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성문화 민창준 대표이사 소천
인쇄단체에서 여러 역할을 맡아 업계 발전에 기여해
㈜창성문화 민창준 대표이사가 지난 10월 19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 <사진>
빈소가 마련된 서울성모병원 영안실에는 대한인쇄문화협회 홍우동 명예회장과 대한인쇄문화협회 김남수 회장, 김국 부회장, 이순석 부회장 등 인쇄업계 관계자들의 조문행렬이 줄을 이었다.
홍우동 명예회장은 “오랜 기간 가까이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으며 고인 덕분에 협회 회장직무를 원활히 수행할 수 있었다”고 감사함을 전했으며, 김남수 회장은 “대한인쇄문화협회 부회장을 비롯 각 단체 임원활동을 하시면서 냉철하고 정확한 분석능력을 바탕으로 많은 조언을 해 주셨던 어르신”이라고 고인의 소천에 애도를 표시했다.
동국대학교 국문학과를 졸업한 고인은 1964년부터 국립공업연구소 요업과에 근무하면서 도자기산업발전 및 수출증대에 기여하기도 했으며 1972년 창성인쇄문화사 대표로 취임한 이후 각종 기생충검사노지 국산화와 (1974년) 신생아 선천성 이상검사용 채혈노지 개발, 상품화를 통해 수입대체효과로 국가경제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이후 1996년부터 도서출판 창성을 운영하면서 국민정서 함양을 위한 다수의 서적을 발간해 우리나라 출판문화에 함양에 기여했던 고인은 대한인쇄문화협회 부회장(2005년~2013년)과 대한인쇄정보기술협회 수석부회장(2005년),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이사, 사업분과위원회 위원장(2004년~2007년), (가칭)인쇄진흥법 제정 추진위원 등 인쇄단체 임원으로 참여하면서 업계 발전에 기여했으며 이를 인정받아 2006년 제18회 인쇄문화의 날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인사모(인쇄를 사랑하는 경영자 모임)와 중심회(충청지역 출신 인쇄인들의 모임) 등 인쇄인들의 모임에서도 회장을 역임하면서 인쇄들간의 화합과 단결에도 힘을 기울였던 민창준 대표이사는 월간인쇄계 편집위원으로 장기간 활동하면서 인쇄계산책이라는 코너를 통해 에세이를 기고, 인쇄인들의 정서함양에 이바지하기도 했다.
유족으로는 미망인과 1남 1녀(민태경, 민진)가 있다.
국군인쇄창, 표준화 우수성과 경진대회 금상 수상 (0) | 2013.10.31 |
---|---|
제27회 책의 날 기념, '출판문화 발전 유공자 시상식' 개최 (0) | 2013.10.31 |
서울도시과학고, '디자인출판과' 폐지 검토 (0) | 2013.09.30 |
대한인쇄기술협회 산하 후가공위원회, 제6차 정기회의 개최 (0) | 2013.09.30 |
대한출판문화협회, 2013 베이징국제도서전 참가 (0) | 2013.09.30 |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