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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8.02] Business Focus-㈜노넘시스템

_기업탐방_/비즈니스포커스

by 월간인쇄계 2018. 5. 11. 1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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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전문기업 ㈜노넘시스템(대표이사 소재환/www.nonom.co.kr)이 지난해 12월 신사옥으로 이전하고 12월 16일 이전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이전한 신사옥은 기존 1천 6백여 평방미터 크기의 구사옥보다 2배 이상 규모를 넓혀 새로 준공한 것으로, 이전과 함께 HP Indigo 12000 Digital Press 국내 2호기와 코팅기와 무선, 중철제책라인, 오시기 등 후가공 장비를 도입해서 외주 처리 물량을 줄이고 직접 생산을 강화해서 고객들에게 보다 신속하게 고품질 인쇄물을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1995년 개인사업자로 시작(한진기획)한 노넘시스템은, 1999년 3월 전국 최초로 경북권 1박2일 직배송 서비스를 실시, 조금씩 시장에서 이름을 알려가기 시작했다.

2002년 노넘시스템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4층 사옥을 건립한 노넘시스템은 1호 인쇄기 도입(2005년), 2호 인쇄기 도입 및 1호기 교체(미쓰비시 대국전, 미쓰비시 2절/2006년), 성서공단에 1천 6백여 평방미터 규모의 본사, 공장 신축 및 이전, 3호 인쇄기 도입(미쓰비시 대국전), 4호 인쇄기 도입(료비 5절/2009년), HP Indigo 7800 Digital Press, 미쓰비시 에코 UV인쇄기 도입(2015년)까지 공격적으로 장비 투자를 진행해 왔으며, 이번 이전을 통해 HP Indigo 12000 Digital Press 국내 2호기와 후가공 라인을 도입, 전국 수요를 아우를 수 있는 규모의 인쇄 전 공정 제작시스템을 갖추게 되었다.



신속한 제작과 배송,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고객들을 사로잡을 것

노넘시스템의 전략은 간단하다.

원클릭을 모토로, 고객이 데이터를 접수하면 바로 출력부터 인쇄, 후가공까지 직접 생산을 통해 고품질 제품을 제작하고 직배송을 주축으로 한 빠른 배송라인을 통해, 보다 신속하게 고객들에게 완제품을 전달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는 소재환 대표이사가 설립 초기, 3평 기획실로 시작할 때부터 세워두었던 계획으로 초기에는 명함과 스티커, 전단 위주의 단순했던 품목이 지금은 장비 도입에 따라 UV인쇄기를 통해 제작되는 특수지 인쇄품목을 포함, 2대의 인디고 장비로 생산되는 다품종 소량 디지털 인쇄물까지 백여 가지가 넘는 품목의 인쇄물을 8백여 곳이 넘는 거래업체들에게 90%이상 직배송으로 빠르게 공급하고 있다.  

특히 2015년 도입된 HP Indigo 7800 Digital Press와 이번 이전과 함께 설치된 HP Indigo 12000 Digital Press를 주축으로 구성된 1층의 디지털POD센터의 경우, 장비 구성과 생산 가능한 인쇄물의 종류 등에서 서울 이남지역에서 가장 크다고 할 정도로 디지털POD센터 구축에 많은 공을 들였다.



올해로 13년 째 소재환 대표이사와 마인드를 공유하면서 노넘시스템을 이끌고 있는 오규석 상무이사는 “이전에는 합판형식의 인쇄업체들은 무조건 싸고 품질 나쁜 인쇄물을 생산하는 업체라는 선입견에서 벗어나지 못했지만 결국 시장 흐름을 봤을 때, 대형 규모의 온라인을 기반으로 한 합판형식 인쇄업체들이 시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봤기 때문에, 지속적으로 품목 확대와 함께 장비 투자를 이어왔으며 직접 생산시스템 구축을 통해 신속한 납기와 함께 원가와 품질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해 왔다”고 하면서 “특히 2대의 인디고 장비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디지털 POD센터의 경우 품질과 생산성면에서 상당한 경쟁력을 가지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강조했다.


고객의 피드백에 더 귀를 기울이고 확실한 서비스 개선을 이어 나갈 것

이번 이전과 함께 노넘시스템에서는 전면적인 홈페이지 개편에 나섰다.

별도의 연구개발팀을 구성, 외부업체와 함께 진행할 홈페이지 개편은 늦어도 3월 전에는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번 홈페이지 개편은 고객들이 접수하고자 하는 품목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가장 주안점을 두고, 전체적으로 보다 세련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와 동시에 서비스 콘텐츠 개발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이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하고 있는 고객 설문조사와도 연계된 것으로, 설립 때부터 노넘시스템에서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고객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면서 고객이 주는 피드백을 서비스의 확실한 개선으로 실천’, 노넘시스템이 제공하는 서비스가 항상 고객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지고 있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타사와 비교했을 때 노넘시스템이 확실하게 우위를 가지는 부분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오규석 이사는 “자신있게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은 노넘시스템은 타사보다 고객 전화응대를 더 잘 한다는 것이다. 이는 그 동안 노넘시스템에서 실시해 왔던 전국 최초 경북권 1박2일 직배송 실시와 5년 이상된 합판 인쇄물 정매수 출고 서비스 등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최우선적으로 고객이 가장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원칙을 기반으로 하며, 앞으로도 이 원칙은 이어질 것.”이라고 자신 있게 말했다.  



임직원들의 강한 의지와 도전정신으로 최고를 향해 나아갈 것

국내 인쇄업계 장기 전망이 긍정적이지 못하지만, 노넘시스템에서는 긍정적인 사고와 강한 의지, 도전정신으로 이를 돌파해 나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오규석 이사는 “인쇄 경기가 불안한 것은 사실이지만, 반대로 아주 획기적으로 좋은 전망을 가진 산업도 없다고 본다. 우리 임직원들이 강한 의지와 도전정신을 가지고 있고 인쇄만큼 정직하게 품질을 높이면 고객들이 그만큼 호응해 주는 산업도 많지 않기 때문에,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더 높은 위치로 도전할 것이다. 우선 최대한 빠른 시간에 대구 지역에서 1등을 하고, 그 이후 전국 1등을 향해 달려 갈 것.”이라고 하면서 “우리 고객들에게 명함 한 장부터 다양한 인쇄물을 제공하는데 있어 용지와 인쇄 품질에 있어 정직한 기업이라는 평가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앞으로의 계획과 의지에 대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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