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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09.02]코닥, NuPro 테크놀로지 인수

_NEWS_/PrePress

by 월간인쇄계 2009. 4. 10.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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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닥, 패키징 화학 전문기업 NuPro 테크놀로지 인수 

포장 시장에서 더욱 입지를 굳힐 것으로 전망


코닥이 플렉소 인쇄 관련 기업인 NuPro 테크놀로지를 인수했다. 〈사진〉


누프로(NuPro Technologies, Inc.)는 플렉소 제판 작업용 세척액과 솔벤트 재생장비를 전문적으로 생산해 온 패키징 화학 전문기업으로 이번 인수로 인해 CtP, 인쇄판, 워크플로우, 필름, 프루핑, 스크리닝 기술을 갖춘 기존 코닥 솔루션에 누프로의 독자적 기술이 보태어져 더욱 현장의 요구에 적합한 코닥 그래픽커뮤니케이션 그룹의 포장 솔루션이 완성되었다. 코닥의 포장 솔루션 Flexcel NX 디지털 플렉소 시스템은 이미 다양한 국제 어워드에서 수차례 수상한 바 있다. 


 코닥 패키징 솔루션에 누프로의 혁신적 제품군을 더함으로서 코닥은 포장 시장에서의 입지를 굳힐 것으로 보인다. 누프로의 창립자이자 회장인 데이비드 브래드포드(David Bradford) 는 코닥 패키징 제품군의 경영진으로 합류했다. 프리프레스솔루션 패키징 담당 제너럴 매니저인 존 크로스(John Cross, General Manager, Packaging Products, Prepress Solutions, GCG)는 “코닥의 경영철학 대로 우리는 통합과 동맹으로 인쇄 산업에서 혁신의 역사를 써나갈 것이며 고객이 더 빠르고 편리하게 저비용 최고효율의 비즈니스를 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새로운 솔루션 개발과 제품의 성능 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라고 말했다. 


 누프로의 최신 제품은 친환경적으로 솔벤트에서 나오는 냄새를 혁신적으로 줄인 플렉소판 세척액으로 휘발성 유기 복합물(VOCs)의 생성을 줄여주는 제조법을 개발했다. 이는 작업자의 건강과 안전은 물론 공업용 유해물질을 배출 기준 이하로 감소시켜 준다. 또한, 누프로의 저온 재활용 시스템(CRS)은 진공 증류 방식으로 솔벤트 재활용을 위한 효과적인 대안을 제시한다.   


 솔벤트 재활용 시, 기본적으로 화학물질을 정제에 따른 위험성도 있고 장비 운영비용, 자체 증류 시설 설치 시의 법적 제약 등의 문제로 통상 대형 플렉소 판 공장이나 외부 대행 업체를 통해 왔다. 그러나, 누프로의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저온 필터링 기술(Cold filtration technology)을 적용하면 자체 솔벤트 재활용이 가능함으로써 더욱 비용대비 효율을 높일 수 있기 때문에 대형사업자는 물론 중소사업자에게도 적절한 투자가 될 수 있을 것이다.


“누프로가 수년간 개발한 제품과 솔루션은 플렉소 인쇄사업자들에게 더욱 비즈니스 생산성을 향상시키고 환경공해를 줄여주는 데 도움을 줄 것입니다. 코닥의 다양하고 폭넓은 포트폴리오와 누프로의 솔루션은 제품군은 물론 고객층까지 같아서 함께하면 양사의 시너지를 올릴 수 있다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앞으로도 혁신과 끈기를 가치로 플렉소 제품군 개발에 노력할 것입니다.” 라고 브래드포드 전 회장은 밝혔다. 


누프로 테크놀로지는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윈스턴 세일럼에 위치하여 12년 간 인쇄 산업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였으며 고품질 제품과 고객의 입장에 선 고객 응대 서비스로 업계에서 높은 명성을 유지해 왔다. 지난 2006년에는 미국 환경부의 대통령배 그린화학산업 챌린지 어워드에서 안전한 솔벤트 개발 및 솔벤트 재생 시스템 개발로 플렉소 인쇄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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