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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쇄계2019.10]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라벨&플렉소 인쇄기술 세미나 개최

_인쇄업계관련_/세미나&컨퍼런스

by 월간인쇄계 2020. 2. 10.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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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이하 스크린코리아)가 지난 9월 6일 스테이락호텔에서 라벨&플렉소 인쇄기술 세미나를 개최했다.

GA 컴퍼니 김유석 사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이날 세미나는 스크린코리아에서 지난해부터 국내시장에 공급하고 있는 프리미엄 플렉소인쇄기 제조메이커인 닐피터의 에릭 브랑켄스타인(Erik Blankenstein) 아시아지역 영업이사와 스크린코리아 이정석 차장, 로타리 툴링 디자인 생산, 전문기업 로토매트릭스 덕 파튼(Doug Parton) 세일즈 디렉터 등이 라벨과 플렉소 인쇄분야의 최신 기술 동향과 국내 시장에 적합한 자사의 솔루션들을 소개했다.

김유석 사장은, “최근 우리 인쇄업계는 인쇄산업의 구조적인 문제, 주변정세의 불확실성, 경기 침체로 어려운 환경에 처해 있는 가운데 경쟁력을 잃어가고 있다”고 하면서, “스크린코리아에서는 이러한 국면을 타개하고자 다양한 대책을 마련하고 새로운 돌파구를 찾기 위해 부단한 노력을 경주하고 있으며, 오늘 마련한 라벨/플렉소 기술세미나가 여러분의 고민을 덜어드리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어가는데 조그만 동기부여가 되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전했다.  



‘자동화시대가 인쇄업계에 미치는 영향’

- 닐 피터(nilpeter) 에릭 브랑켄스타인(Erik Blankenstein) 아시아지역 영업이사

덴마크에 본사를 두고 있는 프리미엄 플렉소인쇄기 제조메이커 닐피터는 1919년 크리스천 닐슨과 악셀 피터슨이 설립, 올해 창립 100주년을 맞았다. 

1977년 풀로터리 플렉소 인쇄기 에코200이라는 모델을 시작으로 여러 모델의 플렉소 인쇄기와 오프셋 인쇄기 등을 시장에 선보이고 있다. 빠른 서비스 제공을 위해 닐피터는 미국과 태국 방콕에 동일한 생산지를 두고 미국이나 덴마크 이외에 이태리, 폴란드, 독일 등 여러 나라에 지사와 영업사무소가 있어서 현지에서 기술지원 및 영업을 하고 있다.

생산 속도 절감과 정확도 및 재현성 상승, 휴먼 에러 절감, 인건비 절감, 생산성 향상 등을 자동화가 가져다 주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데 이런 장점들을 어떻게 인쇄업계에서 활용할지 연구했다. 

생산시간을 줄일 수 있는 것은 닐피터의 자동화 인쇄기로 다음작업이나 신규 작업을 준비할 때 더 빠르고 손쉽게 할 수 있다

라벨인쇄사도 마찬가지고 얼마만큼 정확하게 재작업이 들어왔을때 손쉽게 세팅하고 지난 달에 받은 발주와 동일하게 만들고 배송하는 것이 중요한데 자동화를 보면 모든 작업의 세팅들을 미리 해 놓을 수 있고 핀 맞춤도 자동으로 되고 신규로 들어온 작업도 쉽게 맞출 수 있다.  

한번 인쇄한 데이터는 저장했다가 재인쇄주문이 들어왔을 때 불러서 세팅이 필요 없이 자동으로 인쇄기를 가동할 수 있다 


자동화 트렌드는 지난 10년간 라벨인쇄업계와 장비 제조업체들에게도 인쇄기 디자인부터 큰 변화를 가져왔다. 인쇄기의 디자인부터 많은 변화가 있었다

이제 인쇄기는 이전과 같이 레버가 전혀 없고 모두 버튼식으로 디자인 되어 있다. 

