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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5.06] Open House-코닥

_기업탐방_/오픈하우스

by 월간인쇄계 2015. 8. 13. 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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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기업이 오래도록 갖고 있었던 기업 이미지를 쇄신한다는 것은 쉽지 않은 일이다. 더욱이 어떠한 기술이나 제품이 그 기업을 대표하는 대명사가 되어 오랜동안 고객들의 뇌리에 새겨져 왔다면 이러한 쇄신은 더 힘들다. 그러나 코닥은 달랐다. 파산에 가까운 경영 악화에도 불구하고 재기를 시도, 다시금 정상 궤도에 오르기 위한 도약을 하고 있는 것이다. 미국의 대표적인 기업으로 장장 135년 동안 전 세계인들에게 친숙한 기업 이미지를 유지해 왔던 코닥은 ‘급변하는 디지털 시대의 흐름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해 파산 보호 신청이 수순’이었다는 여론의 뭇매를 맞으며 기업의 재건을 위해 핵심 자산이었던 필름 사업부를 중국에 넘겨야 했고, 여러 특허권을 매각해야만 했다. 하지만 어제의 이러한 역경이 있었기에 오늘의 코닥은 더욱 견고해 질 수 있었다. 선택과 집중을 통해 파산의 위기에서 벗어나 핵심 역량을 강화했으며, 7,500개에 달하는 특허와 어플리케이션을 기반으로 코닥이 가장 잘 포지셔닝 할 수 있는 사업 역량을 선별, 탄탄하면서도 체계적인 기업 성장에 나섰다.

2015 코닥 출판인쇄 오픈하우스를 통해 코닥이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는 명료했다. ‘고객들에게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고 지속 가능한 사업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거듭 날 것을 기약하며, 새로운 변화와 시작이 진행되고 있음을 공포한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코닥의 의지는 ‘잉크젯 시장을 선도하는 스트림 기술을 바탕으로 출판 인쇄시장의 새로운 변화를 주도’해 나간다는 새로운 기업 이미지를 아로새기고 있었다.   



‘코닥, 선택과 집중을 통한 기업 재정비와 핵심 역량 강화

2012년 1월, 135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이스크만 코닥(이하 코닥)이 미연방 파산법 11장, 이른바 Chapter 11에 의한 파산 보호 신청을 한 이후 2년 5개월이 지났다. 지난 2년 여 동안 코닥은 주력 사업이었던 필름 사업을 정리하고 특허권을 매각하며 핵심역량을 강화하고 기업을 재정비 하기 위한 각고의 노력을 기울였다. 기업 내외의 복잡하고 방만했던 업무구조를 간소화하고 체계화했으며, 기업 운용 비용을 대폭 축소했고 비주류 사업들을 깔끔히 정리했다. 그리고 그 결과, 2015년 오늘, 상업 인쇄 이미징 시장에 집중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이미징 중심의 기술기업으로 거듭나는데 성공했다. 그래픽 커뮤케이션과 패키징, 기능 인쇄를 아우르는 다양한 솔루션 기반의 전문 서비스를 제공함과 동시에 이를 위한 소프트웨어를 제공함으로 고객들이 보다 유연한 워크플로우와 보안 체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것이다.

코닥 엔터프라이즈 잉크젯 시스템부의 전 세계 영업과 마케팅을 총괄하고 있는 윌리엄 맨스필드(William Mansfield) 이사는 “기존의 방대했던 조직을 보다 견고하고 효율적이며 군더더기 없는 슬림한 조직으로 재편성하기 위해 많은 변화를 단행했다”며 그 동안 조직 내에 많은 변화가 있었음을 밝혔다. 또한 “코닥은 디지털 이미징과 재료 및 증착 과학분야의 막강한 R&D를 기반으로 소비재 이미징 및 문서 이미징 사업에 집중하고 있다”며 R&D를 기반으로 한 핵심 역량을 중심으로 현재 전개하고 있는 사업에 대해 설명하며, “품질과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고객들에게 지속 가능한 사업을 제공할 수 있는 혁신적인 제품을 제공하기 위해 선택과 집중을 한 것”이라며 앞으로 코닥이 나아갈 방향을 전했다.


디지털 이미징을 중심으로 한 새로운 도약

세계 최초로 롤 필름을 개발했고, 달나라에 처음으로 간 카메라를 개발했으며, 1970년대에 이미 디지털 카메라를 발명할 수 있는 연구 개발력을 갖고 있었다면, 코닥은 이제 또 다른 분야의 세계 최초를 향해 뛰고 있다. 2.25초 안에 260페이지의 소설책을 인쇄할 수 있는 디지털 장비를 개발하는가 하면, 고품질 패키징 인쇄가 가능한 플렉소 인쇄 시스템을 선보이고 있으며, 대량으로 터치 스크린 센서 생산이 가능한 제조 공정을 공급하고 있다. 또한 전 세계 30% 이상의 시장점유율을 갖고 있는 오프셋 인쇄용 디지털 판재와 인쇄 장비를 제공하고 있으며, 화학약품과 현상과정을 없앰으로 환경적 위해를 대폭 줄일 수 있는 인쇄 판재를 생산하고 있다.

