디지털 마인드 컨퍼런스가 열렸다. 펭귄과 하퍼 콜린스, 랜덤 하우스 등 약 35개 출판사의 출판 콘텐츠 담당자들이 온라인 스토리텔링과 전자출판, 브랜드 전략, 저작권 등을 주제로 발제했으며, 두 번째 세션인 비즈니스 모델 동향에서는 김성윤 아이포트폴리오 대표가 참석해 ‘한국의 전자 출판 시장의 현황’을 주제로 발제했다.
또한 도서전 마지막 날인 4월 17일에는 얼스코트 컨퍼런스 센터에서 런던도서전과 국제출판협회(IPA)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1회 국제교육컨퍼런스가 개최됐으며, 이날 컨퍼런스에는 OECD와 세계은행, 유네스코, 캠브리지 평가그룹을 비롯하여 세계 여러 단체의 교육 전문가가 발제자로 참가해, 정책입안자, 콘텐츠 개발자 및 기술 개발자들을 위한 ‘성공적인 학습을 위한 교육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세계 유명 작가들과 독자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작가의 날’ 행사도 도서전 3일 내내 열렸다. 도서전 첫째 날에는 전 세계 3백만 부 이상의 판매를 기록하고 3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으며 윗브래드, 서머셋 모옴 상을 수상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작가인 윌리엄 보이드의 저자 사인회가 진행됐으며, 둘째 날에는 터키의 여류 베스트셀러 작가인 엘리프 샤파크가 참석해 독자들과 만났다.
또한  도서전 마지막 날에는 톰 게이트 시리즈로 영국에서 20만 부 판매를 기록하였고, 20개 이상의 언어로 번역 출판된 유명 아동 작가 리즈 피천이 참석해 독자들과 만났다.  
한편 윤형두 대한출판문화협회 회장은 이번 런던도서전 참가와 관련해 “내년 마켓 포커스로 참여하는 한국이, 이에 앞서 우리의 다채로운 출판 콘텐츠를 유럽 전역에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다”며 “영국을 비롯한 유럽권의 출판 시장 파악은 물론 한국관 참가사들의 저작권 계약 성사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아울러 “2014 런던도서전 마켓 포커스 참가 사업에 국내 출판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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