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17.08] Seminar-서울인쇄조합

서울특별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김남수/www.spiic.or.kr/이하 서울인쇄조합)의 ‘2017년도 해외 경영자 세미나’가 지난 7월 5일부터 9일까지 3박 5일 일정으로 태국 방콕과 파타야에서 열렸다.

조합 역사상 처음으로 태국에서 열린 이번 해외 경영자 세미나에는 대한인쇄문화협회 조정석 회장과 대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연합회 이충원 명예회장, 최대광 ㈜동양잉크 대표이사 등 내빈과 조합원사 대표 및 임원, 가족 등 300여 명이 참가했다.

‘인쇄, 디지털 혁명을 만나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경영자 세미나는 7월 6일 방콕에 있는 후지제록스 ICEC(통합고객체험센터/Integrated Customer Experience Center)에서 6개 세션의 세미나를 진행하는 것으로 시작되었다.

통합고객체험센터에서 열린 이번 경영자 세미나에는 조합의 세미나 참가자들과 더불어 한국후지제록스의 장은구 부사장, 후지제록스 통합고객체험센터의 티모시 하워드 매니저가 참석했으며, 특별히 태국에서 열린 이번 경영자 세미나를 축하하기 위해 태국관광청의 룬주안 통룻 동아시아 지국장도 참석했다.

세미나 시작에 앞서 김남수 이사장은 개회사를 통해 “여러 요인으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조합원 여러분들에게 새로운 동기부여와 앞으로 다시 힘차게 나아갈 수 있는 휴식과 재충전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경영자 세미나를 특별히 태국에서 개최했다”고 행사 개최 계기를 설명했다. 이어 “조합 역사상 처음으로 태국에서 열리는 이번 해외 경영자 세미나는 우리 인쇄인들이 함께 만드는 소중한 시간이자 영원한 추억으로 기억될 뜻 깊은 순간”이라고 하면서 “이 순간이 우리 모두에게 진정 행복한 순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일상의 시름을 잠시 내려놓고 모두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자”고 말했다.

후지제록스 통합고객체험센터의 티모시 하워드 매니저는 환영사에서 “후지제록스 통합고객체험센터에 이렇게 많은 인쇄인들이 자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면서, “이곳에서 최신의 인쇄 설비를 비롯, 첨단 인쇄 솔루션을 직접 보고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한국후지제록스의 장은구 부사장은 “서울인쇄조합의 경영자 세미나 개최를 진심으로 축하 드리며 특별히 후지제록스의 통합고객체험센터에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된 것에 대해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이번 경영자 세미나가 여러분에게 소중한 추억이 되기를 바라며 한국후지제록스는 앞으로도 인쇄업계의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개회사 및 환영사, 축사가 끝난 뒤에는 한국후지제록스의 우혁진 부장이 디지털 인쇄 솔루션에 대한 강연과 ICEC 티모시 하워드 매니저의 인쇄업계 글로벌 트렌드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그리고 여섯 개의 세션을 통해 참가자들이 후지제록스의 첨단 인쇄 설비와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듣고 직접 경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이번 경영자 세미나에서는 특별히 태국인쇄협회와의 업무협약 체결식도 진행됐다. 이 행사를 위해 태국인쇄협회의 핌나라 지라닌팃논 회장과 퐁치라 부회장 및 관계자 2명이 함께 참석했다.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 조합과 태국인쇄협회는 인쇄기능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을 위해 상호 교류 및 협력하고, 국제 세미나 공동 주최 및 전문 인력 교환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합의했다.

핌나라 지라닌팃논 회장은 “서울인쇄조합의 세미나 개최를 축하 드리며 업무협약 체결에 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면서, “이번 업무협약이 양국의 인쇄산업이 함께 발전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후지제록스 통합고객체험센터에서 열린 세미나가 끝난 뒤 참가자들은 방콕에서 파타야로 이동, 일정 상 준비된 문화체험과 관광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파타야 산호섬에서의 해상 레저스포츠와 농눅빌리지에서의 현지 문화체험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오랜만에 서로간의 안부를 묻고 업계 전반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 참가자들은 처음으로 대규모 해외행사를 진행한 조합 관계자들의 노고를 치하하면서 후지제록스 ICEC세미나와 같이 업계 트렌드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장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는 행사들이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했다.  