이전 세대의 자동화된 플렉소 인쇄기는 원단 방향 쪽을 조절하는 기능들만 자동화가 되어있지만 최신 버전은 오퍼레이터가 조정할 수 있는 모든 기능들도 서보모터 방식으로 자동화가 되어있다. 

일반적인 플렉소 인쇄기 제조사들은 3개 정도의 서보모터를 사용하는데 인쇄 유니트당 7개의 서보모터를 사용하고 있는 업체는 닐피터가 유일하다.

자동화 시대에서 디지털 플렉소 인쇄기의 키워드는 빠른 작업 전환이다. 특히 다이나믹한 한국시장에서는 소량 다품종과 함께 빠른 작업 전환과 정확도가 중요하기 때문에 후가공쪽에서 실린더를 빨리 교체하고 정교하고 정확하게 일을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

인쇄업계 뿐 아니라 제조업 전반의 숙제가 현장 인력의 부족 문제인데 닐피터에서 제작하는 인쇄기는 이전 세대들처럼 손을 더럽혀가면서 인쇄기를 만지고 싶지 않아하는 밀레니얼 세대, 즉 아이패드 세대를 겨낭한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한 컨트롤 시스템을 채용하고 있다.

디지털 인쇄기와 플렉소 인쇄기는 경쟁이 아닌 손을 잡고 공존해야 하는 미래의 기술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다이나믹한 한국시장은 플렉소와 디지털인쇄기는 무조건 필요한 기술이라고 할 수 있다. 

라벨인쇄업체들의 작업은 점차 소량 다품종화 되어 가고 있는데, 이를 레터프레스나 그라비어 인쇄기로 인쇄하는 곳들은 작업 전환 시간이 짧게는 2시간에서 4시간까지 걸린다. 여러 가지 후가공과 높은 품질을 요구하는 브랜드 오너들의 요구를 만족시키기 위해서는 이러한 작업들의 오프라인 작업을 위해 작업 준비시간이 2시간에서 3시간반 정도 필요로 하는데 자동화 인쇄기를 통해서 짧게는 30분에서 1시간으로 줄일 수 있다.

닐피터 인쇄기는 세계적으로 정교하고 가장 자동화가 많이 된 플렉소 인쇄기라고 평가받고 있으며 창의적이고 심플한 디자인이 호평을 받고 있다.

또한 닐피터 인쇄기는 디자인이 모듈로 되어 있다. 이 때문에 고객들은 인쇄기를 구매할 때 모든 옵션을 선택하지 않아도 되고 필요한 부분만 구매하고 나중에 필요해지면 쉽게 조립해서 넣을 수 있다.



자동화 시대를 이끌어 가는 닐피터 인쇄기의 장점들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첫 번째는 손을 더럽히지 않고 작업체인지, 잉크를 교체할 수 있고, 두 번째는 인쇄실린더를 움직임 없이 견고하게 락킹할 수 있는 시스템, 세 번째는 냉각롤러 암 롤러를 서브모터가 정교하게 콘트롤하고 기어가 없고 실린더가 없는 가벼운 슬리브 방식의 인쇄기로 여러 명의 오퍼레이터가 동시에 제어할 수 있으며 아이패드 세대 오퍼레이터들이 편리하고 거부감 없이 접근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닐피터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생각하는 것은 한 대의 장비로 얇은 필름이나 두꺼운 인박스와 같은 다양한 원단을 인쇄할 수 있다는 것이다.

닐피터는 태국 방콕에 아시아 고객들이나 전 세계 고객들이 테스트를 진행하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센터를 보유하고 있다. 관심 있는 한국 고객들은 이곳을 방문해 주길 바란다. 


‘디지털 라벨인쇄시스템 Truepress Jet L350UV+/ 라벨 컨버팅 솔루션 카르테스(Cartes)’

- ㈜스크린에이치디코리아 GA 컴퍼니 이정석 차장

디지털 라벨 시장을 살펴 보면, 매년 중견 업체 중심으로 라벨 장비 도입이 늘고 있다.

