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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9.07] AGFA CEO FORUM @ 천진 오픈 하우스

_기업탐방_/오픈하우스

by 월간인쇄계 2020. 1. 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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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FA CEO FORUM @ 천진 오픈 하우스가 지난 6월 19일 부산 파라곤 호텔과 ㈜천진 본사에서 50여 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실사출력을 비롯 광고 관련 솔루션 전반에 대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천진(대표이사 김진경/www.abc3322.co.kr)의 아그파 하이엔드 와이드포맷 UV 잉크젯 프린터 Jeti Mira 2732 UV LED 모델 2대 도입으로 진행된 이날 포럼과 오픈하우스는 본 행사에 앞서 아그파 하이엔드 사인&디스플레이 마케팅 매니저 라인힐데 알레아트(Reinhilde Alaert)씨, ㈜천진 김진경 대표이사, 김봉수 이사, 아그파코리아 조현일 부장이 인쇄와 사인 관련 매체 기자들과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이어, 아그파코리아 권재우 신임 대표이사의 환영사와 ㈜천진 김진경 대표 인사말과 김봉수 이사의 회사소개, 아그파 라인힐데 알레아트 매니저의 ‘창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한 AGFA UV잉크젯 솔루션’이라는 주제발표, 아그파코리아 조현일 부장의 ‘Jeti 잉크젯 솔루션을 통한 가치의 발견’에 대한 발표, ㈜칼라인 문제광 대표 인사말, ‘ASANTI STOREPRINT와 잉크젯 비즈니스의 미래’라는 아그파코리아 한수범 부장의 주제 발표 순으로 CEO FORUM이 진행되었으며 이어 ㈜천진 공장으로 자리를 옮겨 Jeti Mira 장비의 다양한 샘플과 함께 운용 모습과 직접 보는 것으로 모든 행사 순서는 마무리 되었다. 


▲ 아그파코리아 권재우 신임 대표이사


권재우 대표이사는 환영사에서 “고 권순기 대표의 후임으로 대표이사를 맡게 되어 책임감이 무겁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고객 니즈 만족을 위해 항상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그파 회사소개로 발표를 시작한 권 대표이사는 포장과 라벨인쇄의 성장세를 언급하면서, 산업용 시장은 17년 95조에서 20년에는 13%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산업용 시장에서 아그파는 바닥재와 가구판넬을 인쇄하는 시스템을 공급하고 있다”고 하면서 “이는 자동차 안전유리와 스마트폰 커버유리, 장식용 유리 등에도 적용된다”고 말했다. 또한, “아그파는 이 외에도 의류용 잉크, 시스템 개발에도 주력하고 있고, 금속인쇄는 금속 재질의 소재도 디지털 잉크젯 기술로 인쇄 소량 다품종 물량 인쇄수요에 적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고 전했다. 

향후 계획에 대해 권 대표이사는 “아그파는 오프셋인쇄의 생산효율성, 친환경, 기능성을 위주로 경쟁력 향상에 기여할 것이며 성장 잠재력이 큰 산업용 인쇄시장에 장비, 소프트웨어, 솔루션을 공급해서 새로운 인쇄시장을 발굴하고 성장에 동참해서 기여할 것”이라고 하면서 발표를 마무리했다.

'창의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한 AGFA UV잉크젯 솔루션'에 대한 발표를 진행한 라인힐데 알레아트 매니저는 와이드 포맷 프린팅이 수익을 높이는 트렌드와 혁신을 가져온다는 인포트렌드 대표의 말을 인용하면서, “와이드포맷 잉크젯이 인쇄산업을 주도하겠지만, 경쟁은 더욱 치열해 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탈리아와 스페인, 캐나다. 일본의 스크린인쇄와 전통 인쇄업체들이 아그파 UV 잉크젯 솔루션 도입으로 어플리케이션 확장을 통한 사업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고 하면서, “이들이 아그파 솔루션을 선택한 것은 여러 종류의 소재에 혁신적인 인쇄기술을 적용해서 보다 새롭고 친환경적인 어플리케이션을 고객들에게 선보일 수 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아그파는 씬 잉크 레이어 기술을 통해 가장 적은 잉크량 소모에도 자체 기술을 기반으로 한 컬러 관리로 오프셋 품질 인쇄물 출력이 가능하도록 하면서, 뛰어난 기술 지원으로 고객의 비즈니스 이익 극대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효율성과 생산성을 극대화한 잉크젯 UV 프린터를 통해 지속적인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개발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다양한 소재에 고품질 인쇄를 할 수 있는 장비 특성을 극대화해서 고객사 어플리케이션 확장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아그파 하이엔드 사인&디스플레이 마케팅 매니저 라인힐데 알레아트(Reinhilde Alaert)