이번 행사를 총괄한 김남수 이사장은 환송만찬에서 무사히 일정을 마무리할 수 있도록 협조해 준 참가자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인쇄인의 자부심을 안고 앞을 향해 힘껏 나아가 주시길 부탁 드리며 여러분을 위해 고민하고 노력하는 조합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Interview｜

향후에도 인쇄관련단체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를 이어나갈 것

한국후지제록스㈜ 권양진 GCS영업사업부장/이사

Q 이번 행사를 후원하게 된 계기가 궁금합니다.

A 국내 디지털 인쇄 시장을 선도해 온 한국후지제록스㈜는 지난 2011년 국내 디지털 인쇄 시장 확대 및 발전을 위해 서울인쇄센터와 상호 협력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서울인쇄센터가 서울 지역의 인쇄 업체들을 대상으로 디지털 인쇄 관련 교육과 컨설팅을 실시할 수 있도록 이를 지원할 수 있는 최신 디지털 인쇄기와 솔루션 등을 제공했습니다. 

이는 디지털 콘텐츠의 급속한 증가와 함께 인쇄 환경 또한 아날로그에서 디지털로 변화하고 있는 시점에서 인쇄 업체들이 급변하는 인쇄 환경에 적응하고, 디지털 인쇄를 통해 새로운 사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기 위해서입니다. 이후 지금까지 6년 여의 시간이 지나는 동안 한국후지제록스와 서울특별시인쇄협동조합(이하 서울인쇄조합)은 상호 신뢰를 기반으로 지속적이면서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해왔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후지제록스는 지난해 서울공업고등학교 그래픽아트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연수 프로그램 후원 등 이미 다섯 차례에 걸쳐 서울인쇄조합을 통해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후원해왔습니다. 또한 지난해 말부터 이번 해외경영자세미나에 대해 상호간의 의견 교환을 시작, 후원을 결정하고 후지제록스의 아시아 지역 중추 기지라고 할 수 있는 후지제록스 ICEC에서 6개 세션 세미나를 준비, 만족스럽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한국후지제록스는 서울인쇄조합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국인쇄산업의 발전에 기여하고 인쇄산업의 글로벌 트렌드를 공유할 수 있는 여러 행사에 함께 참여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입니다.

 

Q 이번 행사에 대한 자체적인 평가는 어떠했는지 궁금합니다.

A ICEC에서의 6가지 세션 세미나를 준비하면서 서울인쇄조합의 조합원분들은 대부분 아날로그 인쇄방식으로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점에서, 디지털 인쇄에 대한 관심이 부족하지 않을까 생각됐습니다. 그러나 예상과는 달리 글로벌 인쇄 트렌드와 디지털 인쇄 방식에 높은 이해도와 함께 많은 관심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이 때문에 각 세션의 진행 과정은 물론 휴식 시간에도 장비에 대한 질문에 그치지 않고, 워크플로우 자체를 변화 시킬 수 있는 솔루션에 대한 질문도 쇄도했습니다.

한국후지제록스에서는 이번 행사를 통해 디지털 인쇄에 대한 서울인쇄조합 조합원분들의 궁금증을 해소시켜드리고, 더 많은 최신 기술을 공유하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매우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있습니다.