전체 잉크젯 라벨 시장을 보면 더스트와 스크린, 도미노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으며 스크린이 가장 높은 점유율을 가지고 있다.

2017년에 167대의 컬러 디지털 라벨 프린터가 설치된 아태지역은 2022년에는 260대가 설치될 것으로 보이며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Truepress Jet L350UV 시리즈는 2014년부터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있으며 유럽시장과 북미시장 중심으로 보급 대수를 확산하고 있다. 

잉크젯 장비 및 기타 라벨인쇄장비 보급이 증가하면서 필요성이 높아지고 있는데, 분당 최고 60미터의 생산성과 다양한 원단에 두께는 0.04~0.35mm까지 대응할 수 있다. 장비 안정성은 이미 시장에서 검증되었고 라벨인쇄작업에서 많은 반복인쇄와 재 작업에도 충실하게 대응하고 있다.

또한 오렌지와 블루 잉크라는 별색잉크를 추가 가능해서 기업로고나 재현이 어려운 색도 소화할 수 있다. 

Truepress Jet L350UV의 특장점은 뛰어난 인쇄품질과 빠른 생산성, 향상된 색 재현, 뛰어난 원단 대응, 인라인 후가공에 대응할 수 있는 인쇄속도의 감속/가속 가능 등을 들 수 있다.

Truepress Jet L350UV은 잉크젯 파형기술과 망점재현성을 기반으로 부드러운 계조 표현이 가능한데 작은 드롭사이즈 망점 기술은 스크린만의 중추적인 기술이다. 

또한 냉각 롤러를 장착했기 때문에 원단에 가해지는 고온이 감소하고 열에 의해 원단이 늘어나고 변형되는 위험성을 감소시킨다. 이로 인해 Truepress Jet L350UV는 얇은 원단 대응도 가능하다. 

최근 인라인 후가공에 대한 니즈가 강화되고 있는데 Truepress Jet L350UV는 후가공 장비와 연동으로 초반에 핀맞춤을 통해서 6미터부터 최고속도까지 가속 및 감속을 할 수 있다. 

디스플레이 화면으로 가속 및 감속을 설정하면 뒷단에 있는 후가공 장비와 인라인으로 연계되어 속도 및 핀 맞춤 변경이 간단하게 가능하다. 

1970년 이탈리에서 설립된 라벨 컨버팅 솔루션 전문 기업 카르테스(Cartes)는 전 세계 90여 개국에 진출해 있으며  4천 대 이상의 후가공 장비를 판매했다. 

세계 최초로 레이저 다이컷팅 장비를 제작한 선구자라 할 수 있다. 

디지털라벨시장 흐름을 보면 토너베이스, 잉크젯 장비 비중이 증가하고 있는데 거기에 적합한 후가공 처리에 대한 고민이 늘고 있다. 

레이저 다이커팅 도입의 장점은 디지털장비와 연계되어 데이터를 가지고 다른 작업준비가 가능하고 복잡한 디자인에 대해서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다. 물량에 관계없이 소량다품종과 미들 볼륨, 대량까지도 충분히 대응이 가능한 것도 또 하나의 장점이다.

기존 레이저 다이커팅은 출력 불안정으로 시간 경과에 따른 파워 감소와 열에 의해서 가장자리 탄 자국 및 변색, 가장 자리 백탁 현상, 후지에 커팅 자국 및 핀홀 발생, 과도한 레이저 열에 의한 점착제 넘침, 낮은 생산성 등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했는데, 이러한 문제들을 카르테스(Cartes) 레이저 테크놀로지에 의해 해결할 수 있다. 



카르테스(Cartes) 후가공 솔루션은 제미니(GEMINI)시리즈와 GT 360시리즈가 있는데 바니시, 라미네이팅, 다이커팅, 슬리팅 기능을 수행하는 제미니는 모듈 구성방식으로 고객 편의에 따라 맞출 수 있다.

