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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5.06] Information-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

_인쇄기술정보_

by 월간인쇄계 2015. 8. 1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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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과 중구청의 대응출자금과 정부지원금을 합쳐 4억 9천만원 규모의 총 사업비로 진행되는 2015년 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 사업이 지난 5월 협약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인쇄산업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소규모 인쇄업체들의 체질개선을 통한 경쟁력 강화와 진단 컨설팅 지원 등의 실질적 도움방안 마련, 인쇄기능인력들의 다기능화를 통해 소공인 인쇄업체의 고용창출에 기여하는 등의 사업목표를 가지고 2013년부터 시작한 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 사업은 1단계 사업(2013~14년)기간 동안 소공인특화교육생(경영교육 140명, 기술교육 80명) 총 220여 명을 양성했으며 공동마케팅에 50개사, 기술진단컨설팅 45개사, 소공인 작업환경개선 144개사 지원이라는 내실있는 성과를 거두었으며, 자금사정이 여의치 않았던 인쇄소공인들이 소공인센터 수료증만으로 중소기업진흥공단에서 3.75%로 1억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게 해서 경영상의 숨통을 트일 수 있도록 하는 등 그 동안 정부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있었던 인쇄소공인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서 내외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2015년 사업의 주요 골자는 1단계 사업에서 진행했던 특화교육(소공인 경영역량 교육, 기술전수 교육)과 컨설팅 지원사업을 계속적으로 진행하면서 새롭게 전시회참가 지원사업을 시행하는 것이다.

1단계 사업에서 100%에 가까운 출석률로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던 인쇄소공인 경영역량 교육과 기술전수 교육은 지속하게 되며 특히 기술전수 교육은 인쇄물의 가치를 높이기 위해 더욱 그 중요성이 높아지고 있는 디자인 인력의 질을 높이고 고용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서 지난 해보다 20명이 늘어난 60명을 모집하게 된다.

역시 좋은 평가를 받았던 컨설팅 사업은 인쇄소공인이 겪고 있는 경영과 기술, 제품 등 운영전반의 전문성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인쇄업체의 요구 사항에 따라 현장의 취약점이나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현장밀착형 방문 컨설팅으로 진행될 계획이며 인쇄소공인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추가적으로 반영할 예정이다.

올해 사업에서 새롭게 진행되는 것은 8월말 베이징국제도서전 참가를 위한 전시회참가 지원사업으로 10개사를 대상으로 상담부스 임차와 통역, 사전홍보 등을 지원하고 항공료, 숙박비 및 체류비 등은 참가업체가 부담하는 형식으로 진행하게 된다.

소공인센터 관계자는 “새롭게 시행되는 전시회참가 지원사업을 통해 인쇄소공인의 수출증대 촉진과 대외 경쟁력 강화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실있는 결과를 만들어 냈다는 평가를 받은 1단계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사업 효율성 제고와 함께 인쇄소공인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이번 사업계획을 마련한 만큼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통해 이번 사업이 목표로 하고 있는 ‘인쇄소공인들의 산업 도약기반체계 구축’이 성공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많은 업계 관계자들이 성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소공인 경영역량 교육

•이론과 함께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을 실시할 계획

1단계 사업에서 100%에 가까운 출석률로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던 인쇄소공인 경영역량 교육은 이번 사업에서도 지속적으로 이어지게 된다.

인쇄소공인 경영자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게 되는 소공인 경영역량교육은 기업가정신과 의식개선, 판로방안, 세무회계, 법무, 노무, 특허 분야 등 경영 분야에 대한 이론과 사례를 중심으로 한 교육 외에도 국내외 인쇄표준 및 인쇄산업 동향을 신속하게 소개해서 사업 방향을 설정하는데 도움을 주고, 국군인쇄창과 인쇄전자센터, 한국조폐공사 등 관련업계 현장견학도 함께 실시할 계획이다.

 

기술전수 교육

•기술 및 전문 인력의 질적 향상과 고질적인 인력난 해소를 목적으로

1단계 사업에서 오프셋 인쇄전문가와 인쇄디자이너 양성교육을 실시, 높은 호응을 얻었던 기술전수교육은 이번 사업에서도 인쇄디자인 전문가와 인쇄편집 전문가의 2개 과정을 총 60명을 대상으로 3회차, 총 126시간에 걸쳐 진행하게 된다.