현재 코닥이 갖고 있는 7,500개 이상의 상업 이미징 특허 및 어플리케이션은 여러 다른 연구과 개발의 원천이 되고 있다. 그리고 이러한 지적재산권을 기반으로 혁신적인 업체들과 파트너십을 체결,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신규 솔루션을 소개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이다.

맨스필드 이사는 “코닥은 앞으로 디지털 이미징 기술을 중심으로 새로운 도약을 일궈낼 것이며, 오프셋 인쇄를 대체할 수 있는 혁신 기술의 중심에는 코닥의 스트림 잉크젯 기술(Stream Inkjet Technology)이 있을 것”이라며 자체적인 잉크젯 기술에 대한 자부심을 표현했다. 또한 “많은 기업들을 대상으로 이미 OEM되고 있는 코닥의 잉크젯 기술은 앞으로 오프셋 인쇄기의 보조 장비로 디지털 잉크젯 장비를 사용하는 것이 아닌, 오프셋 인쇄기를 대체하는 장비로 디지털 잉크젯 인쇄 장비가 자리매김하는데 주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실제로 코닥의 스트림 잉크젯 기술을 탑재한 잉크젯 헤드는 전 세계 여러 신문사의 가변데이터 인쇄에 적용되어 성공적인 사업 모델을 선보였으며, 여타 다른 어플리케이션에 있어서도 다채롭게 적용되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코닥의 디지털 잉크젯 프레스 기술은 패키징, 신문, 복권, 브로셔, 잡지, 데코레이션, 그리고 서적 인쇄 등에 접목해 사용할 수 있다.



미래 출판시장을 선도할 엔터프라이즈 잉크젯 시스템

한편, 아시아 태평양 엔터프라이즈 잉크젯 시스템 사업부(Enterprise Inkjet System Division-EISD)의 영업 및 마케팅 이사인 로드 해리슨(Rodd Harrison)씨는 새롭게 재편된 코닥의 사업부에 대해 설명했다.

“사업 영역의 전체적인 구조 변화를 통해 코닥의 사업부서는 현재 7개로 나뉘었다. 인쇄시스템과 엔터프라이즈 잉크젯 시스템, 마이크로 3D 인쇄 및 패키징, 소프트웨어와 솔루션, 소비재와 필름, 지적재산권 솔루션, 그리고 이스트만 비즈니스 파크가 그것이다. 이 가운데 엔터프라이즈 잉크젯 시스템 부서는 프로스퍼 플랫폼(Prosper Platform)과 버사마크 시스템(Versamark Systems), POD 및 잉크 OEM을 담당하고 있는 부서로 현재 코닥의 사업부서 가운데서도 집중적으로 투자가 이뤄지고 있는 부서이다.”

Kodak Prosper 1000 Plus Press과 Kodak Prosper 6000 Press 제품의 경우, 코닥의 잉크젯 기술이 고스란이 녹아 든 혁신적 제품들이며, 상업 이미징 시장을 위한 코닥의 부단한 노력의 결실이라 할 수 있는 잉크젯 라인이다. 코닥의 도서출판 솔루션이라 불리는 이 라인은 단 1권에서 백만권에 이르기까지 생산 효율성을 극대화 한다는 모토 아래 개발되었다.

 

해리슨 이사는 코닥의 잉크젯을 중심으로 한 상업인쇄시장의 공략에 대해 다음과 같은 시장 분석을 기반으로 했다며 그 근거를 밝혔다. “월간 출판인 및 코닥의 내부 자료에 따르면, 2010년 기준 오프셋 인쇄와 디지털 인쇄, 그리고 전자책으로 출간된 서적은 각각 93.8%, 3.0%, 그리고 3.2%로 나타났다. 그러나 2014년에는 이 비율이 79.4%, 6.0%, 그리고 14.6%로 변화되어 오프셋 인쇄 서적의 비중이 많이 줄어들과 디지털과 전자책 서적의 비중이 증가하는 양상을 보였다. 전자책의 경우 2009년부터 꾸준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고 있으나 그 성장률을 살펴보자면, 2009년부터 20014년까지는 6~20% 내외의 성장률을 보여왔으나, 2015년 이후 5% 미만을 나타낼 것으로 추정되고 있어 그 성장률의 둔화가 예상되고 있다. 이러한 통계를 기반으로 앞으로 오프셋 인쇄 서적물은 더욱 감소하고 그 일정 부분이 전자책으로 전환 되겠지만 많은 부분은 잉크젯 인쇄물로 전환될 것임을 예측할 수 있었다. 따라서 서적 인쇄의 미래는 잉크젯이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 확신한다.” 그는 또한 미래 출판시장의 트렌드에 대해 “출판 시장은 앞으로 재고를 최소화하며 공급망을 최적화 하고, 자가 출판의 수요가 증가하고 환경적인 이슈가 대두되며 지속 가능성의 여부가 중요시 될 것이다. 따라서 이를 위한 더욱 효과적인 워크플로우가 필요로 할 것이며, 디지털 인쇄 솔루션과 하이브리드 임프린팅 솔루션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게 될 것”이라며 통계를 기반으로 한 잉크젯 시장 확대에 대한 확신과 더불어 출판시장의 전망을 덧붙임으로 디지털 잉크젯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더욱 공고히 했다. 그리고 궁극적으로는 간소화된 생산 공정을 통해 단기 부수에 대한 니즈를 충족시키고, 대량 생산공정에서 올 수 있는 높은 생산 비용과 낭비를 줄여 수익 잠재력을 극대화 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스트림 잉크젯 기술로 새로운 변화 주도