 

Q 제록스 ICEC센터에 대한 간략한 소개와 활용 방안

A 태국 방콕에 위치하고 있는 후지제록스 ICEC(통합고객체험센터/ Integrated Customer Experience Center)는 후지제록스 디지털 인쇄기 전 모델을 비치, 고객의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는 곳으로 컬러관리와 웹 통합 워크 플로우, 디자인, 인쇄 제작 등 전문인력을 배치,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솔루션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고객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새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도 컨설팅하고 있는 후지제록스 ICEC는 포토북, 책, DM 등 고부가가치 인쇄물을 제작, 테스트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고객이 언제나 디지털 출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인쇄 산업과 시장 동향에 관련된 행사를 개최해 정보 공유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업계 최초의 글로벌 고객체험센터입니다.

 

Q 올 하반기와 내년 주요 계획을 말씀해 주시기 바랍니다.

A 우선 2016년 10월 국내 인쇄시장에서 고부가가치 사업 분야로 떠오르고 있는 특수 인쇄와 패키징 인쇄에 대한 인쇄업체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한국후지제록스에서 공급을 시작한 와이드 포맷 UV 잉크젯 프린터 어큐이티의 새로운 모델 Acuity Select HS가 오는 10월 론칭될 예정이며, 12월에는 하이엔드 컬러장비인 샤모니(Chamonix)의 후속 모델인 튜린(Turin)을 국내 시장에 처음 선보일 계획입니다.

가까이는 8월 18일부터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개최되는 ‘디지털프린팅트랜드페어2017’에 참여, 주요 장비와 솔루션을 전시하고 관련 정보를 공유할 예정입니다.

디지털인쇄업계에 종사하고, 관심 있는 분들이 함께 하는 행사인 만큼 보다 많은 인쇄업계 관계자 분들이 함께 할 수 있길 기대합니다.

디지털 인쇄업계 최초의 글로벌 고객체험센터

- 후지제록스 아시아태평양지역 ICEC

지난 2015년 9월 최첨단 디지털 솔루션과 서비스, 제품 등을 제공해서 고객의 비즈니스를 혁신하고 동반 성장하는 고객지향주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태국 방콕에 3,600 평방미터, 3개층의 대규모로 설립된 후지제록스 아시아태평양지역 ICEC(통합고객체험센터/Integrated Customer Experience Center)는 고속 컬러 디지털 인쇄기 아이젠 5 프레스(iGen5 Press)와 풀 컬러 연속 용지 고속 잉크젯 프린터 FX-1400, 올해 새로 선보인 컬러 디지털 인쇄기 버산트 3100 프레스(Versant 3100 Digital Press)와 버산트 180(Versant 180 Digital Press), 골드와 실버 인쇄가 가능한 Color 1000i Digital Press, 전문가용 컬러 프린터 DocuColor 1450 GA, 디지털 인쇄기 컬러 C70 프린터 등의 컬러 장비와 흑백 고속디지털인쇄기 누베라314와 흑백출력기 Ma125 등 후지제록스의 디지털인쇄기 전 모델과 함께 다양한 디지털 인쇄 샘플을 비치, 고객의 다양한 비즈니스 활동을 지원하는 곳으로 컬러관리와 웹 통합 워크 플로우, 디자인, 인쇄 제작 등 전문인력을 배치, 고객이 쉽고 편리하게 솔루션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고객 업무 효율성을 높이고 새 비즈니스 기회를 창출할 수 있는 방법도 컨설팅하고 있는 후지제록스 ICEC는 포토북, 책, DM 등 고부가가치 인쇄물을 제작, 테스트할 수 있는 시설을 갖춰 고객이 언제나 디지털 출력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인쇄 산업과 시장 동향에 관련된 행사를 개최해 정보 공유의 장으로도 활용되고 있는 업계 최초의 글로벌 고객체험센터이다. 

이번 서울인쇄조합의 해외경영자세미나 행사에서도 300여 명의 넘는 많은 인원이 참석했음에도 제록스의 장비와 솔루션, 디지털 인쇄업계 트렌드 등으로 꾸며진 총 6개의 세션을 장비 시연과 함께 유기적이면서 내실 있게 진행할 수 있었다.

이미지제공_서울시인쇄정보산업협동조합, 한국후지제록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