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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과학고, '디자인출판과' 폐지 검토

_NEWS_/종합

by 월간인쇄계 2013. 9. 3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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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도시과학고, ‘디자인출판과’ 폐지 검토
서울인쇄조합, 서울시교육청과 서울도시과학고에 ‘디자인출판과’ 폐지 반대 입장과 의견 전달

 

인쇄업계 기능인력양성의 산실인 서울도시과학기술고등학교(이하 서울도시과학고)가 ‘디자인출판과’ 폐지를 검토 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최근 서울도시과학고가 마이스터고 신청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디자인출판과’ 통합, 폐지하는 것을 검토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남원호/www.spiic.or.kr/이하 서울인쇄조합)은 서울시 교육청에 서울도시과학고 ‘디자인출판과’ 폐지에 대한 인쇄업계의 입장을 전달했으며, 서울도시과학고에도 공식적으로 ‘디자인출판과’ 폐지에 대한 반대 의견을 전달했다.
또한 서울인쇄조합은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와 대한인쇄문화협회, 대한인쇄기술협회도 서울도시과학고의 ‘디자인출판과’ 폐지 검토에 대해 적극 대처해 줄 것을 요청했다.
서울시 교육청에 제출한 내용을 살펴보면 “서울인쇄조합은 IT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도약하고 있는 인쇄산업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글로벌 인재양성의 일환으로 지난 2004년부터 ‘인쇄관련학과 해외연수’를 매년 실시해 인쇄전문 기능인력 양성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며 “특히 서울시와 서울인쇄센터와의 MOU를 통해 인쇄업계에서 요구하고 있는 현장 중심의 실질적인 맞춤 교육을 실시해 인력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기능인력 양성은 인쇄산업 발전의 밑거름이자 중심축”이라면서 “인쇄기능인력 양성을 전문으로 하는 ‘디자인출판과’ 폐지가 논의된 것에 대해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하며 인쇄문화종주국의 위상 제고를 위해서도 반드시 존속되어야 한다”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이와 함께 서울도시과학고에는 “과거에 신구대학이나 서울공업고등학교도 인쇄학과 폐지나 축소를 검토한 바 있으나 높은 취업률과 신성장동력산업으로 변화하고 있는 인쇄산업을 미래지향적 직업군으로 판단해 존속시켜 더욱 육성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졸업생들의 현장 성취도가 높다는 사례를 충분히 검토하고 특히 인쇄문화종주국의 후예로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반드시 인쇄과를 존속시켜 줄 것”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이에 서울시 교육청 담당 장학사는 “아직까지 서울도시과학고에서 마이스터고 신청을 위한 서류접수가 이루어지지 않았다”며 “서류 접수가 이루어지고 심의절차가 이루어져야 디자인출판과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지게 되므로 아직 공식입장을 밝힐 단계가 아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직까지 서울도시과학고에서는 어떠한 공식적인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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