▲ 아그파 하이엔드 사인&디스플레이 마케팅 매니저 라인힐데 알레아트(Reinhilde Alaert)


천진에서 도입한 Jeti Mira장비의 특장점에 대해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이번에 천진에서 도입한 아그파 하이엔드 와이드포맷 UV 잉크젯 프린터 Jeti Mira 2732 UV LED 모델은 6컬러, 화이트 잉크를 사용하고 바니시 잉크와 프라이머 잉크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최대 속도는 248㎡/h로 테이블 길이는 가로 2.7m, 세로 3.2m 소재를 한 번에 인쇄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습니다. 평판 장비이지만 전면에 롤투롤 옵션을 추가해서 2.05m 폭의 롤 미디어에 UV 인쇄가 가능합니다. 바니시 잉크로 3D 렌즈 입체 효과를 구현할 수 있으며, 부분 바니시 또는 전체 바니시를 이용하여 이미지를 더욱 돋보이도록 특수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또한, 프라이머 잉크를 사용할 경우 원하는 곳 또는 전체 미디어에 잉크의 접착력을 증대시킬 수 있습니다. 아그파 UV LED 잉크는 씬 잉크 레이어(Thin Ink Layer)라는 기술을 적용해서 보다 적은 잉크 사용으로도 동일한 색상을 표현할 수 있어 제작 단가 절감에 많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천진은 HP 라텍스 장비를 비롯해 UV 등 대형 실사 장비를 이미 많이 보유하고 있는 업체인데, 아그파 Jeti Mira 장비를 2대나 도입하게 된 배경이 궁금합니다.

기존에 여러 장비들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천진에서는 취급 제품군 확대를 염두에 두고 높은 생산 효율과 함께 다양한 소재에 고품질의 인쇄작업이 가능한 장비 검토를 진행하고 있었습니다. 이후 김진경 대표를 비롯 관계자들이 아그파 본사 잉크젯 데모룸에서 아그파 장비와 잉크의 품질을 직접 확인하고, 천진에서 제작할 다양한 제품에 접목할 수 있는 품질이라는 것을 확신했습니다.


천진에서는 아그파 Jeti Mira를 활용해 어떤 애플리케이션을 구상하고 있는지 계획을 듣고 싶습니다.

김진경 대표 Jeti Mira의 특징을 활용한 특수 인쇄를 적용해서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고 싶습니다. 특히, 타 업체가 구현하기 어려운 소재를 활용해서 차별화된 솔루션을 고객들에게 소개하고 싶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습니다.

천진 김진경 대표님께서는 아그파 본사를 방문해서 아그파 UV 프린터를 직접 살펴보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인상 깊었던 점이 있으면 말씀해주십시오.

김진경 대표 이전까지 아그파는 상업인쇄 관련 회사로만 알고 있었는데, 본사를 방문하고 나서 아그파에서 UV 프린터를 직접 생산하고 있고, UV 잉크, 워크플로우 등 UV 인쇄 토털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아그파 UV 프린터를 직접보고 시연을 진행해 본 결과, 그 동안 국내에서 봐 왔던 기존 장비들과는 달리 탁월한 성능과 품질에 만족했습니다. 특히 높은 해상도와 정밀한 표현 그리고 풍부한 색감을 가진 잉크에 대해 높이 평가할 수 있었습니다. 또 해외 고객 사이트에서 아그파 솔루션을 활용해서 생산 시설을 효율적으로 운용하는 선진화된 인쇄 환경과 함께 아그파에서 지원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Jeti 프린터와 연동하여 운용하는 것을 보고, 천진의 비즈니스에 접목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Agfa Jeti Mira


