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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3.12] Society-한국인쇄학회

_인쇄업계관련_/인쇄단체 및 학회

by 월간인쇄계 2014. 5. 13. 1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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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인쇄학회(회장 오성상/www.kgcs.org)가 주최하고 동국대학교 RIS사업단이 후원한 ‘2013년 추계학술논문발표회’가 지난 11월 15일 인쇄정보센터 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학회회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인쇄학회 오성상 회장의 인사말과 대한인쇄문화협회 김남수 회장의 축사, 부경대학교 김병진 대학원생과 이성형 대학원생의 학술논문발표, 성원애드피아 하영백 부장과 타라TPS 장덕수 매니저, 두산동아 이현훈 부장의 초청강연, 간친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오성상 회장은 “다들 아시다시피 국내 경기의 침체로 국내 인쇄산업이 직격탄을 맞아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다”고 현황을 말하며 “이를 위해 앞으로 한국인쇄학회는 학술논문발표회를 학술논문발표와 함께 업계관계자의 초청강연을 진행, 인쇄업계 종사자분들에게 도움을  드리는 행사로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운영안을 밝히며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김남수 회장은 “개인적으로 인쇄물과 IT가 공존공영할 것이라 확신하며 이러한 부분에 있어 우리 업계와 학계의 노력이 하나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고 말하며 “지금까지 한국인쇄학회가 단체와의 유대 강화 등 많은 노력을 해 주고 있는 것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단체의 사업 추진에 있어 길잡이 역할을 수행해 나아가기를 부탁한다”고 한국인쇄학회의 협력과 성원을 당부했다.
 
김병진 대학원생은 커버글라스 공정에서 사용되는 기존 잉크를 친환경 필름잉크로 변경했을 때 불량률, 생산성 및 원가를 비교 분석하기 위해 실험을 진행했다고 설명하며 “실험 결과 기존의 잉크와 유사한 조건을 만족했을 때 기존 약품 탈막형 잉크와 동일하게 작업 가능하며 작업 중 희석제의 무첨가로 물성이 안정되 추가적으로 공정 유지 관리 부분 또한 안정되었으며, 최적화 잉크를 공정적용 시 기존 탈막형 잉크의 약품처리 부분이 필요 없어 공정의 단순화 및 친환경 부분에 기여할 것으로 사료된다. 마지막으로 최적화 잉크 사용시 공정 감소 및 수작업의 횟수가 줄어 스크레치 불량율 감소 및 전체수율이 향상되는 효과를 가져왔다”고 스마트기기용 박막 커버슬라스 제조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이성형 대학원생은 결명자와 솔잎, 약쑥 등의 식물 3종에서 크리소파닌산, 베르베린, 쿠마르산 등 세가지 천연 향균제 성분을 추출, 추출한 향균제를 이용한 친환경 오프셋 향균 잉크 개발에 관한 연구를 진행했음을 밝히며 “필름 밀착법을 이용한 향균성 실험을 진행한 결과 99.9%이상의 우수한 균억제력을 나타내었으므로 친환경 천연 향균 오프셋 잉크로 활용할 수 있는 향균력을 가지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고 친환경 오프셋 향균 잉크 개발에 관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성원애드피아 하영백 부장은 “통합 IT 서비스와 인쇄시스템과 디지털미디어의 융합서비스, 통합 프린팅 솔루션 등 인쇄와 크로스오버 분야에서 비즈니스를 전개하고 있는 성원애드피아는 높은 수준의 인쇄장비 및 시스템, 각종 후가공 장비 등 하드웨어 시스템과 함게 자동접수와 출고입 예상, 온라인 인쇄 자동견적, 전자편집, 온라인 생산관리 등 소프트웨어 시스템 인프라를 구축하고 있다”고 성원애드피아를 소개하며 “이와 함께 프린팅 IT 솔루션 개발과 CMS 연구소 운영 등 진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정리했다.  

인쇄사의 CMS 변화를 주제로 발표한 타라TPS 장덕수 매니저는 “과거 CMS는 자사 인쇄기 컬러 기준으로 디지털 교정기와 인쇄기의 ICC 프로파일을 제작해 컬러 매칭을 하는 작업으로 이루어졌다면, 현재 CMS의 흐름은 표준화 사양의 ICC 프로파일을 기준으로 디지털 교정기의 ICC 프로파일을 제작, 컬러를 매칭하고 G7 또는 PSO 방법론을 사용해 인쇄기를 캘리브레이션해 표준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정리했다. 이어 “타라TPS는 국내 대형 출판회사와의 ICC 프로파일 공유를 비롯해 설비 이상상태 감지, 고객 설득 등 다양한 분야에서 CMS를 활용하고 있다”고 타라TPS의 CMS 활용안을 설명했다.

두산동아 이현훈 부장은 “두산동아는 회사, 사업부문, 부서, 거래처, 영업담당자, 제품 등 각 분야별로 손익 및 공헌이익을 계산하고 있으며, 대공정과 소공정, 기계별, 사양별로 손익을 계산하고 있다”고 두산동아의 원가계산 현황을 밝히며 “이를 바탕으로 수주 의사결정과 공장 원가 절감, 저수익 공정 개선, 기타 관리 목적에 활용하고 있다”고 정리했다.

취재_글_이혜정 기자 / 사진_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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