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쇄계2019.12] 2019 국제친환경컨퍼런스, ‘친환경인쇄 글로벌트렌드’를 주제로 개최

(사)대한인쇄문화협회가 주최하고 월간PT/㈜엠제이미디어가 주관하며 코닉앤바우어케이알㈜과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도미노코리아㈜, ㈜융합아이앤에스, 한솔제지㈜, ㈜미래엔이 발표업체로 나선 2019 국제친환경컨퍼런스가 지난 11월 22일 PJ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신구대학교 그래픽아츠과 오성상 교수가 사회를 맡은 이날 컨퍼런스는 대한인쇄문화협회 조정석 회장을 대신해서 유창준 전무이사가 축사를 전달했으며 한국하이델베르그㈜ 재료사업팀 강형곤 팀장(‘친환경인쇄와 글로벌 트렌드’)을 시작으로 코닉앤바우어케이알㈜ 펠릭스 리히터(Felix Richter) 세일즈매니저(‘How Koenig&Bauer is focusing on environmental sustainability’),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지츠하라 히로야키(JITSUHARA HIROAKI) 스크린 그래픽 솔루션 아시아 담당 매니저(‘잉크젯 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해외사례’), 도미노코리아㈜ 김관호 본부장(‘라벨시장 동향과 디지털 잉크젯 라벨프레스’), ㈜융합아이앤에스 김상중 대표(‘친환경인쇄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방안’) 등의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강형곤 팀장은 중국에서 베트남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등으로 이동하고 있는 패키징 인쇄물량의 이동 추이 등 인쇄와 관련된 정치, 경제 현황을 설명하면서 하이델베르그의 통합워크플로우 등을 소개했다.

코닉앤바우어는 어떻게 환경적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추고 있는지를 시작으로 발표를 진행한 펠릭스 리히터(Felix Richter) 세일즈 매니저는 코닉앤바우어에서 선보이고 있는 퀄리트로닉 측정 시스템과 클린트로닉 세척 시스템, 바리드라이 건조기 제품군, 손지 감소를 위한 드라이브트로닉 자동화 개념 등을 통해 코닉앤바우어가 라피다시리즈를 통해 선보이는 독창적인 컨셉을 설명했다.

이어진 발표에서 지츠하라 히로야키(JITSUHARA HIROAKI) 스크린 그래픽 솔루션 아시아 담당 매니저는 잉크젯 방식으로 인쇄가 급증하고 있으며 도서와 출판 인쇄분야, 고품질 다이렉트 메일 등 이를 통해 증가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 분야를 소개하면서 Truepress Jet520HD 등 스크린 잉크젯 장비에 대한 설명과 도입 사례를 소개했다.  

라벨시장의 동향에 대해 원단 등 가격 경쟁의 심화와 기업 합병 등으로 인한 양극화 성장 시장, 제품 라이프사이클의 단축, 납기 단축, 재질의 규격화 등으로 설명한 도미노코리아㈜ 김관호 본부장은 도미노코리아에서 소개하고 있는 디지털 잉크젯 라벨 프레스와 환경 친화적 저전이 잉크 등에 대해 설명했다.

‘친환경인쇄를 위한 스마트팩토리 구축방안’이라는 주제 발표에 나선 ㈜융합아이앤에스 김상중 대표는 스마트팩토리 수요가 높은 이유는 경제적 효용이라고 하면서, 전세계 제조업체의 약 6%가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했으며 약 76%는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준비 중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많은 업체들이 스마트팩토리 도입을 원하는 이유는 이를 통해 얻을 수 있는 막대한 경제적 효용 때문이라고 하면서 지난해 말까지 스마트팩토리를 도입한 7천 8백여 업체들의 생산성이 평균 30% 개선되었다는 중소벤처기업부의 발표를 소개하고, 1, 2차 스마트팩토리를 구축을 통해서 눈으로 생산과 품질, 납기 확인이 가능해져 경영의 시각화를 이룬 한영문화사의 사례를 소개했다. 

이어서 발표를 진행한 한솔제지㈜ 이해성 상무는 플라스틱 배리어 필름과 비교해서 원가 절감과 생산성 향상, 탄소 배출량 감소, 고급감을 부여해서 차별화가 가능한 한솔제지의 친환경 패키지 종이 소재 프로테고(Protego)를 소개했으며, ㈜미래엔 이지현 차장은 CtP판의 톤 커브 조정 기술과 잉크량 조정 기술, Concentric Screen 망점 기술, 인쇄표준화와 컬러 관리 기술, 인쇄와 측색 자동화 시스템, 데이터 검수 시스템 등 친환경 인쇄를 위한 미래엔의 시스템에 대해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