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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9.01] 에이스기계㈜, 날개박스 전용 자동접착기 출시

_장비 및 제품소개_

by 월간인쇄계 2019. 7. 3.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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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 접착기 전문 생산기업 에이스기계㈜(대표이사 이철/www.aceglue.com)가 최근 ‘날개박스(테이프가 필요 없는 택배상자)’를 위한 전용 자동접착기 개발을 완료하고 출시했다.

시그니처 셀렉트(SELECT)모델을 기반으로 제작된 날개상자 전용 자동접착기는 시간당 1만개의 날개박스를 제작할 수 있도록 완성된 것으로 설비 길이는 20m에 이르며 모터 컨트롤러 등 무려 2만 여개의 부품이 장착되어 있다.

에이스기계 이철 대표이사는 “고속으로 정교한 상자를 제작하는 기계 개발도 어렵지만 뒷면에 친환경점착제를 바르는 공정까지 한꺼번에 자동화하는 것이 더 힘들었다.”고 하면서, “이를 해결하기 위해 고속 제작되는 골판지 상자가 작업 중 한 바퀴 뒤집어지는 ‘트위스트 기술’을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코리아팩에서 ㈜날개박스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전용 자동접착기 개발과 함께 날개박스의 글로벌사업화를 이끌고 있는 이철 대표이사는 “미국 탑 300대 회사로 패키지 관련 전문기업인 웨스트락을 비롯, 미국과 호주에서 날개박스와 전용 자동접착기 관련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하면서, “날개박스와 에이스기계가 힘을 합쳐 미국과 유럽 등 글로벌 시장에 도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날개박스 황금찬 부장은, “최근 배달의민족과 록시땅코리아에서 상자를 주문, 납품해서 최종 고객들의 SNS를 통해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면서, “날개박스는 많은 박스 배송이 필요한 업체들에게 있어 포장비용과 시간을 큰 폭으로 줄일 수 있을 뿐 아니라 친환경적이라는 특징 때문에 많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고 최근 상황을 전했다.



양사는 곧 ‘테이프는 물론 완충재도 필요 없는 택배상자’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는 골판지 상자를 입체적으로 접어 굴곡을 형성해서 그 자체가 쿠션 역할을 하게 되어 박스 내부에 뽁뽁이나 스티로폼 같은 완충재를 넣지 않아도 충격을 흡수할 수 있는 제품으로 본격적으로 출시되면 관련업계에서 큰 바람을 일으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년 여의 연구기간을 거쳐 지난해 초에 출시된 날개박스(테이프가 필요없는 택배상자)는 접는 선 부분이 프레스로 눌려져 있고, 외곽은 잘려져 있다. 외부에는 친환경 핫멜트 접착제가 칠해져 있어 별도의 박스 테이프 없이도 간단하게 박스 봉합이 가능하며, 손쉽게 조립할 수 있다. 전체가 재활용품이기 때문에 별도의 분리 배출이 필요없는 날개박스는 손으로 개봉할 수 있어 커터칼 등으로 택배상자를 개봉할 때 의류 등 내용물이 손상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으며 테이프를 붙이고 뗄 때 발생하는 소음도 사라지게 되었다.

㈜날개박스는 지난해 환경부가 주최하고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주관하는 ‘2018년도 혁신형 에코디자인 사업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그 디자인의 우수성을 인정받기도 했다.


|제품문의|

에이스기계㈜ ☎ 031)433-2582, 1544-16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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