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19.10] 코니카미놀타코리아, 새로운 디지털 라벨 프레스 AccurioLabel 230 출시

코니카미놀타의 한국 법인 코니카미놀타 프로프린트 솔루션스 코리아㈜(대표이사 에구치 후미노리/www.konicaminolta.co.kr, 이하 코니카미놀타코리아)는 지난 9월 20일 신제품 출시 기자간담회를 통해 새로운 디지털 라벨프레스 아큐리오라벨(AccurioLabel) 230의 출시를 알렸다.

AccurioLabel 230는 코니카미놀타의 두 번째 라벨프레스로 지난 2017년 11월 출시 이후 시장에서 고품질 라벨프레스 대명사가 된 AccurioLabel 190의 후속 모델로서 한층 진보된 라벨프레스라는 기대를 받고 있으며, Label Expo Europe 2019에서 코니카미놀타의 AccurioLabel 프레스의 450번째 계약 성사를 발표했다.

에구치 후미노리 대표이사는 개회사에서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모델 AccurioLabel 230은 고객들의 요구에 부합하면서 한국시장 발전을 위해 공헌할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하면서, “AccurioLabel 190의 부족했던 부분을 충족하기 위해서 AccurioLabel 230에는 새로운 기능들이 탑재되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이 코니카미놀타코리아가 라벨시장에서 재도약을 위해 출발하는 시점”이라고 하면서, “앞으로 라벨인쇄시장 뿐 아니라 디지털 인쇄시장의 고객 니즈를 만족시켜드리기 위해 최고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AccurioLabel 230 제품 소개에 나선 마케팅부 이종은 과장은, “코니카미놀타는 자체적으로 디지털 인쇄시장을 리드하기 위해서 리서치를 실시했고, 이에 따르면 코니카미놀타는 디지털인쇄사업 초기에 중점을 두어 사업을 추진했던 상업인쇄시장에서 성공적으로 디지털화를 리드해나가면서 전체 시장의 3.5% 디지털화를 이뤄냈다”고 하면서, “시장규모나 성장 잠재력면에서 보다 큰 산업인쇄시장에서는 아직 디지털화가 더디게 진행중인 것으로 확인되었는데, 이러한 산업인쇄시장, 그 가운데에서도 라벨 시장에서 코니카미놀타는 AccurioLabel 190을 출시, 디지털 라벨 프레스 가운데 가장 빠른 성장을 이뤄내며 디지털 라벨 프레스의 대표 브랜드로 코니카미놀타 AccurioLabel의 확고한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했다”고 지난 모델 출시 이후 성과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시장의 요구에 부합하는 신제품 AccurioLabel 230을 출시, 디지털 라벨 시장의 확장을 리드하면서 코니카미놀타는 혁신적인 기술과 솔루션으로 상업인쇄에서 산업인쇄에 이르는 인쇄 영역 전반에 걸쳐 신뢰받는 파트너로 자리매김하고자 한다”고 했다.

또한, “글로벌 라벨 시장의 동향을 살펴보면 안정적으로 지속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예상된다”고 하면서, “전체 라벨인쇄시장에서 디지털이 차지하는 부분은 물량 면에서는 5%정도이지만 가치 면에서 보면 15%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어 고품질 고부가가치의 디지털인쇄가 보다 수익성이 높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디지털 라벨인쇄에서 고품질의 중요성을 이야기한 이종은 과장은, “라벨시장의 개인맞춤화와 고품질에 따른 고부가가치 라벨 수요가 증가하고 다품종 소량 물량이 증가하면서 디지털 라벨 인쇄시장은 빠르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하면서, “이러한 시장 요구에 발 맞추어 코니카미놀타는 두 번째 라벨 프레스 AccurioLabel 230을 출시, 한국 디지털 라벨 인쇄시장과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생산성 향상, 라벨 어플리케이션 확대 및 인쇄 품질 향상을 이루어낸 AccurioLabel 230

이번에 새로 출시된 AccurioLabel 230의 외관을 기존 모델과 비교해 보면 인쇄엔진과 리와인더, 언와인더가 일체형으로 세련되게 변경되었다.

외관이 변경된 만큼 강화된 성능으로 생산성 향상, 라벨 어플리케이션 확대, 인쇄 품질 향상을 이루어냈다.

AccurioLabel 230은 기존 모델인 AccurioLabel 190의 강점을 그대로 유지한 채로 시장의 요구에 더욱 부합하고자 생산성 향상, 라벨 어플리케이션 확대 및 인쇄 품질 향상을 이루어낸 제품이다.

특히 향상된 부분은 용지에 관계없이 23.4m/min로 등속으로 유지되는 빠른 인쇄 속도와 예열 시간부터 작업 간 대기 시간 및 생산 시간까지 인쇄 전 과정의 속도가 향상되어, AccurioLabel 190 대비 약 50%까지 생산성이 높아졌으며, 이러한 작업시간의 단축으로 인건비 절감과 비즈니스 확대에 기여할 수 있다.

