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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9.06] Idealliance Southeast Asia & Korea G7 세미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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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월간인쇄계 2019. 6. 12.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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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alliance Southeast Asia & Korea와 호치민시기술교육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한 ‘Idealliance Southeast Asia & Korea G7 세미나’가 지난 5월 14일 베트남 호치민시 기술교육대학에서 개최되었다. 200여 명의 베트남 인쇄 산업 종사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호치민시기술교육대학의 초청으로 기획되었으며, 동남아 지역에서 Idealliance Southeast Asia & Korea의 첫 성공적인 데뷔 무대가 되었다.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베트남 인쇄 산업 발전에 필요한 최신 인쇄 기술 사양 및 표준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다고 평가했으며, 중국과 미국의 무역전쟁으로 베트남 지역으로 밀려들고 있는 수출 인쇄물 핸들링에 유용한 G7 캘리브레이션 방식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전했다. 



호치민시기술교육대학, Idealliance Southeast Asia & Korea G7 세미나 공동 주최

Idealliance Southeast Asia & Korea G7 세미나가 지난 5월 14일 베트남 호치민시 기술교육대학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호치민시 기술교육대학의 초청으로 Idealliance Southeast Asia & Korea와 호치민시 기술교육대학이 공동 주최한 이번 세미나에는 200여명의 베트남 인쇄 산업 종사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베트남 인쇄 산업 발전에 필요한 최신 인쇄 기술 사양 및 표준에 대한 유익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자리가 되었으며, 동남아 지역에서 Idealliance Southeast Asia & Korea의 첫 성공적인 데뷔 무대가 되었다. 



호치민시 기술교육대학의 그래픽커뮤니케이션 학부 그래픽아츠 및 미디어 학과장인 Le Cong Danh씨는 “호치민시 기술교육대학에서 이렇게 Idealliance Southeast Asia & Korea와 공동으로 세미나를 개최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이번 세미나를 통해 베트남 인쇄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많은 이들이 G7 캘리브레이션 방식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길 바라며, 앞으로 Idealliance에서 진행하는 여러 교육 프로그램들을 호치민시 기술교육대학에서 뿐만 아니라 베트남의 인쇄 산업 종사자들이 배우고 익힐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Idealliance의 CEO인 티모시 베클러(Timothy Baechle)씨는 기조연설을 통해 비영리기관이자 인쇄산업의 씽크탱크로 현재 Idealliance에서 진행하고 있는 컬러매니지먼트 코스와 G7에 대한 교육 내용 등 일련의 활동에 대해 소개했다. 그는 “Idealliance는 전 세계 11개의 사무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G7을 비롯해 인쇄 및 디자인 산업을 위한 여러 가지 사양 및 표준을 수립하고 있는 국제 기관으로 현 인쇄 산업에 있어 단일 기관으로 가장 인증 기관”이라고 Idealliance에 대해 소개하며, “G7 뿐만 아니라 CMP(Color Management Professional)을 비롯해 BrandQ(브랜드Q) 등 인쇄 뿐 아니라 모든 서플라이 체인에 걸쳐 품질 및 공정관리에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직접 개발,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Idealliance Foundation을 통해 전 세계 인쇄 전문 교육을 받고자 하는 학생 및 교육 기관에 교육 프로그램을 점진적으로 지원해 나갈 것”이라며, “현재 미국과 캐나다 등의 북미지역에서 전개하고 있는 장학생 지원 프로그램을 아시아 지역으로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브랜드Q, 브랜드 오너와 인쇄사들의 커뮤니케이션 증대를 위한 프로그램

