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후가공기기 전문기업 스코딕스가 최근 합리적인 가격으로 어플리케이션을 다양화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인 스코딕스 울트라 101/202를 출시하고, 이에 맞춰 지난 3월 22일 아시아태평양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지키 쿠리(Ziki Kuly) 부사장이 방한, 국내시장에 스코딕스를 공급하고 있는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회의실에서 영업부 윤원상 과장이 배석한 가운데 기자들과 만났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지키 쿠리(Ziki Kuly) 부사장의 스코딕스 울트라 101/202와 스코딕스 주요 기술과 향후 계획에 대한 설명과 함께 기자들과의 질의 응답으로 마무리되었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스코딕스 울트라 101은 인디고와 오프셋, 라미네이팅에 적합하게 만들어졌으며 202는 잉크를 교환해서 제록스, 코닥, KM과 같이 토너 베이스 장비에도 적합하도록 만들어졌다. 또한 스코딕스 울트라 101은 시장 장벽을 좀 더 낮추는 것에, 202는 어플리케이션을 더 다양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출시되었다.
쿠리 부사장은, “90%의 고객들이 오프셋 인쇄기를 사용하고 있고 나머지 10% 정도가 디지털을 사용하고 있는데, 101은 보다 저렴한 장비 가격으로 오프셋과 디지털(인디고)을 다 사용할 수 있는 모델이며, 202는 스코딕스 센스와 스팟, 메탈릭, 점자, 가변인쇄, 포일, 크리스탈, 캐스트&큐어, 글리터 등 9가지 고부가가치 후가공 기능을 탑재한 모델로 고객사의 어플리케이션을 다양화하는데 특화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지금까지 스코딕스는 대형업체 위주로 구매와 운용이 이루어졌는데, 이제 중급규모 업체들을 위해서도 운용이 가능한 모델이 출시된 것”이라고 설명한 쿠리 부사장은, “스코딕스는 가치를 통해서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비로 기존 구매 업체들을 살펴 보면, 대부분 2~3년 내에 ROI 회수가 마무리되었다”고 기존 보유 업체들의 상황을 전했다.
스코딕스 아시아태평양지역 담당 지키 쿠리(Ziki Kuly) 부사장
다양한 미디어 수용성
스코딕스 울트라 101/202는 UV장비이기 때문에 용지와 미디어 생산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코팅된 용지, 언코티드, 라미네이션, 플라스틱 등 다른 타입의 100 여 가지가 넘는 미디어 타입을 사용할 수 있다.
스코딕스는 가변데이터로 에폭시나 박 작업을 할 수 있다.
바코드를 인쇄물에 심어주면 거기에 맞게 후가공 작업이 가능하다. 즉, 같은 바탕의 CMYK인쇄물에 박으로 2초에 1장씩 가변 데이터 후가공 작업을 할 수 있다는 의미이다.
스코딕스 울트라 202
스코딕스 캐스트&큐어(Scodix Cast&Cure)
드라마틱한 투명한 홀로그램 효과를 낼 수 있는 스코딕스 캐스트&큐어 작업을 위해서는 별도의 필름을 사용한다.
먼저 인쇄물에 투명한 잉크를 발라서 코팅층을 생성시키고, 잉크가 마르기 전에 필름을 빛과 함께 건조시키면 전사 형식과 비슷하게 인쇄물 표면에 필름 패턴이 생성된다. 스코딕스 캐스트&큐어 작업에서 사용되는 필름은 스코딕스가 필름 업체와 함께 개발한 것으로 다양한 패턴을 가지고 있으며, 박 필름처럼 한번 사용하고 폐기하는 것이 아니라 최대 9번까지 사용할 수 있다. 여러 가지 모양의 패턴 뿐 아니라 회사로고를 홀로그램으로 만들어서 작업할 수도 있다.
스코딕스 글리터(Scodix Glitter)
스코딕스 글리터는 스코딕스의 유니크한 기능으로 박 필름을 사용해서 반짝이 가루를 뿌린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이다. 박 필름을 사용하기 때문에 반짝이 가루를 뿌린 것과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면서 만져도 손에 묻어나지 않는다.