재 인쇄 또는 반복 인쇄가 필요한 인쇄물에 대한 솔루션으로 AccurioLabel 230은 이미지의 위치를 측정하는 아이마크 센서가 기본으로 장착되어, 사전 인쇄된 미디어에 오버프린팅이 가능하며 보다 다양한 라벨 어플리케이션을 제작을 지원한다. 높은 생산성과 다양해진 활용성이 AccurioLabel 230의 주요 향상 포인트이다.

또한, 속도 감지기가 추가되어 높은 인쇄 속도에도 인쇄 속도를 안정적으로 유지하여 인쇄 정확도가 향상되어 정확한 인쇄 위치로 오버프린팅 기능을 지원하고 높은 인쇄 품질을 구현할 수 있다.

AccurioLabel 230은 사전 처리 없이도 폭 넓은 미디어를 수용할 수 있다는 강점이 있다. 국내 대표 라벨 용지 생산업체의 대표 용지 출력 테스트를 진행한 결과, 사전 처리 없이도 인쇄가 적합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높은 품질은 물론, 비용 절감과 생산성 향상이 가능하다.

폭 넓은 용지를 수용할 수 있어 다양한 라벨 어플리케이션을 제작, 원하는 용지에 인쇄할 수 있고, 국내 용지 수요의 70~80%를 차지하고 있는 아트지와 유포지에 경우는 거의 모든 제조사 제품에서 뛰어난 인쇄품질을 확인할 수 있었다.

AccurioLabel 230은 코니카미놀타만의 최신 이미지 처리 기술로 높은 해상도를 실현하고 IDC 센서를 적용, 실시간 색상 보정이 가능해서 안정적인 컬러 품질을 구현할 수 있다.

코니카미놀타의 기술이 결합된 측색기 FD5-BT로 일상적인 색상 관리가 가능해서 인쇄품질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일관된 컬러 품질을 유지할 수 있어 재고 부담 없이 적정 수준의 라벨 재고를 유지할 수 있어 비용 절감에 기여할 수 있다. 

AccurioLabel 230은 또한 아날로그 라벨 인쇄공정에서 구현하기 어려웠던 가변인쇄가 가능하며 가는 선을 효율적으로 구현, 바코드 인쇄가 가능하다.

장비조작이 쉽고 간단하다는 것도 AccurioLabel 230의 큰 장점이다. 조작 패널 안내 메시지에 따라 기기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에 작업이 용이하다. 또한 판재가 필요 없어 비용 절감과 컬러 조정용 인쇄 낭비 감소, 전문적인 지식, 숙련도가 필요 없어 인건비 절감이 가능하다. 

이렇게 향상되거나 추가된 기능 외에도, AccurioLabel 230은 AccurioLabel 190의 강점이라고 꼽히는 1,200×1,200dpi / 8bits의 뛰어난 이미지 품질과, 폭넓은 미디어 호환성 및 정교한 컬러 매니지먼트와 컬러 안정성이 그대로 유지되어 식품, 음료, 화장품, 의약품, 산업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 적용되는 고품질 라벨을 제작할 수 있다.

AccurioLabel 230은 다양한 라벨 관련 인증을 취득했는데, 토너 FDA 기준 준수 인증과 식품 포장 사용 안정성 테스트, 내광성 테스트를 통과했으며 물류라벨의 중요 인증 가운데 하나인 BS5609 테스트를 통과했다. AccurioLabel 230은 고품질 다품종 소량 인쇄에 최적의 솔루션으로 미드 레인지 시장을 폭 넓게 수용할 수 있다는 것이 강점이다.

AccurioLabel 230은 아날로그 기기를 사용 중인 라벨 업체로 대량 생산이 가능하지만, 다품종 소량 생산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던 라벨 컨버터와 단가 경쟁이 심해진 상업인쇄시장에서 팬시사업 등으로 새로운 사업을 시작하려는 상업인쇄업체, 제품 부착 라벨을 아웃소싱하고 있었는데 인하우스 생산으로 원가절감을 하려는 브랜드 오너들을 타깃 고객으로 하고 있다. 

이종은 과장은, “앞으로 코니카미놀타는 라벨 후처리 업체와 협력을 강화해서 적합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미디어 업체와의 협력을 강화해서 보다 다양한 미디어에 대한 고객 요구에 부응하고 전용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등을 통해 원활한 장비 운용이 가능하도록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하면서 제품 소개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순서에서는 심현정 차장과 박종운 과장이 AccurioLabel 230 의 작업 샘플을 보여주면서 장비 시연을 진행했다.

시연 후에는 AccurioLabel 230 국내 1호기를 도입한 ㈜대한이화 구동욱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사인오프 행사가 진행되었다. 자동차와 중장비, 지게차, 전자제품용 라벨 등을 생산하고 있는 대한이화에서는 AccurioLabel 230를 활용해서 고품질 특수라벨 생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