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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3.08] Seminar-성도GL/솔루윈

_인쇄업계관련_/세미나&컨퍼런스

by 월간인쇄계 2013. 10. 11.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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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도지엘/㈜성도솔루윈(대표이사 김상래/www.sungdogl.co.kr)은 지난 7월 15일 파트너스하우스에서 패키지워크플로우&프루핑솔루션 세미나를 개최했다.
패키지인쇄관계자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김상래 대표이사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패키징 마켓 트렌드- 타카오 사사키 테크니컬 매니저(Takao Sasaki) 후지필름>, <패키징 워크플로우- 피터 크리스티얀센 테크니컬 매니저(Peter Christiansen) FFEI>,<패키징 프루핑 시스템- 얀 웨이핀 매니저(Yan Wei Pin) CGS>, <계측 솔루션- 퐁톤 톰 준타라왓 테크니컬 매니저(Pongtorn Tom Juntarawatt) X-rite> 등 세계 각국의 트렌드를 선도하고 있는 패키지 인쇄솔루션 관련 전문가들이 시장 동향에 대한 설명과 함께 사용자 중심의 소프트웨어 기능과 사용법에 대한 시연을 진행했다. 김상래 대표이사는 인사말에서 “성도지엘과 성도솔루윈은 앞으로도 새로운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제공함으로써 업계의 동반성장을 도모하고자 더욱 열심히 노력할 것이며 오늘 세미나를 통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고 혁신의 용기를 가져가실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피터 크리스티얀센 테크니컬 매니저가 소개한 FFEI의 새로운 Packaging Prepress, Real ProTolkit 는 Packaging의 모든 기능이 Adobe Illustrator에서 실현 가능한 제품으로 다른 응용 프로그램을 추가로 배울 필요 없이 친숙한 환경에서 바로 작업이 가능하다. 또한 사전 설정한 List를 통해 데이터의 이상 유무를 검사할 수 있어 데이터의 문제점을 사전에 확인하여 인쇄 사고를 예방할 수 있다. 
그리고 또다른 FFEI의 제품으로 소개된 RealVue 3D Packager 는 완전한 3D 시각화 Tool로서 Brand Owners, Artwork Designers, Agency,  Prepress의 창조적인 디자인을 위해 고안된 3D Visual Software로 Adobe Illustrator와의 동기화를 통하여 모든 설계 구조의 측면과 특수 인쇄의 마무리 효과를 인쇄 전에 시뮬레이션 할 수 있는 제품이다. 이를 통해 복잡한 패키지 디자인도 손쉽게 3D로 생성하며, Opaque white ink, Varnish, Foil 등 다양한 마감 효과의 재현도 가능하다는 장점을 지닌 제품이다. 얀 웨이핀 매니저가 ORIS의 패키징 교정 소프트웨어 Flex Pack // Web Software와 함께 소개한 Roland의 VersaCamm은 인쇄 전 제품에 대한 완벽한 시연을 통해 인쇄 사고를 줄이고 제품의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제품으로 메탈릭/화이트의 별색 컬러를 통한 제품의 섬세한 컬러와 품질을 구현할 수 있다. 성도GL/성도솔루윈에서는 이 두 가지 제품을 패키지로 제공하여 최고의 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에게 제공할 계획이다.
성도GL/성도솔루윈에서는 이번 세미나를 통해 유용한 정보 전달 뿐만 아니라 고객의 소리를 직접 접해 볼 수 있는 귀한 시간이 되었다며,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통해 고객에게 정말 필요한 제품과 기술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일본 연포장 시장의 현황과 수성 플렉소 인쇄의 동향
-타카오 사사키(Takao Sasaki) 후지필름

