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세 컨텐츠

본문 제목

제28회 '책의 날' 기념, 출판문화 발전 유공자 시상식 개최

_NEWS_/종합

by 월간인쇄계 2014. 10. 29. 09:30

본문

제28회 ‘책의 날’ 기념, 출판문화 발전 유공자 시상식 개최
은관문화훈장에 김현표 대표, 대통령 표창에 진욱상 대표 등 정부 포상자 22명 시상

 

대한출판문화협회(회장 고영수/www.kpa21.or.kr)는 10월 20일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제28회 책의 날 기념, 출판문화 발전 유공자 시상식’을 개최했다. <사진>
이날 시상식에는 40년 미술출판 외길 인생을 걸어온 김현표 대표(미진사)가 미술 교육과 디자인 도서 출간으로 미술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관문화훈장을 받았으며, 진욱상 대표(백산출판사)가 관광학술 전문 도서 출간으로 학술도서의 저변 확대와 인재교육 및 양성에 기여한 공로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 또한 김승기 대표(생능출판사), 김정태 대표(삼호뮤직), 남석순 교수(김포대학교), 조철현 대표이사(비앤엠닷컴 온북 TV)가 각각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으며, 권호순 대표(시간의 물레), 김태영 대표(씽크스마트), 성두현 차장(단국대학교출판부 편집부), 오하룡 대표(도서출판 경남)를 포함한 16명에게 각각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이 수여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이 시상하는 ‘한국출판공로상’에는 △기획·편집 부문에 윤지현 부장(현암사), 이태곤 편집본부장(도서출판 역락), 임병주 부사장(북이십일), △영업 부문에 문영준 국장(지식산업사 영업부), 우병춘 국장(골든벨 영업부), 황영아 차장(미래엔 출판영업팀), △관리 부문에 박호애 차장(한국장로교출판사 영업국)이 한 출판사에서 10년 이상 성실히 근속한 공로를 인정받아 ‘한국출판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출판문화 향상과 제작기술 개선에 공헌한 업계 공로자를 시상하는 ‘관련업계 출판유공자상’에는 △인쇄부문에 김종호 대표(경남인쇄사), △제책 부문에 안영일 대표(신안제책사), △서적상 부문에 이동선 대표이사(계룡문고)가 각각 수상자로 선정돼 대한출판문화협회 협회장상을 받았다.  
또한 ‘2014 모범장서가상’에는 방진선 씨(64, 경기도)와 신영주 씨(40세, 대구광역시)가 각각 1만4,070권과 8,916권의 도서를 소장해 본상인 대한출판문화협회장상과 한국출판문화진흥재단 이사장상을 수상하고, 모범적인 독서이력을 보인 이종관 씨(63세, 서울), 배정임 씨(61세, 부산시), 김형기 씨(47세, 서울시), 김형기(47세, 서울) 씨가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본상에는 상장과 100만 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장려상에는 상장과 30만 원 상당의 도서상품권을 각각 부상으로 수여됐다.
‘모범장서가 선정 사업’은 대한출판문화협회이 지난 1964년 책 읽는 풍토를 조성하고 나아가 범국민 독서문화 진흥에 이바지하고자 제정 및 운영하고 있는 시상 제도로, 지난 2007년 새롭게 복원해 올해로 8회째이다. 2천 권 이상의 도서를 소장한 전 국민을 대상으로 했으며, 특히 올해는 40여 년 책과 함께 생활하며 1만 권 이상의 도서를 소장한 신청자 두 명이 나란히 수상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그 외 장려상 수상자들 또한 5천 권 이상의 도서를 소장한 모범장서가들이다. 그밖에대한출판문화협회이 올해 새롭게 시작한 장학사업의 첫 수혜자로 선발된 4명(김동혁·정길만·이수철·최홍기 씨)에게 장학금(1인당 250만 원)을 전달하는 ‘출판인 장학금 수여식’도 진행됐다. 언론과 신문, 방송 등 출판 및 언론학과 전공자 중 출판과 출판 산업에 대한 열정과 비전 제시 등을 심사 기준으로 했으며, 출판학과 전공자로 출판사에 재직 중이거나 관련 학과 전공자를 우선 순으로 선발했다.
기타 식전 행사로 대한출판문화협회의 창립 67년 발자취를 담은 동영상 상영과 성악가의 축하 공연이 진행됐으며, 식후 오찬 모임도 진행됐다.  
한편 고영수 회장은 이번 책의 날 기념식 개최와 관련해 “책의 날은 우리 출판인들의 아주 특별한 기념일이다”며 “수상자들뿐만 아니라 모든 출판인들이 한데 모여 우리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격려하고 위로받는 시간이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미디어 환경과 라이프스타일의 변화 등을 운운하며 출판의 위기를 말하고 있지만, 출판산업이야말로 한 나라가 국민의 안녕과 국가의 품격을 높이기 위해 주목하고 육성해야 할 벤처산업이다”며 “정부 당국의 적극적인 출판 지원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출판문화협회은 내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책과 출판, 독서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대대적인 행사를 기획해 추진할 계획이다”며 “대한출판문화협회을 중심으로 한 독서 캠페인에 민과 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관련글 더보기

댓글 영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