아그파는 유럽을 비롯해 전세계에 많은 수의 UV 프린터를 판매하고 있습니다. 그렇기에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확보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아그파코리아에서는 이 같은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장비 도입 고객들과 공유하고 지원할 계획을 갖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조현일 부장 아그파 본사에서는 UV 프린터 관련 새로운 어플리케이션에 대한 개발과 교육에 많은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아그파코리아에서도 본사 개발팀과 데모팀의 지원을 받아서 고객들에게 상품화할 수 있는 다양한 어플리케이션 소개하고 있으며 고객사와 함께 다양한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여러 어플리케이션의 상품화를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아그파 본사와 코리아 차원의 이러한 노력들은 앞으로도 지속될 것입니다.


아그파는 UV 프린터뿐만 아니라 ASANTI STOREPRONT를 고객들에게 공급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한 소개와 실사출력 업체가 ASANTI STOREPRONT를 도입할 경우 어떤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까.

Asanti Storefront는 아그파가 개발한 잉크젯 전용 웹투프린트 솔루션입니다. 클라우드 서비스 기반으로 하드웨어 서버가 필요 없으며, 플랫폼을 대여해서 고객이 직접 사이트를 디자인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입니다. 국내 잉크젯 고객들은 아직 대부분 오프라인 기반으로 사업을 하시기 때문에 앞으로 보다 쉽게 온라인으로 사업을 확장하는데 도움을 될 것입니다.


▲ Agfa Asanti Storefront


평판과 롤투롤, 하이브리드 등 UV프린터는 미디어에 따라 구분됩니다. 위의 3가지 타입 중에서 아그파가 중점을 두고 있는 것은 무엇입니까?

아그파의 평판 장비인 Jeti Mira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제작하기에 적합하고 하이브리드 장비인 Tauro는 롤미디어와 평판 모두 출력이 가능하며, 자동 보드 출력에 많이 활용하고 있습니다. 평판이나 하이브리드 모두 고객에게 필수적으로 필요한 장비이지만 아직까지 고객의 수요는 하이브리드 쪽이 조금 더 많다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기술적으로 상당히 진화했다고 하지만 여전히 소비자들은 더욱 빠르고, 더욱 화질이 좋은 프린터를 요구합니다. 향후 기술적인 변화방향에서 아그파의 가장 중요한 포인트는 무엇입니까.

이미지 품질과 컬러매니지먼트, 속도입니다. 


한국 디지털 프린팅 시장에서 아그파의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높이고 사용자를 확대하기 위한 방안은 무엇입니까.

아그파는 국내에서 벌써 3번째 잉크젯 관련 CEO Forum 행사를 통해 많은 고객들에게 아그파 브랜드를 알리고 있습니다. 또한 본사 공장 또는 데모룸 방문으로 유럽이나 캐나다 현장을 직접 둘러 볼 수 있게 하고 있으며, 해외 인쇄 협회로부터 최고 품질에 대한 수상 이력으로 아그파 잉크젯 기술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있습니다. 


2년 전 한국에서 열린 CEO 포럼에서 현재 아그파의 주력 장비인 Jeti Mira와 Tauro 장비로 웬만한 작업은 처리가 가능한데 더 큰 사이즈에 대한 요구가 있어 계획 중에 있다. 이외에 전자재료, 화학 기술 등을 집약해서 지속적으로 신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이에 대한 진행 상황이 궁금합니다

2017년 CEO 포럼에서 Jeti Mira와 Jeti Tauro H2500을 소개하고 이듬해 아그파는 기존에 큰 사이즈인 2.5m 폭에서 3.3m 폭을 지원하는 Tauro H3300을 출시했습니다. 아그파는 지속적으로 이보다 더 빠르고 품질도 향상된 제품을 개발 중이며 신 사업 추진도 꾸준히 진행 중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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