특히 이번 사업에서의 기술전수 교육은 보다 실질적인 전문기능인력 양성과 현실에 부합하고 미래지향적 인력을 양성하여 불필요한 인력소모를 줄이고, 기술 및 전문 인력의 질적 향상과 고질적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다기능 및 고급화를 통해 업계 이미지 제고, 산업체와의 연계성 강화로 자격을 갖춘 기능인력의 효율적인 사후관리를 위한 인력풀을 구축, 분야별 고른 인적자원 양성을 추진하는 것을 중점 목표로 해서 이론과 함께 실습재료(인쇄용지, CTP판, 현상액, 디지털인쇄기 드럼 및 토너 등)와 인쇄기기를 이용한 인쇄공정 실습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컨설팅 지원사업

•인쇄소공인들이 가장 필요한 분야를 우선으로 전문컨설턴트를 활용, 현장밀착형 방문 컨설팅을 시행할 예정

인쇄소공인이 겪고 있는 경영과 기술, 제품 등 운영전반의 전문성 부족 현상을 해소하기 위해 인쇄업체의 요구 사항에 따라 현장의 취약점이나 문제점을 파악하여 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진행되는 컨설팅 지원사업은 인쇄소공인 50개사를 대상으로 10회의 방문컨설팅을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주관기관인 서울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 직접 컨설팅 전문가풀을 구성해서 개별 지원업체에 직접 방문을 통해 경영과 기술, 제품, 무역, 수출상담, 특허, 지적재산권, 과제기획 등 분야의 컨설팅을 진행하고 인쇄소공인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추가적으로 반영할 계획이다.

모든 컨설팅은 전문컨설턴트를 활용, 현장밀착형 방문 컨설팅으로 진행되며 컨설팅 보고서를 작성, 공유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전시회참가 지원사업

•인쇄 소공인의 수출증대 촉진과 대외 경쟁력 강화를 기대

인쇄소공인지원센터의 자율사업으로 진행하게 되는 전시회참가 지원사업은 국제전시회 참가 지원을 통해 개별 수출 및 수출 전문 인력을 보유하기 어려운 인쇄소공인을 대상으로 무역 업무지원 및 국내외 바이어 상담을 지원, 수출 저변을 확대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으로 인쇄 소공인 10개사들을 대상으로 오는 8월 26일부터 30일까지 5일간 개최되는 제22회 베이징국제도서전의 전시회 참가 및 부스 내 바이어 상담을 지원하게 된다.

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는 상담부스 임차와 통역, 사전홍보 등을 지원하고 항공료, 숙박비 및 체류비 등은 참가업체가 부담하게 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센터에서는 신규 국제시장의 개척 및 판로 모색으로 인쇄 소공인의 수출증대 촉진 및 국제 표준화된 시장 접근으로 대외 경쟁력 강화와 국내외 전시회 상담바이어 및 방문객에 대해 우리나라 인쇄 소공인 업체의 기술력을 홍보함으로써 국제 인쇄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저변을 확대하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산학 연계 강화와 지원 확대 노력을 통해 인쇄소공인들의 산업 도약기반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

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 사업이 3년째로 접어드는 만큼 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에서 수립하고 있는 사후 관리 계획은 산학 연계 강화와 지원 확대 노력을 통해 인쇄소공인들의 산업 도약기반을 보다 체계적으로 만들어 나감과 동시에 인쇄관련 유관단체 및 관련업체와 긴밀한 협조체제 구축을 통해 인쇄산업의 새로운 시장개척, 차세대 기술보급, 인쇄표준화를 선도하는 센터로 자리매김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센터에서는 인쇄소공인 수혜자풀 운영을 통한 정부정책, 특화자금 등에 대한 지속적인 정보제공을 통해 인쇄소공인들이 사업을 계속 영위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수혜 인쇄소공인에 대한 센터 회원제 운영을 통해 지원확대 및 지원사업에 대한 운영관리와 평가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인쇄 교육기관과 관련단체, 산업체의 연계성 강화를 추진하고 양성된 인력의 효율적인 사후관리를 위해 서울시의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와 연계, 데이터베이스화하고 분야별 고른 인적자원을 양성, 소공인의 고용창출 지원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특화교육(기술전수 교육) 이수자에 대한 자격제도 현실화로 인쇄소공인 현장 인력의 기술력 향상과 고용개선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INTERVIEW


인쇄소공인들에게 보다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지원책을 마련하고 탄탄한 도약기반체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


- 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김남수 이사장




Q 이사장 취임 이전부터 인쇄소공인지원센터의 투명한 운영과 더 많은 인원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하셨습니다. 이번 사업에서 가장 중점을 두실 부분은 무엇입니까. 

