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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9.05] 월간인쇄계 창립 50주년 기념 워크샵 시리즈, 두 번째 워크샵 ‘교정인쇄를 위한 컬러매니지먼트와 플렉소 인쇄의 G7 캘리브레이션 적용’

_인쇄업계관련_/세미나&컨퍼런스

by 월간인쇄계 2019. 6. 1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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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간인쇄계 창립 50주년 기념 워크샵 시리즈, 두 번째 워크샵이 지난 3월 29일 상동화(대표 김원기) 데모센터와 스티커라벨 제조전문회사 DPS(대표이사 이순석/www.dpcomm.co.kr)에서 개최되었다.

30여명의 디자이너 및 인쇄인들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교정 인쇄 및 목업 제작을 위한 단계별 과정 교육과 더불어 DPS에서 최근 도입한 MPS 플렉소 인쇄기를 이용한 G7 캘리브레이션 적용에 대한 실습이 각각 오전과 오후로 나뉘어 진행되었다. 

행사에 앞서 상동화의 김원기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건비가 상승하는 상황에서 거래처들이 현장 인력 구인난에 시달리는 것을 보고 오래 전부터 체계적으로 인력을 양성할 수 있는 아카데미를 만들고 싶었다”고 하면서, “인건비는 상승하지만 기술을 퇴보하고 있는 최근 인쇄업계 상황에서, 예전 아날로그 방식으로 인쇄업계가 움직일 때는 기술직이 천시되었지만 앞으로는 기술직이 마에스트로로서 사회에서 존중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장비들을 갖추고 데모센터를 만들어 오늘과 같은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과 같은 자리가 자주 만들어져서 일반화된다면 인쇄업계 발전에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상동화에서는 데모센터에서 매월 마지막주 목, 금요일에 CMS관련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계획을 밝힌 김 대표는, “이런 교육을 통해 CMS 관련 장비의 정확한 사용 방법을 익히고, 업계 전반에 CMS의 필요성과 중요성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하면서, 언제든 데모센터에 방문해서 자유롭게 장비를 사용하고 관련 사항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마무리했다.



오전 세션에서는 디자인 파일의 교정 출력에 있어 유의해야 할 사항과 더불어 보다 빠르고 정확한 컬러 매니지먼트를 할 수 있는 방법, 그리고 측색의 중요성에 대해 장영엽씨의 프레젠테이션이 있었다. CGS의 김지은 본부장은 직접 교정 인쇄의 컬러매니지먼트 과정을 시연해 보였으며, 교정 인쇄 시 G7 캘리브레이션 적용 및 전 후의 차이에 대해 실제 교정 인쇄물을 통해 설명했다. 또한, 상동화의 박선수 차장은 CGS의 플렉시팩을 사용해 연포장용 패키지 샘플을 비롯해 철판에 전사를 통한 캔 샘플 제작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한 패키징용 목업 제작을 단계별로 시연해 보였다. 박선수 차장은 목업 제작을 위한 일련의 솔루션들을 소개하며, “이러한 목업 제작용 솔루션은 패키징용 인쇄물을 산업용으로 대량 생산 하기 전, 브랜드 오너나 프린트 바이어로부터 최종 교정 승인을 받기 위한 프로토타입 제품 제작에 효율적인 솔루션으로 짧은 교육을 통해 간단하면서도 손 쉽게 목업 제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직접 목업 제작에 참여, 여러 장비의 사용방법을 체험할 수 있었으며, 제조과정에 대한 질의 응답을 통해 목업 제작 단계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오후 세션에서는 DPS로 장소를 옮겨 최근 DPS에 도입된 MPS EF530 플렉소 인쇄 장비를 활용한 G7 캘리브레이션 시연을 가졌다. 국내 최초로 플렉소 인쇄에 있어 G7 캘리브레이션 시연을 선보인 DPS의 이순석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이번 워크샵을 통해 자사에 아시아 최초로 도입된 MPS EF530장비를 소개하고, G7 캘리브레이션의 적용을 시연하게 된 계기는 보다 많은 이들이 최첨단 친환경 인쇄 장비에 대한 인식을 함께하고 품질관리의 중요성에 대한 공감했으면 하는 취지 하에 이러한 자리를 마련하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여타 선진국과 비교해 아직까지는 국내 시장에 저변 확대가 미미한 플렉소 장비를 보편화 하는데 이바지함으로 국내 인쇄 산업 발전에 힘써 나갈 것이라는 이대표의 의지가 담긴 말이었다.




이대표의 인사말에 이어 장영엽씨는 G7 캘리브레이션을 플렉소 인쇄에 적용, 일관된 품질 관리가 어떻게 이뤄질 수 있는가에 대해 소개했다. 장씨는 “플렉소 뿐만 아니라 오프셋, 그라비어, 디지털, 스크린 인쇄 등 다양한 인쇄 공정에 걸쳐 일관된 품질관리가 가능한 G7 캘리브레이션을  플렉소 인쇄에 적용하는 전체적인 공정을 직접 보실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실제 시연을 통해 플렉소 인쇄에 G7캘리브레이션의 적용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월간인쇄계의 안석현 대표는 “월간 인쇄계에서는 앞으로도 이러한 현장 실무 교육을 겸한 시리즈의 워크샵을 통해 인쇄와 디자인, 그리고 다양한 인쇄 미디어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이들에게 교육과 지식 나눔의 기회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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