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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7.05] Meeting-한국레이벌인쇄협회

_인쇄업계관련_/인쇄단체 및 학회

by 월간인쇄계 2017. 6. 27.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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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레이벌인쇄협회(회장 홍순용)의 제 190회 월례회의가 지난 4월 13일 ㈜딜리(대표 최근수/www.dilli.co.kr)에서 개최되었다. 

20여 명의 한국레이벌인쇄협회원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월례회에서는 홍순용 회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각 회원들 간의 업계 동정에 대한 정보 교환이 있었으며, 딜리 최근수 회장의 회사소개와 기술연구소 및 생산설비 견학, 그리고 중소기업 최초로 장영실상을 수상한 ‘네오 머큐리’ 디지털 라벨인쇄장비의 시연이 있었다. 

홍순용 회장은 “꽃이 만발해 봄이 완연한 오늘, 이렇게 한국레이벌인쇄협회의 회원사인 딜리에서 월례회 겸 업체 견학을 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되어 뜻 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회원사들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디지털 인쇄기 제조 업체인 딜리를 방문한 만큼 이번 견학을 통해 모쪼록 유익한 정보를 많이 얻어 갈 수 있길 바라며, 오늘 이렇게 회원들을 초대해 준 딜리의 최근수 대표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인사말을 갈음했다. 

홍 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신동식 총무는 신입 회원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라벨포럼재팬 2017 방문에 대한 공지 및 결산보고를 가졌다. 한국레이벌인쇄협회는 이번 라벨포럼 기간 중 일본라벨인쇄협회와의 간담회를 비롯해 일본 라벨인쇄사인 유코샤를 방문할 예정이며, 협회를 대표해 박삼도 고문이 국내 라벨인쇄산업 시장의 동향에 대해 발표 할 예정이다. 오는 7월 4일부터 7일까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라벨포럼재팬은 일본라벨신문사에서 매 2년마다 개최하는 전시 및 포럼으로, 라벨 인쇄산업 관계자 및 기자재 제조업체는 물론 다수의 브랜드 오너들이 참석해 세계 라벨인쇄시장에 대한 동향과 기술적 노하우, 그리고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다양한 정보가 공유될 예정이라고 한다. 



한편, 박삼도 고문은 “딜리와 같은 회원사가 있다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하며, 앞으로 각 회원사들을 차례로 방문해 상호간의 교류 증진에 힘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갔으면 한다”고 회원사들을 격려하며, “일본라벨포럼을 통한 일본과의 교류를 시작으로 더욱 발전적인 협회가 될 수 있길 바란다”며 한국레이벌협회의 국제적 교류를 시작으로 한 시장 확대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신생산업사의 오창관 대표는 “디지털 인쇄장비는 우리 라벨 업계에 있어 필수이며, 오늘 이러한 딜리의 방문이 실제 제품 시연을 직접 보고 도입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현재 라벨 인쇄산업을 위한 다양한 디지털 인쇄장비들이 개발되어 공급되고 있으며, 이러한 시장의 비약적인 발전과 발맞춰 이를 위한 새로운 타발기 개발 또한 이뤄지고 있다”고 말하며 라벨인쇄산업시장에서의 디지털 인쇄장비 도입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딜리의 최근수 대표는 회사소개에 앞서 한국레이벌인쇄협회 회원들의 방문에 대한 감사의 메시지를 전달하며, 세계 시장을 누비며 디지털 장비 개발을 위해 매진하고 있는 국내 기업에 많은 관심과 격려 있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대표는 회사소개를 통해 “1996년 2월 설립된 딜리는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인본주의라는 경영이념 바탕으로 지난 20년 이상 국내외에서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해 온 우량 기업”이라며, “UV 디지털 인쇄 장비의 개발을 통해 전 세계 시장에서 우수한 기술력과 제품을 인정받고 있기까지 많은 시행착오를 겪어 왔다”고 전하며, 오늘날 딜리의 성공이 하루아침에 이루어 진 것이 아닌 부단한 노력과 결과이며, 시대의 트렌드를 꿰뚫어 볼 수 있었던 혜안이 있었기에 가능한 것이었음을 강조했다. 

지난해 딜리는 중소기업청에서 수여되는 월드클래스300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월드클래스300은 기업 스스로 성장역량을 강화하고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미래 성장 동력과 경쟁우위를 확보하며, 거래관계의 독립성을 바탕으로 성장잠재력이 큰 시장에서 글로벌 기업과 경쟁, 거래 협력하면서 시장 지배력을 확대하는 기업을 선정해 지원하는 중소기업청의 프로젝트이다. 



최근수 대표의 회사소개에 이어 기술연구소와 디지털 장비의 생산라인현장, 그리고 딜리에서 개발한 UV 디지털 라벨인쇄기인 네오머큐리의 시연 시간이 있었다. 네오머큐리는 지난 2015년 신기술 제품을 개발, 상품화시켜 산업기술 혁신에 앞장 선 국내 기업과 연구소 개발 담당자에게 수여되는 장영실상의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으며, 국내에서는 최초로 중소기업에게 수상의 영애를 안긴 제품이라고 한다. 

네오머큐리는 디지털 내로우 웹 라벨 인쇄기로 자동 헤드 높이 조절 기능과 자동 UV 램프 개폐 기능, 자동잉크공급시스템 및 자동 진공 제어 시스템을 갖고 있다. 고속 롤미디어 전용 UV 디지털 라벨 인쇄기로, 국내에서 가장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는 네오머큐리는 분당 최대 50m의 인쇄가 가능하며, 1,200dpi의 최대 해상도를 갖고 있고, 최대 324mm의 폭으로 인쇄가 가능하다. 

딜리에서는 다양한 UV 디지털 인쇄 장비의 시연과 함께, 한양CS에서 개발한 고속 서보시스템 듀얼 다이컷 장비의 시연도 함께 선보였다. 이 장비는 컴팩트한 사이즈로 타발 면적에 따라 HD-W220, HD-W270, 그리고 HD-W320의 세 가지의 모델을 갖고 있다. 


견학 및 시연을 마친 후 홍순용 회장은 맺음말을 통해 “현재 디지털 인쇄 장비를 도입해 사용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 앞으로 라벨 인쇄시장의 디지털화는 점점 더 빠르게 진행 될 것이라 확신하며, 이러한 변화 속에 우리 협회 회원들은 장비뿐 아니라 디지털 인쇄를 성공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노하우를 터득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라벨 디지털 인쇄 장비 도입을 위해 갖춰야 할 사항에 대해 “디지털 인쇄를 하기 위해 필요로 한 여러 가지 정보들을 습득하고 보다 성공적인 운영을 위한 미디어의 사전 핸들링 및 후가공 장비에 대한 준비 또한 철저히 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디지털 라벨 장비의 도입에 있어 고려해야 하는 사항에 대해서는 “고객의 니즈가 무엇인지, 그리고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라벨의 기능과 특성이 무엇인가를 잘 파악해 이를 위한 제품 생산에 적합한 제품 도입이 이뤄져야 한다”고 말하며 월례회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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