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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09.05]크레디트 스위스, VERSAMARK VL2000 인쇄 시스템 도입

_NEWS_/DigitalPress

by 월간인쇄계 2009. 9. 11.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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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디트 스위스,  컬러 인쇄를 위해 VERSAMARK VL2000 인쇄 시스템 도입

글로벌 금융 서비스 기업인 크레디트 스위스에서 운용하는  유트리홉 행정센터의 인쇄센터는 최근 2대의 코닥 VERSAMARK VL2000 인쇄 시스템을 도입하여 개인 금융 고객을 위한 풀컬러 인쇄의 금융보고서, 포트폴리오 일람표,  기타 일반문서 인쇄에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코닥의  뉴 잉크젯 컬러 인쇄 시스템들은 일반적인 매일의 계좌 영수증을 제작하는 데도 사용될 수 있는데, 각각은 2-up 단면 인쇄방식으로 풀컬러 인쇄가 가능한 시스템이다. 이 두개의 코닥 VERSAMARK VL2000 모델은 현재 8대의 흑백 인쇄 레이저 프린터로 구성된 3개의 시스템을 대체하게 된다.
인쇄센터는 비즈니스의 중요한 영역으로써 여겨져 IT 센터와 함께 특별 안전 구역에 위치한다. 이 부서는 연간 2백만 페이지의 A4용지를 특화된 개인고객을 위해 인쇄하여 우편발송 한다. 전체 분량의 98%는 롤투롤(roll to roll) 또는 롤투시트(roll to sheet) 방식의 연속지 시스템으로 운용된다.
모든 계좌 대차표와 보고서는 반드시 스위스 은행의 배려, 신용, 견실함 등의 가치를 강조해서 반영해야 한다. 다이나믹하게 구성되는 개인맞춤형 차트와 포트폴리오 그래픽이 적용된 고객 문서는 특히 프라이빗 뱅킹과 자산 관리 부문 고객을 대상으로 반영 된다.
거래용 문서에도 컬러 인쇄가 가능한 점은 큰 이점이 된다. “지난해 우리 비즈니스 전략은 모든 고객대상 문서를 풀컬러 인쇄로 전환하기로 추진한 것이다. 우리는 미래지향적인 기술인 잉크젯에 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유럽 금융 시장에서 개척자로서의 역할을 할수 있다고 생각했다.”  인쇄 전 과정을 책임지고 있는 랄프 뮈글러가 회상했다. “그러나 컬러인쇄시의 작업 소요시간 때문에 더 일찍 신규 시스템을 도입할  수 없었다. 그러던 중 코닥의 버사마크 시스템을 알게 되었고, 총 인쇄 물량의 60% 가량은 효과적으로 흑백인쇄가 가능한 바로 우리가 원하던 솔루션을 찾았다.”
크레디트 스위스는 4개의 대형생산 업체로부터 제안받은 시스템 자료를 가지고 정밀분석 실사를 진행했다. 가장 주안점을 둔 부분은 초기투자비용 대비 운용비용과 인쇄품질의 우수성이었다. 재생산 능력, 파이 앤 바 차트에 준한 컬러 지속성도 중요하게 고려하였다. 우편봉투에 접혀 들어가거나 포장되는 과정이나 일정 정도의 습기에 노출될 때 마른 잉크가 얼마나 잘 밀착되어 있는지도 세세히 살폈다.“각 제품 공급사의 인쇄기를 블라인드 테스트로 품질과 비용 측면을 종합적으로 분석을 진행했고, 한 개의 메이커가  3개의 경쟁사를 따돌렸는데, 그 회사가 바로 코닥이었다.”고 뮈글러는 말했다.
두개의 코닥 VERSAMARK VL2000 시스템은 2008년 9월부터 상용 제품으로 공식적으로 생산됐다. 인쇄센터의 다른 인쇄기와 마찬가지로 AFP 데이타 스트림 과정을 거친다. 부서의 50명의 직원은 월요일 아침 6시부터 토요일 오후 3시까지 3교대로 작업한다. 밤새 일괄 분류되는 데이터 처리 과정으로 인해 가장 많은 인쇄작업이 평일 오전 6시에서 10시 사이에 이뤄진다. “우리는 인쇄가능성과 최종 인쇄품질을 따지면서도 적절한 안전 한도까지 고려하기 때문에 전체 인쇄처리량의 50% 정도도 사용하지 않는다.”고 뮈글러는 설명한다.  
그러나 이러한 기준에도 예외는 있다. 분기별 또는 연간 금융 대차표 인쇄 시한을 앞둔 상황에서 인쇄작업은 쉬지 않고 계속 이뤄지기 때문에 인쇄시스템의 신뢰성과 생산성이 매우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 기간 중 인쇄수요가 정점에 이를 때는 단 며칠 사이에 크레디트 스위스의 모든 고객들에게 제공될 모든 계좌와 포트폴리오 관련 문서가 인쇄돼야 한다.
2008년 말에 각기 VERSAMARK CS300 시스템 콘트롤러에 의해 제어되는 두 대의 코닥 VERSAMARK VL2000도도입과 동시에 진행됐다. 코닥 잉크젯 시스템은 7일간 모두 1천5백4십만 페이지에 달하는 5백만여개의 대차표와 문서를 인쇄했다. 어려운 테스트에서 최고의 성능을 보여주었다는게 크레디트 스위스 인쇄센터의 일치된 의견이다.
랄프 뮈글러와 인쇄 전담팀은 풀컬러 인쇄에서 코닥 버사마크 제품의 더 큰 잠재력을 알게 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작업량의 10-15%는 보험사를 대신해 고객에게 제공되고 있는  문서다. VL2000 인쇄 시스템을 사용한 풀컬러 인쇄 시 보험관련 마케팅을 위한 트랜스프로모 활용에 이점을 알게되었고 곧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주기적으로 새로운 상품을 시장에 출시하는 보험사 입장에서는 추가적인 서비스의 효과적인 마케팅을 위해 매일 효과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다는 사실때문이다.  
랄프 뮈글러는 단지 회사로고를 인쇄하는 데 컬러를 사용하는 것은 비효율적 이라고 생각한다. 인쇄센터는 지금까지 대부분 90 g/sqm의 중량의 범위 안에 드는 대형 스케일 인쇄 시에는 오프셋 인쇄로 미리 인쇄를 한 후 작업을 진행했다. “디지털 풀컬러 인쇄는 거래 청구서와 같은 특정 작업 분야에서는 매우 능률적인 역할을 할 수 있다. 인쇄시 미리 컬러로 인쇄를 하고 다시 고객 데이타를 인쇄하여 이중으로 작업을 진행하는 것 보다는 흰색용지에 한번에 모든 내용을 인쇄하는 것이 더 능률적이다. 이로써 인쇄에 필요한 일련의 소요시간과 경비를 어느 정도 절감할 수 있었다. 최근의 경향인 주소록 인쇄까지 한번에 가능하여 포장을 위한 2개 공정에서 하나의 공정을 생략할 수도 있었다.  같은 작업 라인에서 작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안에도 안정성이 있다는 것도 또다른 이점이다.” 
앞으로 이 업체의 필연적인 수순은 잉크젯 컬러 인쇄 시스템의 공정 속도를 최근의 246 fpm (75 mpm)에서 보다 더욱 높이는 것이다. 이로써 크레디트 스위스는 인쇄 시스템을 더욱 유연하고 생산적인 최적의 시스템 구성으로 간소화 시켜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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