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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5.07] Business Focus-제일씨앤피

_기업탐방_/비즈니스포커스

by 월간인쇄계 2015. 9. 10. 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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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6년 3월 PS판 제조기업인 제일PS로 시작한 이후 2006년 제일씨앤피㈜로 상호를 변경하고 국내 최초로 전자동 연속·침수식의 혁신적인 코일라인 설비를 도입, 품질과 생산성에서 인정받고 있는 오프셋 인쇄판재 전문 제조기업 제일씨앤피㈜(대표이사 권오관/www.jeilcnp.com)가 최근 120억원 가량의 대규모 투자를 통해 증설한 전자동 오프셋 인쇄판재 생산라인이 완공단계에 들어섰다.

제일씨앤피의 이번 전자동 오프셋 인쇄판재 생산라인 증설은 전체 국내 오프셋 인쇄판재 시장에서 중국판재의 시장 점유율이 6~70%를 상회하고 있는 시점에서 전격적으로 이뤄진 것으로 국내 오프셋인쇄 판재생산기업들이 설비투자에 대해 주저하는 분위기에서 한중FTA타결까지 이어지면서 오프셋인쇄판재가 완전히 중국업체들에 종속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를 어느 정도 불식시킬 수 있게 되었으며 오프셋 인쇄판재 생산분야에 있어 보다 발전적인 기술확보를 기대할 수 있게 되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이번 라인증설을 결정하고 과정을 총 지휘하고 있는 권오관 대표이사는 “지난 해까지 제일씨앤피는 은행부채도 없고 보유 부지도 어느 정도 있었기 때문에, 이번 대규모 투자에 대해 고민이 많았지만 보다 적극적인 투자를 통해 새로운 중장기 성장동력을 만들어내자는 직원들의 강력한 건의에 라인 증설을 결정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가장 우선적인 목표가 후지필름이나 아그파에 버금가는 품질을 만들어보자는 것이었기 때문에 중국이 아닌 영국 옵티마(Optima)사의 기술로 120억원 규모의 투자를 통해 전자동 오프셋 인쇄판재 생산라인을 증설하기로 하고 지난 해 11월부터 공사를 시작, 현재 마무리 단계에 이르렀다”고 설명했다.


중국보다 5년 이상 앞선 유럽기술을 통한 라인 증설

2006년 설치한 1호 라인이 중국 라인이었기 때문에 자동화 라인증설에 있어 중국 기술진 역시 권오관 대표이사의 고려대상에 들어있었다. 무엇보다 비용이 절반 이하에도 가능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라인증설의 가장 큰 목적은 국내외 시장에서 가격 뿐 아니라 품질에서도 당당히 경쟁해보자는 것이었기 때문에 이탈리아와 인도, 미국, 중국 등에 라인을 설치한 경험을 가지고 있는 영국의 옵티마(Optima)사와 접촉 120억 규모로 전자동 오프셋 인쇄판재 생산라인을 증설할 것에 합의한다. 알루미늄 코일의 투입에서부터 판재 배출과정에서의 간지 삽입까지 모든 과정에 전 공정이 전자동 센서를 통해 진행되는 이번 전자동 오프셋 인쇄판재 생산라인에는 사소해 보일 수 있는 자동밸브도 고가의 스위스 제품을 사용하는 등, 대다수의 부품을 유럽 현지 생산제품으로 사용, 완성하게 된다.



안정적인 고품질 판재생산을 위한 선택

이번 전자동 오프셋 인쇄판재 생산라인의 총 길이는 1호 라인보다 30여 미터 더 긴 150여 미터에 이른다. 우선 알루미늄 코일 투입 부분부터 1호 라인보다 높은 6미터에 이르는 높이로 만들어져 알루미늄 코일의 교체 시에도 안정적으로 재료가 공급될 수 있도록 했으며 자동품질검사 카메라를 통과한 판재가 정품과 불량품으로 총 4개의 스태커에 자동 분류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전해연마, 양극산화, 감광액 도포 등 생산 전 공정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어서 보다 안정적으로 고품질 판재가 생산될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기존 라인에서 판재가 생산되면 사람이 한 장씩 간지를 투입, 적재하던 마무리 과정도 역시 자동화됨에 따라 새 라인에서는 분당 30m의 빠른 속도로 판재를 생산할 수 있다.


가을부터 정상 가동을 시작, 적극적인 국내외 마케팅을 시작할 계획

현재 전기 설비를 마무리하고 있는 제일씨앤피의 전자동 오프셋 인쇄판재 생산라인은 7월 15일부터 말까지 라인의 각 부분 센서의 정밀 테스트를 진행하고 8월 초부터 시운전을 진행할 예정이다.

가을부터 양산이 시작되게 되면 제일씨앤피의 오프셋 인쇄판재 생산량은 기존의 연 350만 스퀘어미터에 더해 연 800만 스퀘어미터에 이르게 되며 이는 현재 국내 시장의 오프셋 인쇄판재 수요량 절반에 가까운 막대한 양이다.

라인이 완공되면 현재 접촉 중에 있는 인도와 터키, 남미 등에 많은 양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써멀과 CtCp 판재의 큰 품질 향상을 이루게 될 것이기 때문에 새 라인이 해외 바이어들에게도 큰 신뢰를 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다.

새로운 10년, 20년을 위한 10개월의 대장정의 마무리를 앞두고 있는 권오관 대표이사는 “새 라인이 가을부터 양산을 시작하게되면 풀 가동할 것이고 1호 라인도 추가 투자를 통해 자동화시킬 계획”이라고 하면서 “모든 생산공정을 정확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운영, 시장에서 당당하게 품질로 경쟁할 것이기 때문에 향후 시장 평가에 대해 전 임직원들이 설레는 마음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고 오는 8월 별도의 행사를 통해 많은 인쇄관계자들에게 새로운 전자동 오프셋 인쇄판재 생산라인을 직접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제일씨앤피㈜ 연혁


1996. 3 제일P.S산업 설립(PS판 제조)

2000. 9 공장 신축 확장이전(성서공단 내)

2002. 5 러시아/인도네시아/태국 外 수출

2004. 8 ISO 9001 : 2008 획득

2005. 12 ISO 14001 : 2004 인증 획득

2006. 6 공장 신축 확장 이전(왜관공단 내) 국내 최초 코일라인 도입, 설치

2006. 10 제일씨앤피주식회사로 상호변경 및 법인전환

2006. 11 브랜드 PASS-ONE 출시

2009. 6 벤처 및 이노비즈 기업 인증

2010              터키/태국/말레이시아/우즈베키스탄/두바이 外 수출  

2011              CtCp 개발  

2012              써멀 CTP 개발

2014~2015 CTP 전용라인 도입, 설치 



제품문의

본사 054)977-6970 / 서울경기영업소 031)904-98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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