Idealliance의 인쇄 기술 디렉터인 제프리 콜린스(Jeffry Collins)씨는 Idealliance에서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Q 프로그램에 대한 상세 내용을 공유했다. 그는 “인쇄 산업에 있어, 특히나 패키징 및 라벨 인쇄에 있어 인쇄를 담당하고 있는 인쇄사와 디자이너 및 브랜드 오너와의 커뮤니케이션은 무척이나 중요하다”고 말했다. 그리고, “서로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증진하고 고객이 의도한 디자인을 인쇄사에서 보다 효과적으로 생산해 내기 위해서는 브랜드Q 프로그램이 중요하다”며 브랜드Q 프로그램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했다. “인쇄사와 디자이너, 그리고 브랜드 오너들이 서로 공통의 언어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서로의 워크플로우를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며, 디자이너와 브랜드 오너들에게 인쇄사의 워크플로우와 인쇄물 생산 방식, 그리고 품질관리 평가기준과 방법, 툴에 대해 전달하는 것이 필수”라고 강조하며 “브랜드Q는 이러한 현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교육 내용을 담고 있다고 밝혔다. 


① 호치민시 기술교육대학 그래픽커뮤니케이션 학부 그래픽아츠 및 미디어 학과장 Le Cong Danh ② Idealliance CEO 티모시 베클러 ③ Idealliance 인쇄 기술 디렉터 제프리 콜린스 ④ Riekermann 매엽 프로덕트 매니저 Do Anh Vu ⑤ Total Print 프로젝트 매니저 Lu Huu Phu


G7 컨설턴트들을 통한 케이스 스터디 발표

한편, 베트남에서 G7컨설팅을 활발히 진행중인 종합 인쇄 기자재 유통회사인 리커만(Riekermann)의 매엽 프로덕트 매니저인 Do Anh Vu씨와 베트남의 코닥 및 에스코 대리점인 Total Print의 프로젝트 매니저인 Lu Huu Phu씨는 그들의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G7 마스터 인증과 관련된 실제 케이스 스터디를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Do Anh Vu씨는 인쇄 공정관리와 품질관리에 있어 G7은 가장 기본적인 인쇄기 캘리브레이션의 효과적인 방식이라 설명하며, 최근 성공적으로 G7 마스터 인증을 받은 Printing No.7을 실례로 케이스 스터디를 발표했다.

Printing No.7은 250여 명의 직원들이 일하고 있으며, 전체 작업의 40%는 패키징, 30%는 라벨, 그리고 나머지 30%는 상업 인쇄를 하고 있는 베트남의 인쇄사이다. 2018년 기준 1,400만 불의 매출을 올렸으며, 매 달 140톤 이상의 용지를 소비하고 있다. 6대의 4색 이상의 오프셋 인쇄기를 비롯해 10대의 오프셋 인쇄기를 운영하고 있으며, G7 마스터 인증을 받기 이전에는 어떠한 컬러매니지먼트나 공정 관리 시스템을 갖추고 있지 않았다. 새로운 작업을 승인 받아 인쇄할 때마다 공정 자체가 복잡하고 많은 비용을 소비해야 했으며, 작업 준비 시간 또한 높은 비용을 요했다. 각 새로운 작업을 승인 받기 위해 적어도 1회에서 4회의 시험 인쇄를 요했으며, 각 시운전은 30분에서 2시간의 시간을 요했다. 이에 따른 용지 소모 또한 각 시험 인쇄 당 400에서 2,500장에 달했으며 이러한 시운전은 실제 생산에 들어가기까지 많은 시간과 비용을 초래했다. 



Printing No.7에서는 2019년 1월 G7 캘리브레이션 방식을 도입하기 시작했으며, GRACoL 2013을 타깃으로 인쇄를 시작했다. 양면 아이보리 용지를 사용했으며, 모든 컬러 작업 단계에 걸쳐 정해진 타깃 컬러 가뭇을 인쇄했다. 이러한 공정을 바탕으로 프리프레스와 교정, 그리고 인쇄 공정을 최적화 했으며, 캘리브레이션과 측정, 서류화를 시행했다. 그 결과, 각 인쇄 작업의 G7 캘리브레이션 적용이 용이해졌으며, 최적화된 컬러 및 공정 관리를 통해 200장 이내의 시험 인쇄로 본 작업에 들어갈 수 있게 되었다. 전체적인 공정관리의 기본 단계로 G7 캘리브레이션을 선택함으로 새안 효율을 증대하고 시간과 비용을 절약하게 된 것이다. 뿐만 아니라 Printing No.7에서는 고객들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잉크젯 교정과 모니터 교정, 그리고 인쇄 공정에 필요한 컬러 매칭 시스템 툴을 도입, 사용하기 시작했다. D50 광원을 도입, 사용하기 시작했으며, 모니터 캘리브레이션에 적합한 모니터를 구매, 사용하기 시작했다. 잉크젯 교정 장비 또한 기본적인 캘리브레이션을 진행함으로 교정본을 출력하는데 최적화 했다.   

