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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5.11] Open House-일진PMS

_기업탐방_/오픈하우스

by 월간인쇄계 2016. 2. 11.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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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PMS(대표 박경재/www.iljinpms.co.kr)는 10월 13일 고모리 대국전 양면 인쇄기 GLX-840RP와 신형 정국전 인쇄기 GL-537 국내 1호기 오픈하우스 행사를 개최했다. 대국전 양면 인쇄기 GLX-840RP는 고모리의 최상위 라인으로 최신 인쇄기술의 총집약된 장비로 두성프린트(대표 김상규)에서 국내 1호기를 도입했다. 지난 IGAS 2015에 출품된 GLX-840RP는 현장 시연을 통해 높은 안정성과 생산성, 고품질 인쇄물 생산을 선보이며 참관객으로부터 높은 평을 얻었다. 또한 저렴한 투자 비용과 컴팩트한 기계 사이즈로 시내 중심부에 위치한 인쇄사를 대상으로 큰 호응을 얻은 정국전 LA-37의 장점을 그대로 계승한 가운데 인쇄속도와 작업성을 향상시킨 신형 정국전 인쇄기 GL-537의 국내 1호기는 월드그래픽(대표 유길상)에 설치되었다.


LA-37 도입사는 공통적으로 높은 경제성을 달성하는 부분에 크게 만족감을 표시했다. 하지만 다소 느린 최고 인쇄 속도와 고모리 대국전 모델 대비 낮은 자동화 사양, 피더와 델리버리에 쌓을 수 있는 종이 적재량이 적은 점에는 아쉬움을 표시했다. 이에 고모리는 LA-37의 경제성은 그대로 이어가며 최고 인쇄 속도를 15,000SPH로 향상시키고 전자동 판교환과 잉크 냉각 등 고모리 대국전 모델에 적용된 다양한 자동화 사향을 탑재하고, 200mm 높이를 향상시켜 종이 적재량을 늘리고 핸드레일과 발판 등 일부 디자인을 변경해 안정성을 높인 신형 정국전 모델 LA-37을 출시했다. 일진PMS 차예진 과장은 “고모리는 국전 인쇄기 라인업을 LA-37/GL-37/GL-40, 3개 모델 체재로 시장을 공략해 나갈 예정이다. 일진PMS 역시 국전 3개 모델을 바탕으로 고객사의 사업 모델과 작업 환경에 맞추어 적합한 장비를 제안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GL-537 국내 1호기를 도입한 월드그래픽 유길상 대표는 “장비를 사용한 후 높은 자동화로 작업 편의성이 증진된 점이 만족스러웠다. 한 예로 장비 셋팅 시간이 기존에는 10~15분 정도 소요된 반면 GL-537은 약 1분안에 끝난다”라고 자동화 사양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신장비 도입과 함께 오는 11월에는 인터넷 사업부를 출범할 예정으로 앞으로 고객의 다양한 요구에 신속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고모리코퍼레이션 요시하루 고모리 회장은 “아시아 시장의 요구에 맞추어 비용 절감과 경제성을 실현하는 실용적인 정국전 장비를 개발하고 있다. 이전의 대량 생산 시대는 메이커가 장비 생산을 주도했다면 현재는 고객의 요구에 맞추어 장비를 개발하는 시대라고 생각하며 앞으로 고모리도 고객의 원하는 장비를 지속적으로 개발, 공급할 것”이라고 말하며 “GL-37은 고모리 내부적으로 만족하는 장비로 아시아 시장을 중심으로 수요가 많아지고 있어 앞으로는 6색, 8색, 양면으로도 개발을 생각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두성프린트의 생산 현장에는 고모리 대국전 5색기 LS-540과 국2절 5색기 LS-526, 그리고 대국전 양면 8색기 GLX-840RP 까지 총 3대의 고모리 장비가 운영되고 있다. 특히 두성프린트는 올해 GLX-840RP 도입에 맞추어 사업장을 이전하며 효율적이고 쾌적한 생산 라인을 새롭게 구축했다. 오픈하우스 행사에는 150여명의 업계 관계자가 참가해 신장비 도입과 신사옥 이전을 발판삼아 제2의 도약을 준비하는 두성프린트에 축하 인사를 전달했다.  



두성프린트 김상규 대표는 “최첨단 자동화 사양을 탑재한 GLX-840RP 도입을 통해 양면인쇄의 고품질화와 단축화, 고속화, 안정화, 저감화를 달성할 수 있다 생각한다. 이번 행사를 기점으로 앞으로 8색 양면 인쇄 기술을 널리 알리고 새로운 인쇄 시장을 공략해 나가겠다”고 도입 소감을 말했다. 요시하루 고모리 회장은 “고급 상업 인쇄를 목표로 개발된 GLX-840RP글로벌 인쇄 시장에서도 크게 호응을 얻고 있다. 국내 1호기를 설치한 두성프린트의 성공적인 비즈니스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기존의 고모리 장비의 주된 색상이 밝은 회색인 반면 실제로 본 GLX-840RP는 검정에 가까운 진회색이 일부 적용되어 진중한 분위기가 느껴졌다. 일진PMS 관계자는 “고모리는 특별한 사양과 경우에 한해 ‘X’ 모델명을 사용하고 있으며 ‘X’ 모델에 한해 장비의 색상에서도 차별화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고모리 LITHRONE G시리즈의 성능을 계승한 오프셋 온디맨드 대응의 최신 양면전용 인쇄기 GLX-840RP의 최고 인쇄 속도는 16,500sph에 달하고 0.04~0.5mm까지 다양한 두께 용지에 대응한다. 또한 반전이 없는 양면 원패스로 설계되어 원활한 종이 반송을 지원하고 종이 거동이 에어로 제어되어 긁힘 없이 고품질의 인쇄물을 고속으로 작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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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LX-840RP에는 잉크와 용지 등 인쇄 환경을 스스로 분석하고 업데이트해 원활한 차후 인쇄 작업을 지원하는 프리셋&자기 학습 기능, 전 공정 마무리작업에서 다음 작업 테스트 인쇄까지 이어지는 일련의 작업들을 제어해 인위적 조작에 의한 시간 낭비를 줄이고 인쇄기 오퍼레이터의 부담을 줄이는 스마트 시퀀스 등 진화된 KHS-AI 시스템이 적용되었다. 또한 대형화면을 통해 기계의 현가동 상태를 모니터링하는 KID(KOMORI Info-Service Display)와 분광식 색조관리장치와 자동 핀맞춤 PDC-SX가 채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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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표 후 총 3과정의 GLX-840RP 작업 시연이 진행됐다. 첫 시연은 120g 아트지 1,000장 생산이었으며 두번째 시연은 250g 아트지 1,000장 생산, 마지막은 190g 랑데뷰 1,000장 생산이었다. 특히 작업이 전환될때는 벤더레스 A-APC(전유닛 동시 판 교환 장치) 작업을 볼 수 있어 참가자들의 관심이 증가되었다. GL시리즈에 적용된 벤더레스 A-APC는 판꺽기가 필요하지 않아 준비 시간을 절약하며 판 재사용에 있어서도 유리하다. 특히 유닛수에 관계없이 판 교환 시간은 75초가 소요되어 8색기인 GLX-840RP 역시 판 교환 작업이 75초로 빠른 작업 전환을 이뤄 고생산성을 지원한다.


취재_글_이혜정 기자 / 사진_김원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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