고품질과 고속생산성, 안정성 및 유연성을 특징으로 하는 제미니는 장시간 수명 및 준 폐쇄식 구조이기 때문에 균일한 레이저파워 유지가 가능하다. 고출력 레이저를 탑재한 제미니는 생산성 향상을 위해서 듀얼 레이저까지 대응 가능하다. 최고속도 기준으로 분당 180미터까지 생산할 수 있으며 ILC(Invisible Laser Cutting)이라는 카르테스의 원천 특허기술로 화이트 엣지 문제점을 방지한다.

스크린코리아는 디지털 라벨인쇄시스템 Truepress Jet L350UV+/ 라벨 컨버팅 솔루션 카르테스(Cartes) 등 우수한 라벨 인쇄관련 솔루션들을 공급해서, 라벨인쇄관련 토털솔루션 공급업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로타리 툴링 디자인, 생산 분야 글로벌 리더, 로토매트릭스’

- 로토매트릭스 덕 파튼(Doug Parton) 세일즈 디렉터

라벨 인쇄업계의 트렌트를 살펴보면 후지가 얇아지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점착제는 여러 종류로 변화하고 있는데 이런 것을 어떻게 깔끔하게 처리하고 다이컷팅할지가 도전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로타리 툴링 디자인, 생산 분야 글로벌 리더 로토매트릭스는 미국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60년 전통을 자랑한다.

미국과 방콕에서 제품을 생산하고 있는 로토매트릭스는 인쇄실린더와 슬리브를 시작으로 자동차나 의학 제품분야에서 사용되는 자석실린더, 솔리드다이, 다이 밑에 들어가는 플렛폼인 앤빌, 조정이 가능한 앤빌 등을 생산하고 있다. 


아시아쪽에서는 PET가 24마이크론 밑으로, 북미나 북유럽은 17마이크론 밑으로 내려가는 등 점차 원단이 얇아지고 있다. 

얇은 후지의 커팅을 위해서 제일 중요한 부분은 컷팅할 때 깊이를 조정하는 기술이다

실린더와 자석칼 등은 하나의 시스템으로 얼마나 안정적이고 깊이를 조절할 수 있느냐에 따라서 품질이 차이가 생긴다. 

시스템에는 압을 측정할 수 있는 것이 있어야 하고 견고한 앤빌이 있어야 한다. 자석실린더와 자석칼은 정확하고 고정밀도로 생산되어야 얇은 후지를 컷팅할 수 있다.

이런 부분들이 하나의 시스템으로 돌아가야 얇은 후지를 처리할 수 있다. 

자석칼은 여러 제품으로 나누어 지는데 고객들이 수많은 일을 하고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는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후지가 얇을수록 칼의 수명보다는 칼의 예리함을 먼저 고려해야 한다.

얇은 필름 후가공에 대한 부분을 요약하면 후지 두께에 따라 알맞은 다이를 사용해야 하며 정확한 롤러 사이즈 사용을 포함, 다이 스테이션 셋업 확인은 반드시 필요하다.

제품에 최적화된 설계와 디자인, 정확한 실린더의 사용도 중요하다. 인쇄기는 항상 수명이 중요한데 마그네틱 다이가 고정밀도가 아니면 접착제가 칼에 묻어서 그걸 제거하느라 인쇄기가 멈춰있게 된다. 로토매트릭스는 특수코팅재질을 개발해서 접착면이 칼에 묻지 않도록 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인쇄기를 멈추지 않고 계속 작업을 진행할 수 있다. 전통적인 코팅액과 로토매트릭스 코팅액의 차이는 코팅 두께이다. 코팅이 나노미터의 두께를 자랑하고 있어 다이와 수명이 동일하다. 로토매트릭스 코팅액은 FDA 승인을 받아서 의학분야와 식품에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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