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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6.12] Training-일진PMS

_인쇄업계관련_/행사

by 월간인쇄계 2017. 2. 6.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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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진PMS㈜와 고모리코퍼레이션이 개최하는 제 8회 고모리 기술교육 및 세미나가 지난 11월 5일 일산킨텍스에서 개최되었다.

일본 본사에서 30여 회 가까이 개최되고 있는 고모리스쿨과 같은 교육을 한국에서도 실시하고자 8년 전부터 시작된 고모리 기술교육 및 세미나는 현장의 인쇄기장과 관리자, 업체 대표들을 위해 매년 연말 개최되는 가장 내실 있는 기술세미나로 자리하고 있으며 교육 뿐 아니라 상호 정보교류 등의 역할도 수행하고 있다.

70여 명의 인쇄업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세미나는 정원식 상무이사의 인사말로 시작, 기계관련 유지보수(일진PMS 고객지원팀 이재일 이사)와 전기관련 유지보수(일진PMS 고객지원팀 김규철 부장)의 인쇄기 유지보수 관련 오전 강의와 함께 오랜 기간 고모리스쿨에서 강연을 진행해 온 Komori KGC(Komori Graphic Technology Center) Printing College 오오츠카 아키라 강사가 진행한 ‘인쇄의 요령’에 대한 강의와 KHS-AI의 이해(일진PMS 고객지원팀 선경태 대리), 고모리 인쇄설비 동향(일진PMS 기계사업팀 안승희 부장) 등의 오후 강의가 이어졌다.

정원식 상무이사는 인사말에서 “저희가 고모리 기술교육 및 세미나를 준비하고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는 가장 큰 동력은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의”라고 참가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여러 가지 어려운 상황이지만 각자 자기 위치에서 열의를 가지고 최선을 다 한다면 개인 뿐 아니라 몸 담고 있는 조직도 좋은 일이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격려의 말을 전했다.

이어 “여러분들의 기대에 부응하고자 충실한 내용으로 커리큘럼을 구성했으며 교육 외에도 그 동안 부족한 부분이나 요청사항, 궁금했던 것들을 저희 직원들과 소통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고 하면서 “유지보수 관련 교육을 더 충실히 해 달라는 지난 해 설문조사에 따라 유지보수 관련 교육시간을 큰 폭으로 늘렸으며 고모리스쿨의 유명한 오오츠카 강사의 ‘인쇄의 요령’에 대한 2시간 강의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이번 교육 내용에 대해 설명했다.

요고레와 줄무늬, 더블링, 연속핀맞춤불량, 망점재현불량 등의 인쇄기계의 인쇄장애 요인에 대한 설명으로 기계 관련 유지보수 강의를 시작한 이재일 이사는 잉크롤러의 닙 조정포인트와 세척방법 및 중요성 등 롤러 관리 및 조정 방법과 그리퍼 관리 및 순환오일 유지보수, 급유관리 및 잉크집 유지보수 등 현장에서 꼭 필요로 하면서 놓치기 쉬운 부분에 대해 동영상과 함께 자세한 설명을 진행했다.

이어진 전기관련 유지보수 강의에서 김규철 부장은 장비 각 부분이 명칭설명을 시작으로 GL장비와 LS장비의 전기 관련 부분별 에러 발생시 대처요령과 청소방법 등 인쇄장비의 전기관련부분의 관리방법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인쇄의 요령’이라는 제목으로 오후 강의를 시작한 Komori KGC 오오츠카 강사는 급수와 잉크 공급, 망점 면적의 관리 등 인쇄품질에 직결되는 관리와 설정 방법에 대해 자세하고 알기 쉽게 설명하면서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 등에 대해 질의응답을 통해 강의를 진행, 참가자들의 큰 호응을 받았다.

이어 ‘KHS(고모리하이퍼시스템)-AI의 이해’에 대한 강의를 진행한 선경태 대리는 빠른 작업 전환으로 높은 생산성을 얻을 수 있고 항상 같은 품질의 인쇄물을 생산할 수 있으며 종이와 잉크 사용량의 감소와 인쇄준비시간 단축 등의 장점을 가지는 KHS의 4가지 기능과 세팅 절차 등을 설명하고 언제든 관심 있는 업체에서 연락을 하면 관련 내용에 대해 현장에서 함께 소통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쇄업계 및 인쇄설비 동향’으로 마지막 강의를 진행한 안승희 부장은 2013년부터 회복경향을 보이고 있는 미국과 축소완화, 안정 기미를 보이고 있는 일본 인쇄시장 동향을 설명하고 소량화와 다품종화, 인쇄단가하락 등으로 대표되는 국내 인쇄업계에서 각 인쇄사들의 채산성 확보가 큰 과제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대형 기업간의 인수합병과 영세회사들의 인원과 설비감축 등 양극화 현상과 함께 패키지업계를 대표로 하는 품질 고급화 경쟁과 더 치열해지는 가격경쟁 하에서 작업전환시간 단축과 생산성 증대, 손지절감과 재료비 삭감을 통한 생산비용 절감, 장비의 대형화, 다색화, 자동화 등을 통한 인력절감, 극소량 부수 인쇄를 위한 디지털인쇄기 도입 등을 통해 채산성 확보 노력이 필요하다고 전하면서 고모리 인쇄장비 라인업의 개요와 기술적 특성에 대해 설명했다.

▲ (윗쪽부터)Impremia NS40, Impremia IS29


특히 지난 drupa를 통해 본격적으로 선보인 잉크젯 디지털 매엽 인쇄기 임프리미아(Impremia) IS29와 디지털 대국전 매엽 나노그래픽 프린팅 시스템 NS40의 특성과 강점에 대해 동영상과 함께 설명한 안승희 부장은 “용지 범용성의 확대와 고품질, 간편한 조작, 특수 원단 사용 가능 등의 특성으로 인해 향후 시장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미나가 모두 마무리된 후에는 경품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다양한 경품이 증정되었으며 세미나 내용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통해 더 나은 9회 세미나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할 수 있는 피드백을 받기도 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일진PMS 관계자는 “매년 많은 고객사와 인쇄업체 관계자 분들이 큰 관심과 참여를 보여주시는 만큼, 올해 부족했던 부분은 더 보완해서 내년에는 참가자들이 세계 인쇄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접하면서 더욱 내실 있는 현장관리를 이어갈 수 있도록 커리큘럼을 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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