스코딕스 PAS(Scodix PAS)
스코딕스는 콜드박 기술을 사용하는데 이것은 스코딕스가 특허 받은 기술이다.
맨 처음에 투명한 잉크를 뿌렸을 때 Pin이라는 LED램프가 바로 달려있어, 투명한 잉크가 더 이상 퍼지지 않게 고정시켜 준다. 그 다음 Activate라는 램프가 있는데, 여기서는 잉크를 끈적하게 만들어 준다. 다음으로 박 필름을 붙이고 마지막에 건조시킨다. 박 필름을 붙일 때 다른 장비는 온도가 130도까지 올라가지만 스코딕스는 40도까지 올라가서 인쇄물의 변형 없이 박 작업을 할 수 있다. 마지막으로 Secure라는 램프를 통해 경화시켜 준다. 이런 과정을 거치면 후가공을 마무리한 인쇄물의 표면을 긁어도 손상이 거의 없다.
스코딕스 포일 세이빙(Scodix Foil Saving)
업다운 방식으로 박 작업이 필요한 곳만 작업을 하도록 해서 박 필름 낭비를 최소화하는 스코딕스의 기술이다. 스코딕스는 최대 4개까지 포일을 장착할 수 있으며 최소 5cm짜리의 포일도 장착 가능하다.
스코딕스 스튜디오 for W2P와 자동 핀 맞춤
스코딕스는 장착되어 있는 4대의 CCD 카메라로 돔보 마크 없이도 완벽한 핀 맞춤이 가능하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W2P회사에서 스코딕스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데, 스코딕스는 이들 회사와 연계해서 W2P를 위한 솔루션을 제공해 왔으며, 오는 6월 누구나 사용 가능한 W2P솔루션을 론칭할 예정이다.
내년 드루파에서 출시 예정인 스코딕스 E106
패키지 시장에서는 박과 에폭시 물량이 많은데, 50%가 제품당 1만개 이하이다. 이를 대응하기 위해서는 디지털 후가공으로 하는 것이 더 유용하다.
스코딕스 울트라 101은 545×788mm 사이즈까지 작업 가능해서 소량 패키지는 이 장비로 박과 에폭시 작업을 할 수 있는데, 1만개 이상 물량의 작업은 1060×760mm 사이즈로 시간당 4천장 작업이 가능하다.
스코딕스 E106은 세계 시장에서 5대가 판매되어 베타 테스트를 하면서 업그레이드를 하고 있으며 내년 드루파에서 정식 출시 예정이다.
2007년 설립된 스코딕스는 이스라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적으로 300대 이상 판매되었다. 아시아태평양지역은 인도와 중국 등의 국가에 102대가 가동 중에 있다. 스코딕스는 인쇄 후가공에서 보는 것과 만지는 것이라는 두 가지 감각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해서 관련 기술을 개발, 장비 판매를 지속하고 있다.
2011년 스코딕스 1200이라는 모델이 출시되면서 시작된 스코딕스 모델은, 이후 S시리즈, 울트라, 잉크를 교환할 수 있는 울트라 프로 모델, 박 작업이 가능한 모델, 울트라 2, 울트라 101/202 등의 순으로 시장에 소개되었다.
울트라 101은 시장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고 있는 적합한 기능을 집약한 모델로, 향후 주력 마케팅 모델이 될 것이며 울트라 202는 잉크 교환이 버튼 하나로 가능하고, 다양한 미디어 수용과 어플리케이션 작업이 가능한 모델로 101과 같은 플랫폼을 사용하기 때문에 101에서 202로 업그레이드도 가능하다.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스코딕스 울트라 101은 지난 3월 디스쿱 아메리카에서 최초로 소개되었으며, 4월 열린 PRINTCHINA 2019 고모리 부스에서 아시아 최초로 전시되어 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어플리케이션을 다양화할 수 있는 점 때문에 많은 고객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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