코닥의 잉크젯 기술 개발은 이미 1960년대 후반부터 시작되었으며 이미징 및 재료 과학 기술에 힘입어 지속적인 발전을 거듭해 왔다. 2008년, 코닥은 드루파를 통해 연속 잉크젯과 드롭온디맨드, 그리고 스트림 잉크젯 기술을 선보이며 가장 광범위한 잉크젯 솔루션을 소개했다. 현재 코닥의 잉크젯 기술은 다양한 상업인쇄 시장에 접목되어 맞춤형 콘텐츠를 중심으로 다이렉트 메일을 비롯해 빠른 생산성과 저렴한 제작 비용, 그리고 재고 제로의 운영을 원하는 출판 인쇄시장에 크게 어필하고 있다.

맨스필드 이사는 “특히 코닥의 스트림 잉크젯 기술은 오프셋 품질에 버금가는 잉크젯 품질과 뛰어난 생산성, 그리고 저렴한 운용 비용으로 상업 인쇄시장으로부터 많은 관심을 끌고 있으며 새로운 변화를 주도하는 주역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고 스트림 잉크젯 기술을 소개했다. 그리고 “코닥의 스트림 잉크젯 기술은 다른 어떠한 잉크젯 기술과도 다르다. 더 빠르며, 더 정확하고, 표준 오프셋 인쇄용 용지의 사용이 가능하며, 기존 오프셋 인쇄기와 같은 속도를 자랑한다”고 스트림 잉크젯 기술의 우수성을 설명했다.

스트림 잉크젯 기술을 좀 더 자세히 살펴보자면, 단일 배치 프린트 헤드로 최대 175선수로 일정한 잉크 드롭 사이즈와 정확한 드롭 위치로 높은 이미지 품질을 구현하며, 경쟁사 대비 드롭 생성이 10배 이상 빨라 높은 생산성을 얻을 수 있다고 한다.

한편 코닥의 스트림 잉크는 코닥 나노 기술 피그먼트 잉크로 수성 기반이라 친환경적이며, 글로시 용지에 인쇄 가능하고 오프셋 대비 30% 이상의 넓은 컬러 가뭇을 재현, 일반 ICC 기반의 컬러 표준에 적합한 잉크이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흑백 잉크젯 프레스, Kodak Prosper 1000 Plus Press

맨스필드 이사는 Kodak Prosper 1000 Plus Press를 소개하며, ‘세계에서 가장 빠른 흑백 잉크젯 프레스로 분당 300미터를 처리할 수 있는 높은 생산속도를 갖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잉크젯 디지털 인쇄기는 320페이지 기준 A4 사이즈 2페이지 양면 인쇄를 시간 당 818권을, B5 사이즈 3페이지 양면인쇄와 후가공을 시간당 1,350권을, 그리고 A5 사이즈 4페이지 양면인쇄와 후가공을 시간당 2천권 생산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다고 한다.

Kodak Prosper 1000 Plus Press는 컴팩트한 싱글 엔진을 장착한 양면 인쇄 디자인으로 뛰어난 텍스트 선명도와 그래픽 품질을 제공하며, 다양한 코팅 및 비코팅, 그리고 광택 용지의 사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고 있다. 또한 타 제품과 비교해 상대적으로 수명이 길고 저렴한 잉크와, 커버리지 독립적인 잉크 모듈을 갖고 있으며, 강력한 프론트 엔드로 호환성을 확보하고 있어 사용이 용이하다.

한편, 코팅지에서 175 선수 해상도의 구현이 가능하며, 나노입자의 수성 피그먼트 잉크를 사용하고 있어 친환경적이며, 45~175gsm의 코팅 및 비코팅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한다.