A 1단계 사업 기간 동안 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역할과 사업방향을 알리고 인쇄소공인들에게 관심을 높이는데 주력했다면 3년차를 맞는 올해부터는 지원사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교육 커리큘럼을 체계화함과 동시에 철저한 현장 중심의 교육 및 훈련을 실시하고 이렇게 분야별로 고르게 인적자원을 양성해서 그 인력풀을 데이터베이스화해서 인쇄소공인업체들의 인력난 해소에 기여하는 등 전체적으로 내실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센터의 중장기계획을 차질 없이 실천해 나갈 수 있도록 하는데 주력할 것입니다.

이번 사업에서도 소공인 경영역량교육과 기술전수 교육을 통해 인쇄소공인 업체들이 경영능력 향상을 통해 중장기적인 기업경영계획을 마련할 수 있도록 돕고, 철저한 현장 중심의 교육 및 훈련으로 인쇄 기능인력의 공급과 수요의 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또한 컨설팅지원사업에서는 경영과 기술, 제품, 무역, 수출상담, 특허, 지적재산권, 과제기획 등의 분야 외에도 인쇄소공인들이 필요로 하는 분야를 추가적으로 반영해서 좀 더 피부에 와 닿는 지원이 되도록 할 것입니다.

이번 사업에서 새롭게 추가된 전시회참가 지원사업은 인쇄소공인들도 직접 해외시장에 나가서 트렌드를 보고 한계를 극복해서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수출저변확대와 함께 인쇄소공인업체들의 자체 경쟁력 강화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입니다.

 

Q 이번 사업계획 가운데 눈에 띠는 것 가운데 하나가 베이징도서전 출품입니다. 이를 결정하시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우리나라는 연간 인쇄물 수출이 2~3억불(관세청 통계자료)에 이를 정도로 상당하며, 경쟁국인 홍콩, 싱가포르, 중국 등의 인쇄기술 향상으로 우리의 주요 수출국 시장을 잠식당하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국제 수출 방안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이번 베이징도서전 출품은 수출 전문 인력을 보유하기 어려운 인쇄소공인을 대상으로 무역 업무지원 및 국내외바이어 상담을 지원하여 수출 저변을 확대하고 내수 및 수주 위주로 치우쳐있는 인쇄소공인들의 공략시장범위를 해외로 넓혀 국내인쇄산업을 수출지향형 산업으로 바꿔나가는데 이바지하고자 결정했습니다.

특히 이번 베이징도서전 출품에서는 참여하는 인쇄소공인의 전문적인 이미지를 위주로 한 부스 구성을 통해서, 기존 사무국 형태의 기본 부스로 참여했던 것과 달리 인테리어 등 세부사항을 개선하여 더 큰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는 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기술전수 교육을 이수한 전문 인력이 인쇄소공인 업체에 취업, 해당 업체의 제품을 고부가가치화 하고 이렇게 제품 경쟁력을 높인 업체가 해외로 시장을 넓혀갈 수 있도록 돕는 센터의 중장기 로드맵 가운데 하나이기도 합니다.

 

Q 중장기적으로 생각하시는 소공인지원센터의 중점적 운영방안에 대해 설명해 주시기 바랍니다.

A 인쇄소공인특화지원센터의 중장기 계획은 소공인 경영역량교육과 기술전수 교육을 보다 체계화해서 지속적으로 다기능 전문인력 양성의 중심으로 자리매김하면서 보다 다양한 루트를 통한 의견수렴을 통해 새로운 자율사업을 발굴하고 실시하는 것입니다.

지금 단계에서는 인쇄 기술과 제품 상담회 개최와 해외 전시회 참가 지원, 전문 기능인력의 해외연수 지원, 집적지 네트워크 구축 지원, 집적지 공동이용장비 지원 등을 구상하고 있으며 보다 실질적이면서 지속화할 수 있는 사업을 우선적으로 시행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러한 사업들이 지속되고 규모가 커지기 위해서는 인쇄소공인들과 인쇄업계 관계자 분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참여가 필요합니다.

인쇄산업이 새로운 경쟁력을 가지고 도약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도록 많은 성원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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