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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9.07] 독일 인쇄기업 컨(Kern GmbH), 콜부스 KM 610 무선 제책기 도입

_기업탐방_/해외 장비 도입 사례

by 월간인쇄계 2020. 1. 13. 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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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뮬러마티니의 제품군에 새롭게 포함된 콜부스 KM 610 무선 제책기를 통해서 독일 자르브뤼켄(Saarbrücken) 인근 벡스바흐(Bexbach)에 자리하고 있는 159년 전통의 가족기업 컨(Kern GmbH)은 무선제책 생산성을 10배나 올렸다.

컨(Kern)은 2018년 약 250만권의 무선제책 인쇄물을 주문 받았다. 이 중 백만 권은 오프라인에서 부분 수작업으로 운영되는 시스템을 사용해 사내에서 생산되었으며, 나머지 150만권은 외부 협력업체에서 아웃소싱 되었다. 혁신적인 제품으로 명성을 쌓아온 이 회사는 올해 생산량 60퍼센트의 증가를 의미하는 400만권 생산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세웠다.

경영 파트너인 안드레이 컨(Andre Kern)과 홀거 컨(Holger Kern)은 1862년 설립된 오랜 가업을 운영하는 형제이자 6대손으로, 이러한 야심찬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사업을 순조로이 운영하고 있다. 첫 4주간의 운영이 끝난 후, 새로운 무선 제책기에서 생산된 제품 수량은 이미 51만권이었다.

컨의 이러한 발전은 오프셋 인쇄 및 디지털 인쇄물용 KM610 무선 제책기의 도입으로 가능해진 것이다. 이 장비에는 20개의 스테이션 정합기, PUR, HD 143.P 삼면 재단기 및 KL 301 자동 스태커가 장착되어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몇 년 간 주문량이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 “우리 인쇄사에서는 독일 전역의 제조업 고객들을 위한 제품용 카탈로그 인쇄를 점점 더 많이 하고 있다. 이렇게 카탈로그 인쇄물이 더욱 증가하고 있는 이유 가운데 하나는 이들 업체들이 고객들을 다시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기 때문이다. 프로모션용 메시지를 온라인으로 보내는 대신 직접 제품을 훑어보고 메모할 수 있는 인쇄물을 제공하고 있는 것”이라고 안드레이 컨씨는 말했다.

▲ 콜부스 KM 610 무선 제책기


컨이 KM610을 선택한 또 다른 이유에 대해 “대량 작업에 있어 높은 생산성을 얻을 수 있고, 소량 작업에 있어 빠른 작업 전환이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안드레이 컨씨는 설명했다. 컨에서 처리하고 있는 작업은 주로 오프셋으로 인쇄된 무선제책 물량으로 작업 당 평균 5천 부 정도이며, 100부에서 10만 부 사이의 매우 다양한 물량이기 때문이다.

120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으며, 양장제책 제품도 생산하고 있는 컨은 KM610에 투자한 이래 생산량을 절대적으로 늘렸을 뿐 아니라 생산성도 크게 높였다. “KM610을 도입한 이래 무선제책 제품 생산은 기존의 오프라인 솔루션보다 10배 더 빨라졌습니다. 이와 더불어 무선제책 생산에 있어 근무조 교대 수를 대폭 줄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전에는 일주일에 10번 정도 근무조를 교대했습니다(주 5일 2교대). 지금은 이전 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을 생산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제책작업에는 일주일에 이틀씩 8시간만 소요되고 있습니다.

디지털 인쇄 분야에서 활동하며 개인 맞춤 우편물과 대화 마케팅으로 이름을 날린 159년 역사를가진 컨(Kern GmbH)은 거의 2년간 중철제책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뮬러마티니 프리메라(Primera) MC를 사용하고 있다. 3대의 상업 매엽기와 3대의 디지털 매엽기를 가지고 있는 Kern GmbH는 중철 분야에서도 1천~50만 부, 작업당 평균 5천부 정도 생산 가능한 카탈로그와 브로슈어를 전문으로 한다.

Andre Kern 대표는 “완벽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운영 초기 20개월 동안 이미 1,500만 부의 중철 작업을 실행했다”고 하면서 KM 610 양장기처럼 Primera MC에도 만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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