결과적으로 Printing No.7은 빠르면서도 신뢰할 수 있는 새로운 작업 승인 공정을 수립할 수 있었으며, 새로운 작업을 인쇄할 때마다 작업 준비 시간을 15분 이내로 단축 할 수 있게 되었다. 

Le Huu Phu씨는 G7 캘리브레이션은 품질 및 공정관리에 있어 일관되면서도 정확하고 반복 가능한 결과를 도출해 낼 수 있는 방식이라 설명했다. 그는 베트남의 여러 인쇄사들을 컨설팅하며 인쇄사들이 최적화된 품질 관리 공정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었으며, 고객들이 요청하는 인쇄 품질을 보다 쉽게 생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Print No.7과 스타프린트 G7 마스터 인증서 수여식

이번 세미나에서는 기조 연설 및 케이스 스터디의 발표와 더불어 최근 G7 마스터 인증을 취득한 Printing No.7과 스타프린트 G7 마스터 인증서 수여식이 있었다. 인증서를 수여 받은 Printing No.7과 스타프린트는 고객사들이 원하는 품질 및 공정 시스템을 갖추는데 G7 마스터 인증을 받기까지의 여러 공정에 걸친 작업력 향상이 중요한 역할을 했으며, 이러한 인증 절차를 통해 일련의 표준화된 공정 및 품질 관리를 수립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스타프린트

Printing No.7


베트남,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쇄 시장으로 발돋음 

중국과 미국의 무역 전쟁으로 중국의 많은 인쇄사들이 접경을 같이하고 있는 베트남으로 이전하고 있으며, 브랜드들 또한 생산 기지를 베트남으로 이전시키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베트남 인쇄 산업 시장은 그 어느때 보다 활기를 띠고 있으며, 이에 따른 새로운 사양 및 표준을 받아들이는 활동 또한 활발히 전개되고 있다. 국내 인쇄사들도 일찌감치 베트남 시장에 진출한 기업들이 있으며, 삼성이나 현대, 기아, CJ, 그리고 대우 등 여러 브랜드의 패키징 및 라벨, 그리고 상업 인쇄물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 Idealliance Southeast Asia & Korea와 호치민시 기술교육대학이 공동으로 주최한 ‘Idealliance Southeast Asia & Korea G7 세미나’는 이러한 베트남 시장에 새로운 모멘텀을 제공했으며 베트남 국내 생산되고 있는 제품의 체계적인 품질 관리는 물론, 수출 지향적인 인쇄시장을 타깃으로 한 인쇄사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다. 



이번 세미나에 참석한 한 베트남 인쇄사의 대표는 “베트남 인쇄시장은 전 세계 인쇄 산업 시장에 있어 새로운 동력이 되고 있으며, 아시아 시장으로 몰려들고 있는 국제적인 브랜드의 생산 기지인 베트남의 입지를 탄탄히 다지는데 일조하고 있다”고 밝히며, “이러한 시기에 G7 세미나는 국제 표준 및 사양에 대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고, 우리 베트남 인쇄 산업이 국제적인 경쟁력을 수립하는데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Idealliance Southeast Asia & Korea와 호치민시기술교육대학은 이번 세미나를 계기로 향후 학생들의 교육 프로그램 및 인증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 할 계획이며, 지속적으로 교육적인 콘텐츠를 중심으로 세미나 및 컨퍼런스를 공동 주최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Le Cong Danh 학과장은 베트남 인쇄 산업 시장 발전을 주도할 인력 개발에 Idealliance Southeast Asia & Korea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히며,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인력 양성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 밝히며 세미나를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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