연포장 그라비어 인쇄는 플라스틱 필름으로 대표되는 부드러운 소재를 사용하는 것으로 플렉서블 패키지라고도 한다. 현재 일본시장에서는 연포장 인쇄의 99%이상이 그라비아 인쇄로 진행되고 있다.
그라비아 인쇄는 오프셋 인쇄에 비해 샤프니스가 탁월하고 직접 인쇄방식이기 때문에 잉크의 전이성이 상당히 좋다. 일본에서는 음료와 과자, 조미료, 유제품 패키지에서 그라비아 인쇄를 채택하고 있으며 특히 야쿠르트 음료의 포장에도 그라비아 인쇄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이 외에도 일반잡화와 생선, 화장품과 의약품 분야에서도 그라비아 인쇄방식을 사용하고 있다.
최근 일본시장은 리필제품이 연포장으로 많이 진행하고 있다. 어제 롯데백화점에 식품과 잡화매장을 둘러보니 한국시장에도 상당히 많이 보급되어 있었다.
일본에서 연포장 용기는 가장 일반적인 일본 간장용기 같은 경우 유리병에서 PET, 종이팩으로 변화되고 있다.
일본의 연포장 시장규모는 인쇄, 라미네이팅, 가공 모두를 하는 업체가 600 개 업체 이상이며 2009년 기준 600사 합계가 8771억엔(10조원)에 이르며 이는 전년대비 0.1%증가한 수치로조금씩이지만 증가추세에 있다. 
상위 10개사가 전체 매출액의 52.9%를 차지하며 10억엔 이상 매출사가 70여 개사이며 분류 별로 보면 식료품(82.3%)이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화장품(8%), 의약품(7%)이 그 뒤를 잇고 있다.
일본 연포장인쇄 상위 10개 업체를 살펴보면 다이니폰인쇄와 돗판인쇄가 전체의 30%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최근 일본 연포장시장에서는 플렉소 인쇄가 주목 받고 있다.
그 배경을 살펴 보면 패키지 인쇄 자체가 그라비아만으로는 부족하다는 인식이 퍼지고 있기 때문이며 특히 업계에서는 그라비아와 플렉소 인쇄의 사업영역을 특성에 맞게 잘 나눠 공존하는 것을 지향하고 있다.
플렉소 인쇄와 타 인쇄방식을 비교했을 때 가장 큰 이점은 경제성이다. 특히 플렉소 인쇄는 설비투자비와 함께 전체 운영비를 절감하는 것이 가능하다.
또한 손지 발생량이 많이 줄어들게 되는데 후지필름의 자체 계산으로는 플렉소 인쇄가 그라비아에 비해 28% 절감할 수 있다.
플렉소 인쇄의 두 번째 장점은 생산성이다. 
플렉소 인쇄는 분당 4~500m의 빠른 인쇄 속도 구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작업 전환이 가능하며 제판 공정에 있어 납기단축을 이룰 수 있어 전체 공정이 원타임으로 가능하다.
세 번째는 범용성이 뛰어나다는 점이다.
플렉소 인쇄는 평활성이 좋지 않은 원재료, 신축성이 있는 얇은 원재료에 용이하게 인쇄가 가능하며 부직포에도 그라비아보다 더 작업이 용이하다.
그라비아 이상으로 내쇄성에도 장점을 가지는 플렉소 인쇄는 인쇄작업에 있어 상당히 작은 글자의 세세한 부분까지도 표현이 가능하기 때문에 문자를 구현하는 인쇄 품질에 있어 샤프니스가 뛰어나다.
마지막으로 플렉소 인쇄가 가진 큰 장점 중 하나는 환경성으로 다른 방식에 비해 압도적으로 VOC발생량, 이산화탄소 배출량이 적다. 일본에서는 환경문제가 대두되고 있기 때문에 플렉소 인쇄로 그라비아를 대체하자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참고로 플렉소 인쇄의 VOC발생량은 그라비아에 비해 1/872 수준이다.
일본에서는 플렉소 인쇄시장규모가 작지만, 북미와 유럽시장에서는 단보루 박스와 연포장 분야에서 상당히 큰 규모를 이루고 있다. 이는 인쇄업계의 큰 트렌드 가운데 하나인 탈용제화와 연관지어 생각할 수 있으며 일본시장에서도 오프셋 인쇄가 점차 축소되고 있는 대신, 상대적으로 VOC에서 자유로운 수성 플렉소잉크 시장이 많이 성장하고 있다.
일본 음료시장에서 많은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미네랄워터의 경우 현재는 그라비아 인쇄로 많이 작업하고 있지만 코카콜라에서 생산되는 미네랄 워터가 홋카이도에서 플렉소 인쇄로 생산되고 있으며 산토리의 음료 제품들도 2~3년전 부터 플렉소 인쇄로 전환하고 있다.
또한 일본 맥도날드의 햄버거 세트 관련된 용지와 패키지는 이미 수성 플렉소잉크로 바뀌어지고 있다.
기본적으로 후지필름에서 개발하고 해 나가고자 하는 것 큰 목적은 용제를 전혀 사용하지 않는 친환경 패키지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한편 후지필름의 연구센터가 내년 2월 가나가와현에 완공되는데 연구센터 내에는 출력기와 인쇄기, 프루핑 장비까지 갖춰질 예정이며 그라비아 인쇄 고객을 모시고 플렉소 인쇄의 우수성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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