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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3.07] Seminar-한솔제지

_인쇄업계관련_/세미나&컨퍼런스

by 월간인쇄계 2013. 9. 1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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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솔제지(대표이사 이상훈/www.hansolpaper.co.kr)와 월간인쇄계(발행인 안석현)가 주최한 2013년 제4차 Hi-Q 세미나가 지난 5월 28일 PJ호텔에서 개최되었다.
‘디자이너를 위한 Color Management&Prepress’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세미나는 출판 및 상업 디자이너를 비롯한 디자인 기획사 관계자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인기획 류명식 대표이사의 성공적인 인쇄물 완성을 위한 프리프레스 공정의 이해, 프리프레스 Color Management 및 표준화 소프트웨어 기업 Alwan Color Expertise사 Elie Khoury(엘리 쿠리) 대표이사의 디자이너를 위한 Color Management 발표, 한솔제지 이진희 과장의 한솔팬시지 제품 및 활용법 소개 순으로 진행되었다.


 

인쇄물 완성을 위한 프리프레스 공정의 이해
류명식 대표이사는 “라디오를 시작해 텔레비전, 인터넷, 소셜 네트워크, 스마트폰에 이르기까지 미디어는 계속해서 발전해 나가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미디어 변화의 속도가 점점 빨라지고 있다는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미디어 트렌드를 말하며 “이와 함께 그래픽디자인 환경도 맥킨토시의 등장을 기점으로 큰 변화가 일어났다”고 그래픽 디자인 환경 트렌드 변화를 언급했다. 이전에는 디자인 환경이 프리프레스와 프레스 등 인쇄 공정과는 독립적 관계에 있었기 때문에 디자이너는 스튜디오 환경 중심으로 디자인 작업에만 집중했지만, 현재는 맥킨토시의 등장으로 인해 뉴미디어와 마케팅 관리, 그리고 프리프레스 공정까지도 디자이너가 스스로 결정해야 하는 환경으로 변화, 역할이 크게 증가했음을 밝혔다.
“디자이너가 디자인 작업을 하는 모니터와 프루프로 출력한 인쇄물, 그리고 최종 인쇄물까지 정확하게 컬러를 일치시키는 것이 이상적인 CMS의 목표”라고 강조하며 이를 실현시키기 위해 전문가용 모니터를 사용하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 세팅 작업 조정을 매 작업 마다 실행하고 있다고 자신의 사례를 덧붙였다.
이어 “해인기획은 G7 표준화 인증 취득을 통해 보다 체계적으로 CMS를 관리하고 있으며, CMS에 계속해서 관심을 가지고 연구, 해인기획만의 컬러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내를 비롯해 외국 서적 등 고품질 컬러를 표현해 고객의 만족을 이끌어 내고 있다”고 해인기획의 CMS 활용사례를 언급하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디자이너를 위한 Color Management
인쇄의 주요 키포인트가 고객의 요구를 그대로 인쇄하는 것이라 강조하며 발표를 시작한 Elie Khoury 대표이사는 “이를 위해 디자이너는 자신이 구상한 컬러를 인쇄사에서 최대한 근접하게 생산할 수 있도록 인쇄사와 함께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컬러 정보를 전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혔다.
이어 “인쇄는 컬러 도큐먼트 제작과 프리프레스 프로세스 컨트롤, 컬러 확인 등 여러 공정이 있는데 이 공정은 여러 방식으로 진행되기 때문에 현재 매우 복잡한 CMS 작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현안을 밝히며 이를 위해 현재 CMYK와 RGB, PANTONE 컬러, CIELAB 등을 통해 컬러를 정의하고 커뮤니케이션 하고 있음을 덧붙였다. 더불어 “디자이너가 창의적으로 디자인 작업을 해도 그것을 최종 인쇄물로 실현해 내지 못한다면 무의미 하기 때문에 디자이너 스스로 컬러 영역에 대한 정의, 인쇄 미디어에 대한 이해, 모니터와 교정기, 인쇄기 등 각 공정 장비간의 캘리브레이션 작업과 꾸준한 관리, 인쇄사와 어떻게 컬러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할지에 대한 이해와 노력이 필요하다”고 자신의 의견을 피력했다. 


한솔팬시지 제품 및 활용법 소개
한솔제지 이진희 과장은 “특수지는 일반적으로 제조와 후가공 및 공정구조에 있어 독특한 특성 및 용도를 가지는 종이를 총칭하며, 소규모로 생산하며 특별한 용도를 가지는 틈새시장을 목표로 하는 경우가 많다”고 말하며 “일반적인 종이의 영역을 확대해 시각과 촉감 등 인간의 감성이 부여된 팬시지는 색상과 무늬, 질감, 촉감 등이 제품의 중요한 특성과 부가가치가 된다”고 특수지와 팬시지의 개념을 정리했다. “이에 한솔제지는 무늬지 페스티발과 매칙터치, 매직 쉐도우, 고급인쇄용지 앙상블과 몽블랑, 종이 본연의 외관을 살리고 인쇄 후 아트지/매트지와 유사한 인쇄광택 및 색상을 발현하는 러프그로스 등 특수지, 팬시지 라인업을 보유, 고객에게 제공하고 있다”고 언급하며 “이와 같은 제품들은 고급화와 차별화를 추구하는 기업과 디자이너를 중심으로 사용사례가 증가하고 있다”고 활용사례를 밝히며 발표를 마무리했다.

취재_글_이혜정 기자 / 사진_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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