 


세계에서 가장 빠른 컬러 잉크젯 프레스, Kodak Prosper 6000 Press

코닥의 컬러 잉크젯 프레스인 Kodak Prosper 6000 Press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컬러 잉크젯 프레스로 ‘뛰어난 품질은 물론 우수한 생산성과 경제성’을 갖춘 차세대 잉크젯 장비라고 맨스필드 이사는 소개했다. 이 장비에는 20개 이상의 혁신적인 코닥의 특허 기술이 탑재되어 깔끔한 매엽 방식의 프레스 디자인이 탄생하게 되었으며, 나노 기술 피그먼트 잉크와 Kodak 700 Print Manager 디지털 프론트 엔드를 사용하고 있다.

맨스필드 이사는 “이 장비는 어플리케이션에 따라 Prosper 6000C와 Prosper 6000P로 각기 다른 모델로 출시되었다”고 소개하며, “높은 잉크 커버리지가 요구되는 상업 인쇄 어플리케이션에는 Prosper 6000C 모델이, 가벼운 용지를 사용하며, 중소의 잉크 커버리지가 요구되는 출판 인쇄 어플리케이션에는 Prosper 6000P 모델이 적합하다”고 밝혔다.    

앞서 언급했듯, Kodak Prosper 6000 Press는 외관상으로 매엽 오프셋 인쇄기와 비슷한 디자인을 갖고 있다. 코닥의 스트림 잉크젯 기술을 적용, 오프셋과 같은 속도와 품질, 그리고 정확성을 갖고 있으며, 오프셋 보다 넓은 컬러 가뭇을 구현, 높은 컨트라스트의 고품질 인쇄 이미지를 생산해 낼 수 있도록 개발되었다. 서적은 물론, 신문, 복권, 브로슈어, 카탈로그, 매거진 등의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을 핸들링 할 수 있다.

Kodak Prosper 6000C는 4개의 건조유닛을 각 프린트 타워별로 갖고 있으며, 코닥만의 디자인인 인터스테이션 건조 유닛을 갖고 있다. 이는 인쇄 즉시 건조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함으로 광택지를 이용해 인쇄할 경우 빠른 건조 속도를 낼 수 있다. 또한, 레지스트레이션 컨드롤이 가능한 렌즈를 탑재하고 있으며, 고속 데이터 핸들링이 가능하다. 한편, 코닥 인텔리전트 프린트 시스템은 인라인 이미지 모니터링을 정확하게 할 수 있어 레지스터가 맞지 않는 인쇄 부분을 자동으로 찾아내어 한번의 클릭으로 그 영역을 수정 할 수 있다.

Kodak Prosper 6000P는 신문용 및 서적인쇄로 적합하다. 신문인쇄의 경우 특수 코팅 용지가 요구되지 않으며, 코닥의 스트림 잉크를 이용해 그대로 사용 가능하다. 브로드 시트 포맷의 경우 시간당 960카피를, 타블로이드 포맷은 1,400카피를 인쇄 할 수 있다.

 

디지털 잉크젯을 활용한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코닥의 디지털 잉크젯 프레스 기술은 패키징 뿐만 아니라 가변데이터, 가변 광고 및 콘텐츠를 갖는 신문, 복권, 브로셔, 잡지, 인테리어를 위한 데코레이션, 그리고 서적 인쇄 등에 접목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서적 인쇄에 있어서는 대량 생산을 할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으며, 단 한 권부터 시작해 수백만 권에 이르기까지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해리슨 이사는 “디지털 인쇄의 가장 큰 장점은 가변데이터를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며 이는 컨슈머의 가치를 전달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소량 인쇄를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빠른 배송시간을 가능케 하며, 새로운 유통 채널 등을 구축 할 수 있어 출판사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고 이들이 직면한 도전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되고 있다”라고 디지털 잉크젯 프레스가 출판 인쇄 시장에 전달하고 있는 가치를 설명했다. 따라서 스트림 잉크젯 기술이야 말로 소량의 주문형 인쇄를 필요로 하는 출판 인쇄 산업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주요 기술이라 강조했다.

 

코닥의 잉크젯 이미징 기술은 분명 출판 인쇄 시장을 비롯해 다양한 어플리케이션에 있어 두각을 나타낼 수 있는 솔루션이라 하겠다. 코닥은 스위스의 후가공 업체인 헝클러나 독일의 MBO, 그리고 중국의 JMD와 같은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고속 잉크젯 장비의 생산성을 뒷받쳐 줄 수 있는 인라인 및 니어라인, 그리고 오프라인 후가공 라인을 구축하고 있다. 다음 호에서는 코닥의 잉크젯 프레스를 위한 워크플로우 솔루션과 소프트웨어 솔루션, 그리고 이러한 후가공 제품들에 대해 살펴보도록 하겠다.

취재_글_안혜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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