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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5.12] Open House-해피프린트

_기업탐방_/오픈하우스

by 월간인쇄계 2016. 3. 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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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사출력과 친환경 캔버스, 벽지인쇄 및 친환경 인테리어, 아트팬시 제품 전문 기업 해피프린트(대표 최주식/www.happyprint.co.kr)는 최근 가산동으로 이전하고 지난 11월 12일 이전 기념 오픈하우스를 개최했다.
을지로와 충무로에서 24년 여 동안 있었던 해피프린트가 이번 이전을 결정한 이유는 새로 도입한 HP 사이텍스 산업용 프린터 FB750의 작업공간을 마련하고 층별로 나뉘어져 있었던 작업공간을 하나로 통일해서 작업효율을 극대화하고, 공정 별로 최적화된 작업동선을 구성해서 보다 다양한 품목의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해피프린트의 김유순 실장은 “그 동안 실사출력시장과 함께 친환경고급캔버스와 같은 아트프린트 분야 시장을 만들고 선도해 왔는데, 향후 10년 이상 집중할 수 있는 월 데코(Wall Deco)와 같은 아트 인테리어 시장으로의 본격 진입을 위해 장비 도입과 함께 이번 이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하고 “여러 업체들과의 협업을 통해 시장을 확장하고 상생하기 위해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해피프린트에서 이번에 도입한 HP사이텍스 FB750은 최대 폭 2.5m의 미디어를 시간당 최대 85㎡의 인쇄속도로 작업할 수 있는 산업용 UV 평판 프린터로 동시에 6장까지 처리하는 멀티이미지 및 멀티사이즈 능력을 갖추고 있다.


Interview

해피프린트 김유순 실장

Q 이번 이전 계기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 창립 이후 을지로와 충무로에서 거의 24년 이라는 시간을 있어왔는데요, 위치 면에서는 좋았지만 층별로 시설이 분산되어 있어 작업효율성에 대한 고민이 있었습니다.
마침 계속 주시하고 있던 HP 사이텍스 산업용 프린터 FB750에 대해 싱가포르에서의 최종 샘플테스트를 마무리하고 도입 결정을 내리면서 작업공간의 통일을 통해 작업효율을 극대화하고 공정 별로 최적화된 작업동선을 구성해서 보다 다양한 품목의 서비스를 빠르게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을 찾아 가산동으로의 이전을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1층에 위치한 약 430㎡의 작업공간에는 공정 별 별도의 작업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총 9대의 실사출력장비와 새로 도입한 HP사이텍스 FB750이 자리하게 되며 서비스 품목을 보다 다양화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제품 출시 때부터 주시해 왔던 HP사이텍스 FB750은 다양한 소재에 일관적인 컬러 재현이 가능하고 저희가 새롭게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분야에 맞는 생산속도 구현을 이룰 수 있어 이전과 함께 과감한 투자를 통해 도입하게 되었습니다.
 


Q HP사이텍스 FB750을 통해 집중하시고자 하는 사업분야는 어떤 것입니까.               
A 기존 실사출력시장의 가격 붕괴가 진행되면서 업체들이 캔버스 서비스를 거의 하지 않고 있을 때 저희는 아트프린트 1세대라 불릴 정도로 친환경고급캔버스와 같은 아트프린트 분야 시장을 만들어 왔는데, 이제는 캔버스 시장도 보편적인 컨텐츠가 되면서 이 시장을 탈피해서 향후 10년을 집중할 수 있는 컨텐츠에 대한 고민을 해 왔습니다.
저희가 HP사이텍스 FB750을 통해 새롭게 집중하고자 하는 분야는 인테리어 시장입니다.
보통 실사출력시장에서 업체들이 UV평판장비를 통해 작업하는 품목은 등신대 같은 박리다매로 빠르게 작업할 수 있는 일반적인 컨텐츠를 다루고 있어 활용분야가 제한적이지만 저희는 인테리어 시장 가운데에서도 보다 아트적인 컨텐츠의 접목이 필요한 월 데코(Wall Deco)분야에 집중하려 합니다.
시장 주변의 제반환경을 살펴봤을 때 액자와 캔버스 등의 프레임에만 갇혀있던 작가들의 작품들이 아트프린트 시장이 생겨나면서 에이전시 같이 커뮤니티를 만들어서 콜라보와 판매까지 하는 곳이 생겨나고 홍대부근의 아트마켓과 플리마켓 등을 중심으로 시장이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지만 이러한 시장들이 문화적인 컨텐츠에 기여하고 작가를 알리는 데는 효용성이 있겠지만 산업적으로는 아직 성숙기에 접어들지 못한 부분이 있습니다.
저희는 맞춤형 인테리어로의 방향성을 가지고 호텔과 대기업 로비 등의 월 데코(Wall Deco)에 집중하면서 안정적인 부가가치를 얻을 수 있는 시장을 만들어 보려 합니다.
협업을 통한 작업도 진행 하겠지만 저희 브랜드의 특징을 살린 디자인으로 인테리어 시장에서도 아트적인 기법을 넣어 독특하고 특별한 공간을 만들어내는 작업을 해 보려고 합니다.
자석미디어에 관심을 가졌던 이유도 제한된 공간에 기획자의 의도에 따라 스토리텔링이 무궁무진하기 때문입니다.
 
Q 내년 계획에 대해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 일단 유리와 도기, 타일 아크릴 같은 특성화된 소재들의 제품화에 있어 스크래치와 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인라인으로 전처리를 진행할 수 있는 장비를 곧 도입할 것이며 내년에는 텍스타일 전용 장비도 도입할 예정입니다.
저희가 가산동으로 이전을 마무리한 뒤에 외부에 비치하는 아트작품을 매일 교체했는데 처음엔 많은 관심이 없었지만 이제는 내부를 구경하고 작품을 구매하고자 하는 분들이 생겨나고 있습니다. 아파트형 공장이 밀집해있는 가산동에 저희가 아트샵이나 갤러리샵의 역할을 한다면 지역문화발전을 위해 나름의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실사출력이나 아트프린팅 분야에 관심 있는 분들을 위해 장비와 업무 컨설팅도 병행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아트 컨텐츠가 접목된 고급 인테리어 시장 확대를 위해 여러 업체들과의 활발한 협업을 추진, 함께 상생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관련업계 관계자분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립니다.



해피프린트

서울특별시 금천구 가산디지털2로 169-21 (가산동), B동 1층 

전화 02)2268-7949|팩스 02)2268-7735



 취재_글_안석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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